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과현 관련 지리지와 읍지 해제용역 연구 성과 최종보고회
기사입력 2013.02.25 03:24 조회수 702
-
곡성군 옥과면주민센터에서 옥과현 관련 지리지 및 읍지 해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금번 최종 보고회는 추진위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책임연구원 김덕진 교수로부터 그동안의 연구 성과에 대해 상세한 보고를 지난 21일 받았다.
또한, 최종적으로 수정해야 할 내용과 앞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삼국사기, 고려사, 세종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옥과현지, 옥과읍지, 곡성군지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각종 지리지에서 옥과와 관련한 부분을 발췌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 번역, 수록했다.
옥과면은 기존 옥과현 관련 지리지류들이 한문으로 기록되어 있어 어렵고 또한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편찬 연대별로 집대성해 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까지 약 10개월 여에 걸쳐 이번 용역을 수행해 왔다.
한편 면 관계자는 “올해 4월 용역이 완료되면 지역 스토리텔링 자료로 활용하고 지역 인물 관련 자료의 정리 발굴하고 옥과인의 강한 정체성 제고를 통한 지역 자긍심 고취 등 일제에 의해 인위적으로 작명된 지명의 고유명칭을 재발견함으로써 민족 정체성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뉴스 구독신청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061)741-3456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