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문재인 대통령 판문점선언 2주년 대북 제안 및 미국 정부 관계자 발언 등 남북, 북미 대화 속히 재개되어야&#…

기사입력 2020.05.07 11:55 조회수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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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시간 주면 북핵기술은 고도화되고 핵 시설은 증가하고 핵 확산의 가능성도 있어”

“민주당 원내대표, 청와대와 조율 가능한 힘 있는 사람이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의 계절’ 뒷받침할 원내대표 되어야”

“김종인, 좌우 이념 떠나 왔다갔다 하면서도 위상 지키는 특수한 분... 김종인 비대위 연말 또는 1년 임기 정도로 출범할 것”

“김종인, 비례대표 국회의원 던졌듯이 본인 대권 욕심 없어... 킹 메이커 또는 상왕 역할하려 할 수는 있을 것”

 

 

 민생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는 “존 랫클리프 미국 정보국장 지명자와 내퍼 국무부 차관보의 말을 종합해 보면 북미 대화의 가능성도 보인다”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께서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구체적 제안을 했기 때문에 속히 남북미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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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오늘(5.7)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제재와 북핵 일부를 교환하기를 희망한다’는 존 랫클리프 정보국장 지명자의 이야기나 ‘외교 문은 열려 있다’고 한 내퍼 차관보의 이야기는 코로나 방역 협력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문재인 대통령의 판문점 선언 2주기 말씀과 일맥상통한다”며 “북한에 시간을 주면 핵기술은 고도화되고 핵 시설은 증가하고 핵 확산의 가능성도 있어 속히 남북미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에 대해서 “청와대와 조율 가능한, 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코로나 경게 위기 극복을 위해서 총력을 다 하시겠다는 것처럼 집권 여당 전당대회 등 정치의 계절 보다는 경제의 계절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미래통합당에 대해 “앞으로 대선까지 2년은 아니더라도 1년 정도는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갈 것”이라며 “정체성이 중요한 우리 정치에서 여야를 넘나들며 왔다 갔다 할 수 있고 그런 위치를 유지할 수 있는 분은 아마 김종인, 안철수 전 대표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만약 민주당에서 홍준표, 유승민 전 대표에게 대권 후보를 준다고 해도 두 분이 민주당에 오겠느냐”며 “민주당도 그럴 수 없고 두 사람도 그럴 수 없는데 김종인 전 대표는 좌우를 넘나들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는 참 특이한 분”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 전 대표는 본인이 대권 후보를 하겠다는 욕심은 없고, 대권 후보를 만들어 킹 메이커를 하거나 소위 상왕 역할을 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우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정치인은 누가 키워 준다고 해서 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투쟁을 통해서 커야 하고,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성장하는 것도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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