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나무 건축 전문가 방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 기대

기사입력 2013.03.13 16:09 조회수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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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죽향(竹鄕) 담양군에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준비를 위해 베트남에서 대나무 건축 전문가가 담양을 방문했다.

 

군과 (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베트남의 대나무 건축 전문가인 보쫑니하(VoTrong Nghia) 소장 등 2명이 담양을 방문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꾸밀 대나무 건축물 건축 대상지를 둘러봤다.

 

 

보쫑니하 소장 일행은 대나무 건축물 설계를 위해 대나무 박람회의 주무대가 될 죽녹원, 죽향문화체험마을과 대나무박물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담양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 봤다.

 

아울러 담양 지역내 대나무 관련 사업체를 둘러보고 담양의 이미지를 형상화 할 수 있는 대나무 건축물 설계방안과 담양 대나무의 건축자재 활용 가능성 등을 검토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군수실에서 최형식 이사장을 비롯한 대나무박람회 공간배치 자문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나무 박람회의 랜드마크가 될 대나무 건축물 건립과 관련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보쫑니하 소장은 담양 대나무 숲의 아름다움과 전통 한옥의 조화에 매우 감탄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스타일의 대나무 건축물을 디자인 하는데 많은 영감을 얻었으며,

 

죽녹원 전망대를 대나무 건축물로 건립한다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한국식 대나무 건축물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위한 대나무 건축물 건립에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대나무 건축 전문가 방문을 통해 건축 자재로써의 대나무 활용 방안과 가치가 새롭게 확인되었고, 대나무 건축물 건립으로 인해 대나무에 대한 인식 전환과 더불어 건축물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담양군과 산림청, 전라남도가 공동주최해 오는 2015년 6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50일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지난해에 정부승인과 함께 제10회 세계대나무총회(World Bamboo Congress, WBC)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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