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안전한 휴가를 보내자

기사입력 2011.06.29 15:14 조회수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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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에 의하면 최근 5년간 6~8월의 3개월 동안 물놀이 사망자 수는 평균 150여명에 달하고 있다고 있고, 그 중 부주의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도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지난 6월 11일 오후 경북의 한 물놀이 시설에서 7~11세의 어린이 30명의 발바닥에 1~2도의 화상을 입는 등 다양한 형태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여름철 휴가는 자신에게는 삶의 활력소가 되고 더 나아가 가족과의 관계도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 줄 것이다.

 

이러한 휴가를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경우에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음의 내용은 반드시 기억하자.

 

▲ 기본적으로 비상 구급약은 반드시 준비하도록 하며, 휴가지에서의 돌발 사고에 대비하여 근처의 약국과 병원의 위치를 파악해 두자.

 

▲ 산에 오를 때는 긴 옷을 입히고 바닷가에서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발라주며 등반이나 물놀이가 끝난 다음에는 반드시 옷을 항상 갈아입히자.

이는 모기와 같은 벌레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고 감기와 같은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도와준다.

 

▲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사용하는 물놀이 용품을 과신하지 말고 주의 깊게 살펴보자. ‘설마 내 아이가’, ‘근처에 안전요원이 있으니깐’라는 안전불감증이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음식은 잘 익혀 먹고, 물은 반드시 깨끗한 식수를 이용하자.

잘 익히고 요리 된 음식과 깨끗한 물을 먹도록 하는 것은 각종 수인성 전염병 등을 막을 수 있다.

 

▲ 기본 예방 접종은 반드시 받도록 하자.

이미 국내에서 매년 7~8월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되고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냉방병에 주의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하자.

여름철의 건강 실내 온도는 28도이므로 온도를 적정 유지하고 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름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어느 휴가지를 가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물놀이를 할 때는 되도록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안전수칙을 지킨다면 2011년 여름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순천소방서 연향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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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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