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 광산갑 당원자치위원회 “이용빈 후보는 각성하고 음모를 중단하라”

기사입력 2020.03.18 19:30 조회수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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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 광산갑 당원자치위원회는 18일 “최근 우리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거듭된 경선불복 조장과 정체불명의 시민단체 선거개입 등 작금의 행태를 주도한 그 배후세력으로 이용빈 전 예비후보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광산갑 지역 민생당 김동철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해당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광산갑 당원자치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용빈 후보는 각성하고 갖은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 같이 밝혔다.

 

광산갑 당원자치위는 “'2020광주시민행동'이라는 시민단체는 두 차례의 기자회견을 갖고 이석형 후보에게 불탈법의 프레임을 씌우며 선거에 개입한 명백한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며 “2020광주시민행동은 '2020총선시민모임'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 단체의 명성을 포장한 비열한 행위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단체의 구성원 및 특성, 주요활동 등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고 이 단체의 박 모 사무국장에게 여러차례 유선전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고 확인 전화도 없었다”며 “유령 단체라는 의구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 황당한 것은 그 단체의 구성원 대부분이 얼마 전까지 이용빈 전 예비후보의 선거캠프 조직원들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17일 어제 기자회견을 가졌던 민주당 광주시당 대학생위원회장 A씨는 CMB광주방송 후보자 토론회 등 이용빈 후보 수행을 도왔던 청년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17일 14시와 15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형 후보 자격을 박탈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철저하게 기획된 드라마와 같다”며 “오직 불복의 정치에만 함몰되어 아니면 말고 식의 황당한 음모를 꾸미고 실행으로 옮겨 당원과 시민의 선택을 더럽힌 것이라면 광주시민과 당원 앞에 석고대죄를 올려라”고 통박했다.

 

이와 함께 광산갑 당원자치위는 “민생당 김동철 후보를 돕기 위한 모략으로 이러한 것들을 사주하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시민들과 언론 앞에 서서 당당하게 해명하라”며 “이토록 소모적인 논쟁을 끊임없이 진행하는 것은 누굴 위함이고 비방으로 가득 찬 기자회견은 누굴 위함인지 속내를 드러내라”고 타박했다.

 

아울러 “이용빈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과 당원 및 광주시민에게 숨김없이 사실을 밝히고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며 “당원과 시민의 선택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민주당원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차기 민주정권 창출을 위한 책임을 다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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