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떫은감, 새로운 맛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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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12년 감 재배자 교육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21일(화) 올해 신규 감 재배자와 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문화센터와 오곡면 압록2구 현지 감 재배지에서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먼저 신대섭 산림과장의 2012년 감 재배단지 조성사업 추진 요령의 교육에 이어 감 재배에 따른 애로점과 문제점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어 농업기술원 김명식 강사를 초빙해 실시한 감나무 식재 및 전정관리 요령은 현지에서 직접 실습을 통해 이루어져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그동안 농민들이 가장 배우기 어려운 재배기술인 정지전정은 가장 기본기술이면서도 최고품질의 감 생산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기술이지만, 이론으로 해결할 수도 없어 과수농가들이 가장 풀기 어려운 숙제 중 하나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재배농가는 “오늘같이 이론도 듣고 또 실습을 통해 교육을 받고나니, 전정 및 적뢰, 적과 작업 등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앞으로 고품질 감을 생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산림에서 소득을 창출하는데 떫은감이 선도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특히 식재․생산은 농가에서 유통․가공은 행정과 산림조합에서 함께 고민하고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에서 필요로 할 경우 식재 및 전정 교육 등 현장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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