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지사는 13일 오후 남악 신도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을 소외의 땅에서 번영의 땅으로 운명을 바꾸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지사는 또 "전라도는 역사의 고비마다 시대적 소명을 다하며 선구자 역할을 해 왔지만 우리네 삶의 모습은 가난을 벗어나지 못해 왔다"며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에너지를 창조적 에너지로 바꿔 간다면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

이어 박 지사는“전남 발전을 위한 중.단기 정책으로 친환경 농업과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와 같은 첨단산업을 육성 장기적으로 해양개발을 주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울러 권역별 발전계획으로 동부권은 기존 성장동력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연구개발(R&D)보강, 서부권은 기업도시 건설, 중남부권은 생약 등 미래형 테마산업 육성을 골자로하는 그린 프로젝트, 광주근교권은  첨단산업 육성과 혁신, 전원도시 개발등을 공약했다

.

또 박 지사는 수입쌀 시판에 관련해“농업문제는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농촌과 농민, 농업을 위하는 3농정책으로 해법을 찾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박 준영 지사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포토에세이집인 ‘전라도 사랑’영상물을 상영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