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업 활력 제고 민관합동세일즈 시작

기사입력 2020.05.20 07:29 조회수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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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아파트 등 대형 민간건설현장 세일즈 활동 전개

건설도급 확대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건의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고 지역건설업체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5월부터 도내 대형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세일즈에 본격 나선다.

 

‘민관합동세일즈단’은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남도회 관계자, 시․군 담당자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세일즈단은 대단위 아파트 건설현장 등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도내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과 공동도급 참여를 협조 요청하고,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확대,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25개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전개해 지역건설업체가 424억 원 상당의 하도급을 수주 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는 효율적인 세일즈 활동을 위해 착공전이거나 공정률 20% 미만의 대규모 민간 사업장 위주의 14개 사업장을 선정해 방문하고, 본사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공사 본사를 직접 방문하는 등 지역 업체 참여율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 중심의 중소규모 공사현장 하도급 세일즈 활동도 5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침체된 지역 건설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경남도는 지역건설업체의 도급 확대를 위해 지방계약법상 지역제한 입찰범위를 확대(종합공사 100 → 130억 원)했으며, 지역의무공동도급 시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 준수 조항을 신설하고, 시설공사 적격심사 시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 배점 추가 등을 위한 관련 법규 개정을 중앙부처에 건의한 바 있다.

 

이상욱 도 건설지원과장은 “올해도 지역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주택건설사업 등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를 적극 독려해 지역건설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향후 건설업혁신토론회 개최를 통해 건설협회, 유관기관 및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건설업체의 기업 활동을 돕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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