순천시 장마철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재해위험 수목 정비
기사입력 2006.06.15 15:35 조회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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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본격 장마철을 앞두고 수령이 오래돼 재해 위험이 있는 고목 등 3~4곳의 수목을 정비할 방침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도사동 신풍마을 입구의 수령 200~300년 된 팽나무, 단풍나무는 가지가 도로로 뻗어있어 태풍 등으로 부러질 경우 전기줄이 단선되는 등 인명, 재산피해가 생길 수 있으나 덩치가 너무 커서 자체적으로 정비가 어렵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시에서 이를 정비키로 했다.
또 와룡동 범죽마을 느티나무는 마을 회관 지붕에 걸쳐져 있어 역시 가지 전정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곡동 터널 인근 가옥내 수령이 50년 정도된 아카시아나무는 지난 태풍에 기울어져 뿌리 한쪽이 드러나는 등 가옥 파손의 우려가 있어 주택소유자의 요청에 따라 나무를 완전히 제거할 방침이다.
현장조사를 마친 시는 대행업체와 계약을 체결, 설계서를 작성한 후 교통통제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세우고 위험수목을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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