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노사정협의회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사분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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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소 문
지난해 11월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사내하청업체의 실직자 취업을 위해 협의단에 의하여 작성된 확약서의 이행을 위하여 노사정협의회의 중재 아래 노사간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상호간의 견해 차이로 제2차 시설점거 사태가 발생하여, 또다시 극한 대립의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 데에 대해 27만 시민을 비롯한 동부권 지역민과 함께 안타깝게 생각하며 다음과 같이 호소하는 바이다.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은 지역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상호 신뢰에 의해 작성된 확약 사항의 이행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제시하여 안정된 노사관계를 회복함으로써, 국내외 기업유치를 통한 동북아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하는 바이다.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사내하청업체는 확약서 내용에 명시된 대로 향후 신규채용 및 4조 3교대제의 조속한 도입 등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취업 계획을 제시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여야 할 것이며, 현대하이스코는 이러한 사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민․형사상 문제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비정규직 근로자는 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야 할 산업역군임을 명심하고 확약서에 명시된 사항이 원만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인내와 여유를 가지고, 어떠한 경우라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끝으로 우리 순천시 노사정협의회는 노사 상호간 신뢰로 맺은 확약서 이행을 위해서는 노사간 대화와 원만한 타협만이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인식하고 실무협상 및 집중교섭 중재와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밝히며 현대하이스코 노사상호는 당초 약속 사항을 성실히 준수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확약서를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광양만권의 도약을 꿈꾸는 전남 동부권 100만인의 가슴에 희망과 전기를 불어 넣어줄 것을 호소하는 바이다.
2006. 4. 24
순천시노사정협의회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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