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행정명령으로 전남7․8번 확진자 관련 자료 확보

기사입력 2020.03.27 22:17 조회수 1,09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확진자 불성실 진술로 혼란, 감염원 신속 파악 위해 행정명령

3월 5일 무안 만민교회 예배 참석한 서울 신도 중 확진자 발생

 

전남 7․8번째 확진자의 감염원 및 이동 동선 파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목포시가 지난 26일 전남도에서 발동한 행정명령을 근거로 목포경찰서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자 및 동거 가족인 아들의 GPS와 통신기록,  교회 예배 참석 사항 등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목포에서 확진자 발생 이후 전남도와 목포시는 확진자 및 주변인 진술, 거주지 주변 CCTV 영상자료 등을 토대로 감염원 및 접촉자 파악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확진자의 일관성 없는 진술로 이동경로 확인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고,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으면서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전남도와 목포시는 전남 7ㆍ8번째 확진자의 심층 역학조사 협조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찰과 전남도․목포시 역학조사반의 조사결과 특히 주목되는 점은 확진자 부부가 지난 3월 5일 무안 만민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것이다. 이 예배에는 서울 등에서 온 70여명의 신도가 참석했으며, 참석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사결과를 근거로 전남 7․8번 확진자의 감염원을 찾기 위해 둘 사이의 연관성을 찾는 심층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감염원 조사와는 별개로 확진자의 추가적인 동선을 최대한 신속하게 파악해 공개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서는 곧바로 진단검사 실시, 자가격리, 방역 등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