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경보 발령중

기사입력 2011.11.15 16:07 조회수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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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소방서  한선근 소방장

요즘 화기취급이 급증하는 겨울철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되고 있다. 화재발생 장소도 주택, 공장, 음식점, 숙박시설 등 다양하며 화재원인도 화기취급 부주의 등 사소한 것이어서 안타까움이 크다고 하겠다.

 

2010년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겨울철(11월~2월) 화재를 분석해 보면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중, 쓰레기소각, 용접절단작업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1268건 중 753건으로 59%를 차지하고 있고 그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를 포함하여 14명(41%)이 발생하였다.

 

지난 13일 오전 7시쯤 경북 경산시 와촌면 한 플라스틱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9,700여만 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화재도 공장 내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티가 튀어 화재가 시작된 것임을 명심하자.

 

소각이나 작업장 주변에는 가연물 제거, 소화기 비치 등 안전조치 후 작업을 실시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가정과 직장에서는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생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안전의 주체는 소방관서가 아닌 주민 개개인의 책임임을 인식하고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조그마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인적, 물적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안전문화 정착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며 혹시 모를 화재 등 사고에 대비하여 이면도로 등에 대한 최소한의 소방통로 확보와 긴급차에 대한‘소방차 길 터주기’ 실천의 타인에 대한 배려는 결국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길임을 명심하자.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소방장 한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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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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