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2단계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순천시가 오는 11일부터 4일간 노선개편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주요 변경노선을 포함하고 있는 왕조1·2동, 덕연동, 조곡동, 풍덕동, 삼산동, 서면, 해룡면 등 8개 읍면동 이·통장, 부녀회장,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2단계 노선개편 취지와 중복노선 통합, 순환노선 신설 등 개편내용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일~4일까지 신규노선과 변경노선에 대해 시내버스를 직접 시험운행해 노선별 운행시간과 주요 환승지의 운행상황 조사를 마쳤다.

시는 이달중 노선개편을 확정하고 6~8월중에 버스승강장 등 시설물을 개선한 후 8월 5일부터 개편된 노선에 따라 버스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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