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자원관리원, 무상분양 토종종자 생육현황 현장점검

기사입력 2020.07.25 19:39 조회수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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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토종종자 17종 1,800kg 무상분양

산청군 무상분양 농가, 친환경농업과․산청군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점검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원장 서양권)은 23일, 산청군 생초면과 오부면 일대 농가에서 도 친환경농업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무상분양 토종종자 파종 및 생육현황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도 농업자원관리원은 지난 2월, 토종종자 17종 1,800kg를 무상 분양하였다. 무상분양 한 토종종자는 토란, 메밀, 율무, 조, 기장, 수수, 동부, 이팥, 홍화, 맥문동, 우렁콩, 부채콩, 선비잡이콩, 아주까리콩, 토종오이, 염주, 앉은뱅이밀이다.

 

이들 품목은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 사업에 의해 직불금을 지원받는 품목이기도 하다.

 

한편, 관리원은 현장 점검을 통해 ▲현장 농민의 애로사항 청취 ▲토종종자 생산 공급에 대한 의견 교환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 사업 면적 산정 ▲토종 농산물 재배기술 전달 및 교환 ▲우량 토종종자 정보 수집 ▲지속적인 토종종자 발굴 확보 ▲토종종자 보급 홍보 등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토종종자 보존 육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향후, 도 농정국과 합동으로 ‘2020년도 토종농산물 보존·육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토종농산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우수한 우리 토종농산물 재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양권 농업자원관리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식량주권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 토종종자는 식량자원을 둘러싼 종자전쟁에서 식량주권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열쇠이며, 이번 토종종자 분양 점검을 계기로 경제성이 적다는 이유로 외면 받고 있는 토종유전자원을 발굴·보존하여 도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토종작물재배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 농업자원관리원은 2007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종자은행을 설립·운영 중에 있으며, 경상남도 고유의 토종유전자원을 포함한 토종종자를 수집·증식하여 현재 3,829점의 종자를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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