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으로 청년의 지역정착 유도한다

37개 세부사업, 3,300여개 청년일자리 만들어
기사입력 2020.01.11 09:16 조회수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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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청년의 지역유입 및 정착을 위하여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지난 1월 8일 사업대상자 542명에 대한 신규모집을 공고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고용 창출 및 취․창업을 통한 지역청년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에 맞게 기획된 지자체 중심의 상향식 일자리사업으로 2018년 행정안전부 주도로 처음 시작돼 도내에서는 2018년 751명, 2019년에는 3,144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 (‘18년도) 10개사업, 161억원, 563명 목표(751명 참여)

 * (‘19년도) 38개사업, 688억원, 3,409명 목표(3,144명 참여)

 -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1,013명 -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700명

 -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225명 - 도시청년시골파견제 163명 등

 

금년에도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3가지 유형의 사업을 통해 신규 542명을 포함한 3,300여명의 청년들에게 취․창업, 직무교육 등 역량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정착지원형은 지역기업에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정착 유도가 목적이다. 금년에 25개사업에 6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로 청년 407명을 포함한 2,737명에 2년간 월 200만원의 임금과 연 300만원 상당의 자격증 취득․직무교육을 제공하며, 대표적인 사업으로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 일자리와 경북형 월급받는 청년농부 일자리 사업이 있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임대료나 교육 등 창업지원이나 고용친화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1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7개 세부 사업을 통해 신규 128명을 포함 496명의 청년을 고용하며, 2년간 연 1,500만원 가량의 창업자금과 연 150만원 상당의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 유형의 사업으로 도시청년시골파년제와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이 대표적이다.

 

민간취업연계형은 지역사회서비스 일을 하며 경험과 경력을 형성한 후 민간 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신규 7명을 포함한 34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와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에서는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의 발굴․추진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청년 인구 유출은 지역사회 활력저하와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로 확산된다”면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청년일자리 문제해결과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참여 형태의 지역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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