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은 소홀히 보낸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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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주칠 재난은 소홀히 보낸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 나폴레옹이 재난과 관련하여 남긴 말이다.
이 구절이 시사하듯이 우리 주변의 화재예방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에서 관심을 가지고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지진이나 해일, 홍수 같은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다가와서 우리에게 시련을 주지만 화재나 안전사고는 대부분 한순간의 방심, 부주의 등으로 발생한다.
일년 중 그 어느 때 보다도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 겨울이다. 지금같이 전국이 영하를 밑도는 추위에는 화기의 사용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데 이런 때 일수록 사소한 불씨하나가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더욱 명심해야한다.
화재의 원인으로는 음식물조리, 담배꽁초, 불장난, 쓰레기 소각 등등 여러가지가 있다. 이중 다행히 초기 진화할 수 있는 화재도 있지만 몇몇은 대형화재로 이어져 소중한 인명과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려면 가정에서는 항상 화기 취급 시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를 가지고 또 잠자기 전에 집안의 전기, 가스기구를 끄고 잠그는 습관을 확실히 가져야하며 난로 주위는 가연물과 일정한 간격을 두어야 한다. 전선코드는 완벽하게 꽂고 문어발식 배선을 하지 않으며 전기용품은 안전인증 제품을 사용한다.
또 가스 불을 켜기 전에 냄새를 맡아 확인한 후 사용하며 정기적으로 배관과 호스를 점검하여야 하며 성냥이나 라이터 등은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이런 작은 실천들을 바탕으로 안전을 습관처럼 생활화 하고 사소한 것일수록 더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화재를 막는 지름길이다.
[순천소방서 왕조119안전센터 이홍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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