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前대표, 물김 생산어민 건의로 북항 부잔교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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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에서 수협과 협의해 4월경 공사 발주, 연내 준공 및 사용 가능토록 추진
박 前대표 “물김 생산어민 건의받고 요청, 해수청에서 목포수협과 협의해 위치 확정하고 조속히 진행하겠다는 약속 받아... 목포가 세계적인 수산식품산업 메카 되도록 최선 다할 것”
박지원 前대표(전남 목포, 민생당)는 12일 “북항 새우위판장 옆에 부잔교를 설치해달라는 물김 생산업체들의 건의를 받고 목포해수청과 협의한 결과 4월경 공사를 발주해 연내 준공ㆍ사용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부잔교(浮棧橋)는 항구에 인접한 바다에 상자형 배를 띄우고 다리로 육지와 연결하는 것인데, 일반시설로는 하역이 어려운 곳에 설치된다. 북항 해경부두에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206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대형 부잔교가 운영되고 있다.
박 前대표는 “물김 생산어민들이 북항 새우위판장 옆에 부잔교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해와서, 최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과 협의했다”며, “해수청에서 내부검토 및 목포수협(조합장 김청용)과 협의를 거쳐 부잔교 위치를 확정하고 4월경 공사를 발주해 올해 안으로 완공 및 사용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前대표는 “국비 1,087억원이 투입되는 수산식품 수출단지가 대양산단에 조성되면 2,350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297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생기고, 김생산ㆍ가공업도 발전해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목포가 세계적인 ‘수산식품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