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계층에게 생활에 필요한 기부식품을 기부해주는 후원업체의 감사에 대한 보답으로 사랑의 마음을 담은 현판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전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진영)는 24일 ‘제2회 행복하고 맛있는 나눔대회’를 통해 푸드뱅크ㆍ푸드마켓 활성화를 위해 전남지역 30곳의 우수 기탁처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전남도사회복지협의회가 전라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는 광역푸드뱅크ㆍ마켓사업은 기업, 유통회사, 도민의 기탁으로 결식아동, 홀몸노인, 재가장애인 등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식ㆍ생필품을 지원하는 복지제도이다.

올해 전남도내 27개 기초푸드뱅크에서 30여억원의 기부물품을 후원받아 44,000여 명의 소외계층에게 지원하였다. 어려운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기업들이 훈훈한 인정을 베풀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여 전년과 비교하여 훨씬 많은 기부업체와 지역주민의 참여로 우리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호남권협력단(단장 박충경)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는데, 단장님은 축하의 말씀에서 ‘늦게나마 이런 뜻 깊은 복지사업에 참여하게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전남 지역의 결식해소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였다.

우리지역의 기업과 도민들께서 사랑의 식품 기부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 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물품기탁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전라남도광역푸드뱅크 061-285-8945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전남사회복지협의회에서도 이와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남지역 푸드뱅크와 우수후원 업체간의 지속적인 기부자원을 확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지역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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