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은 슈퍼맨이 아니라 한집안에선 가족이다

기사입력 2012.03.07 15:08 조회수 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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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이 출동벨 소리가 울린다. 장소가 어딜까? 환자 상태는 어떨까 무슨 장비를 휴대할까 참으로 복잡한 가운데 현장도착전까지 환자 상태를 최대한 파악하면서 출동한다.

 

사고현장까지 신속하게 도착하기 위해선 많은 장벽 들이 구급차량을 가로 막는다.

 

긴급출동차량을 알리는 경광등과 사이렌 소리를 들으면서도 양보하지 않는 차량, 규정속도와 신호 위반시 구급차량 운전자가 범칙금을 납부해야하는 상황, 환자의 신고 장소가 정확하지 않아 도로에서 지체하는 시간 등 구급차량의 출동에 방해를 가져온다.

 

이처럼 많은 제약을 받으면서 사고현장에 도착하면 어떤 환자는 일부러 늦게 도착했다고 구급대원에게 화를 내고 폭행과 구급기자재 파손 등을 한다. 최근 4년간 24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피의자는 법의 엄중한 처벌을 받고 있다.

 

또한 사고현장에 도착해보면 신고한 환자는 연락도 받지 않고 가버린 경우, 단순 주취환자, 손가락 찰과상 등 단순 사고부상으로 본인소유 차량이용 병원 갈 수 있는 상황임에도 구급 출동을 원한다.

 

환자가 발생하면 반드시 출동은 해야 하겠지만 관내에는 구급차량과 인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단순 구급출동은 자제하는 시민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내 가정에 위급환자가 발생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구급차량이 왜 필요 한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민 여러분 구급대원도 한 집안에선 소중한 가족입니다. 가족처럼 따뜻하게 해주세요.[순천소방서 왕조안전센터 소방교 이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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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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