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양란 중국에 45억원 수출계약. 오키드팜 5년동안 심비디움 15만주 납품키로
기사입력 2006.05.02 14:12 조회수 137
-
순천시의 한 양란 재배농장이 5년 동안 45억원 상당의 양란을 중국에 수출하게 됐다.
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순천시 별량면 동송리 소재한 양란 재배농장 ‘오키드 팜’이 심비디움 품종 양란 15만주를 올해부터 2010년까지 납품키로 중국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란 수출계약은 이번이 다섯번째로 그동안 1년 단위로 계약을 맺었으나, 올해부터는 1개 농가가 더 참여한 가운데 5년간 양란을 공급하게 돼 침체된 수출농업분야에 큰 활로가 되고 있다.
수출양란 재배가 이처럼 활기를 띠게 된 것은 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에서 수출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비닐하우스, 관수, 보일러, 환풍기, 보온커텐 등 양란재배시설에 6억여 원을 지원, 재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양란품질을 높였고, 수출가액의 10%를 수출물류비로 지원해 경영비 부담이 덜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오키드 팜’ 조광석 대표는 “앞으로 많은 농가가 양란재배에 참여해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면 그만큼 고객확보가 쉬워져 수출양란 재배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5·31지방선거는 사이버선거 운동 결과에 따라 당락을 좌우합니다.
순천인터넷뉴스는 법적으로 후보자 홍보를 대행하며,
후보자의 선거비용은 전액 보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