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생각에 날개를 달자! 죽곡초등학교 ‘책날개 입학식’ 화재

기사입력 2013.03.07 00:29 조회수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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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읽어주는 교육장,

그림책 읽어주는 교장선생님

 

올해 단 4명의 어린이가 입학한 작은 학교에 지난 4일, 학교생활 첫날부터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독특한 ‘책날개 입학식’을 가진 곡성군 죽곡초등학교 입학식이 화재다.

 

 

일명 ‘생각에 날개를 달자! 책날개 입학식!‘ 송민영선생님과 6학년 조여란 학생의 플룻과 피아노의 협연으로 시작된 이날 입학식에는 6학년 언니, 오빠들이 앞으로 잘 보살펴 주겠다는 뜻으로 신입생 동생들을 업고 등장해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과 박수를 자아냈다.

 

박인천 교장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 재학생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재학생 언니, 오빠들은 입학생들에게 손수 만든 사탕목걸이를 걸어줬다.

 

또한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 김재오 교육장의 ‘괜찮아’ 동시 낭송과 박인천 교장선생님의 ‘틀려도 괜찮아’ 그램책 읽어주기 시간에는 참석자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는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사무처장의 책날개 소개에 이은 교사와 학부모의 독서 서약식, 책날개 꾸러미 전달식도 죽곡초등학교의 독서지도에 대한 강한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교생의 ‘꿈꾸지 않으면’ 노래 제창으로 막을 내린 책날개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의 독서지도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다시 한번 느꼈고 책 읽는 아름다운 학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13학년도부터 6년간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책날개 모델학교’로 지정돼 있을 정도로 독서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다.

 

책향기 가득한 학교를 꿈꾸는 죽곡초등학교는 2013학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독서토론 선도학교와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 지정 독서 토론 연구학교이기도 하다.

 

죽곡초등학교는 지난 2월 27일 아이들에게 책을 읽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책 읽는 교실’, ‘토론하는 교실’의 저자인 여희숙 선생님을 모시고 ‘새 학년의 독서지도방법’ 연수를 진행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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