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평화적 해결 촉구 대표단 무기한 단식농성

기사입력 2006.04.20 10:09 조회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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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대량해고 사태해결을 위한 전남동부지역 범시민대책위는 20일 대표단의 무기한 단식농성을 돌입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하이스코 공장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범시민대책위 대표단은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더 이상의 대규모 충돌을 방지하고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심정으로 오전 8시부터 공장앞에서 단식을 시작하기로 하였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확약서 이행을 촉구 하였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

현대하이스코는 성실히 확약서를 이행하라!


지난 6월 시작된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비정규직 대량해고 문제는 10월 24일 크레인 점거농성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유발했으나 11월 3일 노사.순천시장.한국노무법인 대표.현대하이스코본사 대표가 5개 조항에 걸친 확약서에 서명함으로써 평화적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듯하였다.


하지만, 현대하이스코는 크레인 점거 노동자에대한 72억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현재까지 확약서 이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하이스코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다시 거리로 내몰았으며, 급기야 다시금 크래인 점거농성을 하는 상황으로 내몰았다. 현대 하이스코는 하루 빨리 확약서를 성실하게 이행하여 더 이상의 파국을 막아야 할 것이다.


연행된 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한다!


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다시금 크레인 점거의 가장 큰 책임은 확약서를 이행하지 않는 현대 하이스코에 있다. 1년에 가까운 부당 해고 속에서 해고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겪을 경제적,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더욱이, 현대 하이스코의 확약서 불이행과 노동자를 대하는 기만적인 모습은 이들로 하여금 극도의 배신감과 분노를 가지게 하는데 충분하였을 것이다.


크레인점거는 확약서 이행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현대 하이스코에 대해 아무런 수단도 가지지 못한 노동자의 처절한 몸부림이다.


경찰은 연행 노동자들에게 위법성을 따지기 보다는 노동 현장으로 가는 길을 찾아 주어야 할 것이다.


노동부는 현대하이스코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라!


노동부는 작년 크레인 점거농성이 시작되면서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를 하였고, 확약서 체결을 위한 조정을 하였다. 확약서의 산파이자 보증인이라 할 것이다. 그렇기에 노동부는 확약서가 이행되도록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상식이 통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은 민주사회를 살아가는 가장 기본이다.

전남동부지역 주민은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다시 한번 현대 하이스코는 조속한 확약서 이행을 강력히 요구한다.


2006년 4월 20일


현대하이스코 대량해고 문제해결을 위한 전남동부지역

범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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