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39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흥행불패신화, 뮤지컬『그리스』를  오는 11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뮤지컬 “그리스”는 짐 제이콥스와 워렌 캐시의 작품으로 지난 1972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화려한 퍼포먼스와 현란한 춤사위, 흥겨운 멜로디, 탄탄한 스토리 라인 등 빈틈없는 구성과 높은 작품성으로 39년간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모두가 로큰롤에 열광하던 시대 사랑과 우정 등 청춘의 활기를 그려 넣은 뮤지컬 “그리스”는 꽤 긴 공연시간에도 불구하고 열정에 젖은 젊고 멋진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으며, 10대 학생들부터 40대 이상 부모님 세대까지 옛날 학창시절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지원의 2012 복권기금 문화나눔 2번째 사업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국내 우수 공연을 유치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고 3 수험생 및 청소년을 위해 마련하였다.

한편 관람료는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학생단체 5,000원이며, 예술회관 정회원 30%, 20인 이상 단체는 20% 할인혜택을 부여하며, 공연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순천문화예술회관(☏749-3516)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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