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명 의 출 동 로

기사입력 2012.01.16 17:34 조회수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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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은 슈퍼맨이 아니다!

 

시민의 생명이 위급한 화재 및 구조*구급 시 소방대원의 신속한 접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원활한 소방통로가 확보되어야 한다.

 

소방통로라는 단어는 화재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가 통행할 수 있는 최소 넓이이다. 따라서 소방 출동로는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생명의 출동로”인 것이다.

 

싸이렌을 울리며 꽉 막힌 도로를 이리저리 달리는 소방차를 생각해 보라. 생명이 위태로운 화재현장으로, 신음하며 떨고 있는 교통사고현장으로 혼잡한 자동차 사이를 신속히 빠져나가는 소방차가 보이는가?

 

아니면 우리들의 차에 끼여 오도가지도 못하고 자동차들 틈에 끼여 있는 소방차가 보이는가? 순식간에 싸이렌 소리는 우리와 무관한 경적소리로 변해버린다. 그 싸이렌 소리는 바로 생명을 갈구하는 비명소리인 것이다.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현장에 도착하여 진압과 인명구조 작전을 효과적으로 펼치느냐이다. 초기에 불길을 잡지 못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건 불보 듯 뻔한 일이다. 소방 통로에 불법 주ㆍ정차 차량들로 인하여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화재현장에 도착하지 못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소방차는 만능차가 아니다. 따라서 시민들은 주*정차 시 최소한의 소방통로를 인식하는 주의깊은 주차를 하고, 우리 모두가 소방 출동로를 확보하는 노력과 실천을 아끼지 않을 때 자동적으로 자신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순천 현장대응단 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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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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