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구례군 서기동 군수

기사입력 2012.12.28 01:21 조회수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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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년 사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진년이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새해에 소망했던 일들을 이루기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땀 흘려 일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해를 되돌아보면 우리 구례에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가슴 벅찬 감동이 있었으며, 때로는 안타까 일도 있었습니다.

 

먼저, 우리 군 사상 처음이자 가장 큰 행사였던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군민의 저력을 보여줬으며, 선수단은 종합 3위라는 유례없는 성적으로 구례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습니다.

 

용방농공단지에 우리밀 라면공장과 물류센터를 준공하여 가동 중이며, 앞으로도 친환경 식품 관련 기업들이 차례로 입주를 준비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역의 관광산업 기반도 크게 확충하였습니다.

 

지리산둘레길 전 구간과 이순신장군 백의종군로를 개통하고 야생화 테마랜드와 수목원, 자연휴양림 등 대규모 관광개발을 통해 체류형 산림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옥형 공영터미널을 신축하여 관광 구례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으며,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임산물산지유통센터와 지리산 치즈랜드 등을 준공하여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였으며, 예술인마을 개촌 등 귀촌․귀농인을 적극 유치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 공모전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2012 도로정비 종합 우수상을 받는 등 군정 수행에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에 아쉬운 일도 있었습니다.

 

군민의 오랜 염원인 구례지리산케이블카사업이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조건부 부결됨에 따라 지적사항 해소방안을 마련하여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이은 태풍피해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었으나 신속한 응급복구와 재난 지원금 조기 집행, 수매량 확대 등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처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성원하고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열심히 일해 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도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친환경 녹색성장, 문화관광 장수 구례」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늘리고, 각종 관광기반 시설 확충과 전지 훈련팀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친환경 선진농업 육성으로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개발과 녹색 도시 조성으로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구례군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남은 한해 알차게 마무리하시고 계사년 새해를 큰 꿈, 새 희망으로 맞이합시다. 감사합니다.

2012. 12.

 

구례군수 서 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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