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순천시 어린이 날 큰잔치 행사 청소년 댄스·마술·전시·놀이마당등 다채

기사입력 2006.05.01 15:24 조회수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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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오는 5일 제84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아름답고 슬기롭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순천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순천청암대학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어린이날 행사는 제1부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제2부 부대행사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되며, 어린이, 학부모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 수련관동호회와 생활체육회지도자에서 준비한 청소년 댄스, 꼭지점 댄스와 매직인 동호인들의 스테이지 매직(마술) 등의 식전행사와 모범 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등의 기념식에 이어 어린이 밴드, 어린이 율동, 어린이 설장고 등의 식후행사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순천보육시설연합회 등 20개 단체에서 마련한 놀이마당, 전시마당, 함께하는 마당, 재활용 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놀이마당은 림보경기,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굴리기, 전시마당으로는 소방장비 및 사진전시, 좋은 책 전시, 체험마당은 오이깎기, 뻥튀기, 계란 인형만들기, 장승 만들기 등이 마련돼있다.

또 함께하는 마당은 인형극, 캐릭터 사진찍기, 순천사랑 가족사랑, 도전 골든벨, 재활용마당으로는 나눔 장터, 어린이 벼룩시장(병아리떼 쫑쫑쫑) 등이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적의 도서관 동우회 부스에서는 2006년도 책한권 하나의 순천 선정도서인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습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게 ‘씨앗 알아맞히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씨앗 알아맞히기 대회’는 과일류, 화훼류, 채소류 등 세종류의 씨앗을 각각 다섯가지씩 유리병에 진열한 후 어린이들에게 씨앗의 종류를 종이에 적어 제출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분류별로 세 종류 이상씩 알아맞힌 어린이에게는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도서 한권씩을 선물로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의 밝고 아름다운 어린이 상을 구현하고 건전한 어린이 놀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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