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땅 녹는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화

전주시, 오는 3월 31일까지 재난상황실 운영, 시설물 안전점검 등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
기사입력 2020.02.25 20:41 조회수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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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빙기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기온이 상승하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월 중순부터 3월까지는 지반이 얼었다가 녹는 현상이 반복돼 지반과 시설이 약해지고, 축대나 옹벽, 절개지 붕괴사고 우려가 높은 시기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상황실 운영을 통해 24시간 누수 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시 재난상황실에서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실시간 재난정보를 전파하는 등 신속한 재난상황 보고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시는 시설별 담당부서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전담 점검반을 편성, 공동주택과 노후교량, 급경사지 등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D급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반은 축대와 담장, 절개지 등 재난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에는 즉시 응급조치하게 된다. 또, 중대한 결함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정밀안전점검을 거쳐 위험요소를 해소하는 한편,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긴급대피계획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동별 자생단체 등을 적극 활용해 재난예방대책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 관계자는 “점검반 운영과 함께 유관기관,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설물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생활주변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유도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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