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 토고전 2:1로 승리 붉은 악마의 함성이 2002 그 감동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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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 한국과 토고전을 맞아 2002년 월드컵 신화 창조의 원동력이 됐던 길거리 응원 행사가 순천시 연향동 조은프라자 앞 광장에서 붉은 악마의 함성과 함께 시작됐다.
▲ 하나 둘 모여드는 붉은 악마들의 함성 ▲ 꼭지점 댄스 배우기 ▲ 꼭지점 댄스를 열심히 따라하고 있다. 붉은 옷을 입고 속속 모여든 2천여 명의 시민들은 “대~한민국”등의 구호를 외치며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붉은 옷과 막대 풍선, 뿔 머리띠 등을 갖춘 시민들의 모습은 4년전 월드컵 때로 돌아간 듯 했다.
▲ 아이들의 얼굴에 축구 열풍이... ▲ 붉은 악마들의 페이스 페인팅 ▲ 응원 열심히 할께요... 경기 시작 4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월드컵 응원가 공연, 큰북 공연, 클럽 DJ 믹싱 댄스 퍼레이드, 꼭지점 댄스 배우기, 즉석 응원 콘테스트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 미녀 붉은 악마들 ▲ 엄마와 함께 대~한민국! 응원해요... ▲ 기념사진 촬영 승리를 기원하며 2천여 명이 함께 외치는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구호와 두 손 모아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모습들에서 4년전 그 감동과 환희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
▲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 와~~~~~~ 특히, 2006독일 월드컵에서는 월드컵 구호 뿐 아니라 꼭지점 댄스가 새로운 길거리 응원의 키워드로 떠올라 또 한번 이색 볼거리를 제공 하였다.
▲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자도 승리를 기원하며 시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 골이 들어가자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주부 김 모씨(순천시 연향동)는 아이와 함께 온가족이 하나되는 응원을 펼쳤다. 김씨는 “아들이 유치원에서 응원 구호와 꼭지점 댄스를 배워와 꼭 거리 응원에 가보고 싶다고 졸라 함께 나왔다”며 즐거워했다.▲ 첫 골을 넣은 이천수 선수가 최진철 선수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들은 떠나갈듯 한 함성과 아쉬운 탄성을 번갈아 토해내며 6월의 밤, 하나가 됐다.▲ 역전골을 넣은 안정환 선수 "내가 넣었어...."
특히 전반 31분께 토고 선수의 모하마드 카데르에게 선취골을 내주자 여기저기서 아쉬운 탄성이 흘러 나왔으나 후반전 이천수와 안정환의 골이 시원스럽게 토고의 골문을 가르자 시민들은 서로를 포옹하며 열광 했다.▲ 승리를 자축하며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다.
토고전을 2:1로 승리함으로써 붉은 악마의 함성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쭉~~~~~~순천인터넷뉴스는 전국의 44개 지역인터넷뉴스는 물론 호남권 15개 회원사와 함께 기사와 정보를 공유합니다.(취재요청.기사제보 061-741-3456) 순천인터넷뉴스 @ sch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