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과 순천시는 지난 12일 순천시청에서 양 지역 군수, 축제추진 위원장, 여성단체 협의회장, 문화관광해설사회장,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역은 그동안 인접시군으로서 교육, 농업 등 많은 교류가 있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관광․친환경 농업 등 분야에서 상생 발전해 가기로 합의하였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생태수도 순천시와 청정수도 곡성군이 협약을 맺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이 자리를 시작으로 폭넓고 깊이 있는 실질적인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조충훈 순천시장은 “곡성군은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고 친환경농업과 생태환경을 지향하는 등 여건과 정책이 순천시와 비슷하므로 서로의 정책을 공유해 상호 이익을 추구하자”고 했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시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30여일 정도 앞두고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2세기 약속의 땅 청정수도 곡성군도 5월에 있을 기차마을 축제와 장미축제를 앞두고 있어 양 시군의 화려한 축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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