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동부출장소에서는 환경관련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환경오염 배출업소 지도.점검 등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부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고용 우편엽서 약 1,000부를 제작하여 각 기업체(136 개소)에 배부했다.

주요 신고사항은 민원을 빙자한 부적절한 업무처리, 고압적인 언행, 과다한 서류제출 요구 등 환경담당 공무원들의 위법행위 등이며, 기업체의 애로.건의 사항도 포함된다.

신고방법은 부정행위 또는 건의사항 등이 있을 경우 반송용 우편엽서 뒷면에 내용을 상세히 기재한 후 발송하면 된다.

신창섭 전남도 동부출장소장은 “환경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깨끗한 전남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번에 신고용 엽서를 제작하게 됐다”며 “신고사항은 비밀이 보장되므로 우편엽서를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또 “근거없는 음해성 신고는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행정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지양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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