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코로나 추경, 감동적이고 과감해야...메르스 때보다 규모도 더 커야”

“마스크 대란,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공적 판매 및 보급 도입해야”
기사입력 2020.03.03 18:17 조회수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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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감염 확산 막기 위해 방역 당국 조치에 적극 협조해야... 권력층과 유착 의혹 등 있다면 수사로 밝히면 돼”

“민주당, 비례위성 정당 진보 선거연합 창당으로 가는 듯.. 국민께 명분도 없고 시기도 늦었지만 현실 정치 외면하지 못해”

“북한 코로나 정국에 발사체 발사, 미국 관심 환기 메시지.. 우리에게는 침묵”

 

 민생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는 추경 규모에 대해서 “11조 7천억원이라고 하는데 국회에서 필요하면 증액할 수 있다”며 “지금은 감동적인 추경으로 국민의 생활과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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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오늘(3.3) 아침 YTN-R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감동적이고 과감한 추경이 아니면 IMF 보다 더 어려운 국난이 올 것”이라며 “방역과 경제 파탄을 막고 붕어빵 사장님과 전통시장 좌판 아주머니, 할머니까지 혜택이 가는 과감한 추경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마스크 대란’에 대해서도 “어제 대정부질문에서도 마스크 판매 문제를 지적했다”며 “주민자치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마스크를 사 갈 수 있는 그런 공적 판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전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천지에 대한 강한 조치에 대해“신천지에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과 지방정부에 명단을 제출하고 협조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목포의 경우, 김종식 시장이 선제적으로 신천지를 폐쇄하고 소독을 하는 등 강하게 대처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없앴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기자회견에 대해서 “어제 이 회장이 기자회견 때 차고 온 박근혜 시계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본래 그러한 종교단체 교주들은 과시욕이 많다”며 “만약 권력층과의 유착 및 의혹 등이 있다면 그것은 검찰, 경찰 수사로 밝혀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민주당의 비례정당 창당에 대해 “명분도 없고 시기도 늦었고 국민에게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선거는 현실이 있기 때문에 진보 정당 연합을 창당하는 쪽으로 갈 것 같다”며 “언론에서는 정의당, 민생당도 대상이라고 하는데 아직 당차원에서 그러한 제안을 받은 적도 없고, 정의당도 굉장히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어제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코로나 정국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도발을 한 것은 미국 대선으로 대북 문제가 뒤로 밀리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촉구하는 대미 메시지”라며 “우리에 대해서 일체 언급이 없는 것도 미국과 상대하겠다는 그러한 의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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