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종합대책으로‘시민이 행복한 설명절’만든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8대 분야 / 분야별 상황반 20개 운영
기사입력 2020.01.15 21:13 조회수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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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0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물가·복지·안전·교통·문화 등 8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이 행복한 설명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설 연휴기간 동안 각 분야별로 20개 상황반을 구성・운영해 일 60여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우선, 대구시는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반영해 ‘물가안정, 임금체불 해소, 취약계층 지원’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이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①물가안정 및 서민경제 활력

 대구시는 시, 구・군 합동으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성수품 가격 일일점검을 추진하는 등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2월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할인(5%)구매한도를 월 30만원에서 70만원까지 한시적 상향조정하여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한다.

 

  ② 임금체불 해소

 또한 근로자, 하도급자 등의 생계 안정을 위해 체불임금 예방점검반을 운영하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협조하여 임금체불을 예방·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근로자 및 사업체를 대상으로 ‘도산기업 퇴직근로자 임금채권보장제도①’, ‘임금체불생계비 융자제도②’,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③’를 적극 홍보하고,

 

 ① 도산기업 퇴직근로자에게 사업주대신 국가가 체불임금지급 (최대 1천만원)

 ② 임금체불 겪는 재직근로자에게 생계비 융자 (최고 1천만원 / 연 2.5%)

 ③ 일시적 경영악화로 체불 발생한 사업주에게 융자 (사업장당 최고 7천만원, 근로자 1인당 6백만원 이내 / 연 2.2~3.7%)

아울러, ‘관급공사 체불임금 신고센터’ 및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집중운영하고 명절 전 건설공사(하도급)대금이 조기 지급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해 나간다.

 

 ③ 취약계층 지원

 대구시는 저소득주민, 쪽방생활인 등 어려운 이웃 17,230명에게 7억9천4백만원을 지원하여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연휴기간 노숙인・경로대상 무료급식소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역사주변 등 노숙인 밀집지역에서 ‘민관합동 야간 현장상담’을 추진(’20.1월 설명절 전 2회 실시 19:00~24:00)하여 맞춤형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비상응급의료체계 구축, 교통 특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민이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④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이용자가 많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198개소)의 일제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차단하고, 특히 ‘복도·통로에 물건을 적치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또는 ‘비상구 폐쇄행위’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명절 성묘객 및 등산객 증가로 인한 실화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방치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여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⑤비상응급의료체계 구축

 또한 대구시는 구・군 보건소를 거점으로 ‘응급진료·방역상황실’을 운영하여 연휴기간 중 문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고, 국내외 이동이 이동이 잦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을 수시 모니터링하며 신속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⑥교통안전 및 귀성객 수송

 대중교통 증편*을 통해 귀성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전통시장 주변

 평일 주・정차허용 확대’, ‘공공주차장을 무료개방**’ 등 시민과 귀성객

 들의 교통편의도 증진한다.

 

 * 평시대비 109회(5.3%) 증회(열차 17회, 고속버스 68회, 시외버스 24회)

 ** 시 공영주차장 86개소 10,019면, 구군 공영주차장 104개소 5,598면, 학교·공공기관 부설주차장 475개소 25,183면 무료개방

 

셋째, 대구시는 도심환경 정비, 성묘객 편의 지원, 상수도·가스·석유 안정적 공급 등 ‘시민이 쾌적한 명절’ 만들기에도 앞장선다.

 

 ⑦ 시민생활 불편해소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市 상황반’과 ‘구·군 기동청소반’을 병행 운영하고,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한 도심미관 정비, 성묘객 편의를 위한 교통안내 및 주차공간 확보, 연휴기간 중 상수도·LP가스 긴급민원에 대비한 24시간 상황실운영 등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휴기간 대구를 찾는 귀성객에 대한 시정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하여 ‘시민이 즐거운 명절’을 만든다.

 

 ⑧ 시정홍보 및 문화행사 마련

  대구시 SNS채널*, 동대구역 입구 전광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귀성객 환영인사를 송출하고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연휴기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미술관**에서는 소장작품을 선별해 전시하고, 동대구역 광장·국채보상공원·경상감영공원에서도 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공연이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 대구시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되면 수달이모티콘 무료제공이벤트(1.17./4만명)

 ** 연휴기간(1.24.~1.27.) 대구미술관 무료입장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맞이 종합대책은 시민생활에 밀접한 분야들을 중심으로 마련했다”며 “추진상황에 대한 소홀함이 없도록 체계적인 점검으로 시민들과 귀성객 모두가 행복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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