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비! 느리지만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안전취약계층(장애인 특수학교 및 보육시설) 11개소 이동안전체험교육 운영
기사입력 2020.01.20 21:29 조회수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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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평소 재난안전교육에서 소외된 장애인 특수학교, 보육원을 찾아가 119이동안전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월부터 2월까지 도내 장애인 특수학교 및 아동보육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지진 시 실내 및 엘리베이터 내 대피방법, 화재대피 체험, 피난기구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을 내용으로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0일 포항 선린애육원 원생 77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안전체험교육에서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 발생 시 생명소생에 자신감을 얻고 지진,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안전한 대처법을 익히는데 땀을 흘렸다.

 

또한 안동시 소재에 위치한 진명학교 학생들도 체험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는데 장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줬다.

 

함께 체험에 참가한 보육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처음으로 해보는 안전체험 교육을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안전체험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체험교육이 모든 학생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더 많은 소외계층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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