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前대표,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어려운 어린이집·유치원과 학원에 대한 정부 특별지원 건의

기사입력 2020.03.08 12:41 조회수 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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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가정보육 늘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정부 보육료 지원 제대로 못 받고, 학원도 휴원으로 경영난 우려

박 前대표 “학부모 부담도 늘고, 어린이집·유치원과 학원 경영도 어려워져 ‘보육대란·시스템 붕괴’ 우려. 코로나19 잡힐 때까지 특별지원 대책 마련하도록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에 건의할 것”

 

 박지원 前대표(전남 목포, 민생당)는 7일 “코로나19 사태로 가정보육이 늘면서 정부 지원을 제대로 못 받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에 대한 한시적인 특별지원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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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3주 휴원하면서 가정보육이 늘고 있는데, 학부모들 부담도 커지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정부 보육료 지원을 제대로 못 받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아동이 등록해서 하루라도 다녀야 기관보육료(아동 1인당 월 18만4천원~50만원)가 나오는데, 최근 미등록·퇴소 아동이 늘면서 그만큼 기관보육료가 줄어 보육교사 인건비조차 제대로 못 줄 형편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 前대표는 “가정보육을 선택하는 학부모들에게 양육수당을 확대 지급하기 위해 정부 추경안에 271억원이 반영돼 있지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기관보육료 감소 대책은 마련돼 있지 않다”며, “우리나라 보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법인·민간·가정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으면 ‘보육대란’이 오고 보육시스템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前대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물론, 정부 방침에 따라 휴원을 하는 학원들도 경영난이 우려된다”며, “코로나19가 잡힐 때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과 고용유지지원금, 아동수당 지급 등 특별지원 대책을 정부가 마련해주도록 유은혜 교육부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적극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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