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집에서 흑도라지 간식을 만들 수 있어요”

흑도라지 호두파이 등 손쉬운 건강 간식 4종 개발
기사입력 2020.03.18 18:58 조회수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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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환절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흑도라지를 이용한 음료, 설기떡, 정과, 호두파이 4종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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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흔히 봄이나 가을에 수확해 햇볕에 말려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감기로 인한 기침, 가래, 코막힘, 천식, 기관지 염증에 좋다.  

 흑도라지는 도라지에 비해 사포닌은 2.1배, 총 폴리페놀 함량은 3.2배 많다.

 

 흑도라지는 도라지를 구입해 증기로 찐 후 75℃ 전후에서 9일간 숙성해 만들 수 있으며, 이번에 개발한 흑도라지 건강 간식 4종 역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흑도라지 음료는 흑도라지 추출액에 배즙과 대추즙 등을 혼합하면 된다.  

 흑도라지 설기떡, 정과, 호두파이의 재료와 제조방법을 수록한 레시피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리플릿으로도 배부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도라지 제품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환절기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도라지가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2018년 흑도라지로 만든 곤약젤리, 청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고 관련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상품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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