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 조성을 위해 순천시에서는 4년 전부터 나무 은행을 통한 수목확보, 잔디포 조성, 우드칩, 조경석 등 조경소재 확보, 지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퇴비 증산 등 본격적인 조성 공사를 위한 준비를 빈틈없이 추진해 오고 있다.

9월부터 본격적인 나무를 심어 큰나무는 연말까지, 작은 나무는 내년 4월까지 식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며 박람회장 부지 성토가 완료되면 구간에 큰나무 1000여 주를 본격적으로 식재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헬기를 이용해 큰나무를 박람회장으로 옮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 관계자들과 현장상황, 운반거리 등을 사전 점검했다.

이외에도 시는 박람회장 주변에 갈대 울타리를 설치 일반 가림막 설치보다 약 1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함과 동시에 주변 경관을 개선했으며 박람회에 필요한 700톤의 거름을 직접 키운 지렁이를 활용해 친환경 퇴비를 생산중이다.

세계5대 연안습지이자 국내 최고의 생태관광자원인 순천만을 보전하고 아름다운 자연 친화적 도시 순천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들과 경쟁할 수 있는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