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서장 김학남) 섬진파출소는 지난 12일 05:20경 전남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피해자는 여수, 순천 등 시장을 전전하며 행상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독거노인 할머니(74세)로, 사고 당일에도 기차를 타기 위해 곡성역으로 걸어가던 중, 번호불상 차량에 안타깝게도 교통사고를 당했다.

곡성경찰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건이 미궁속으로 빠질 수도 있어 반드시 피의자를 검거하겠다는 의지로 관내 CCTV 검색, 주변탐문, 유류품 수사 등을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여 번호 불상의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사건발생 10시간 만에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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