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찾아오는 태풍, 국민행동요령법

기사입력 2011.06.27 14:55 조회수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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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호 태풍 ‘메아리’가 주말동안 강풍을 동반하고 많은 비를 뿌려 지난 25일 영월소방서 구급대원이 계곡에서 실종된 여자 아이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하는 등 총 9명이 숨졌으며 4명이 실종됐다.

 

이렇게 사망하거나 실종하는 뉴스를 볼 때면 너무도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

 

우리가 조금만 더 빨리 도착했더라면 동료를 구하고 여자 아이도 구할 수 있었을 텐데...

 

한편으로 자연재해의 무서움을 느끼고 태풍이나 강풍의 대처법을 적극 홍보하여 피해를 줄이고자 한다.

 

필리핀을 비롯한 세계 여러 곳에서도 태풍과 폭우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고, 또한 기상청에 의하면 앞으로 2~3건에 태풍이 더 지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의 몇 가지 안전요령만 익힌다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

 

-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을 잘 알아 둡시다.

-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 둡시다.

 

-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유리창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젖은 신문지, 테이프 등을 창문에 붙이고 창문 가까이 접근하지 맙시다.

 

-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대피를 준비하고 태풍 경보 발령 시 대피합시다.

 

- 산사태 위험 지역은 예의주시하여 위험이 있으면 미리 대피합시다.

 

- 공사장 근처는 위험하오니 가까이 가지 맙시다.

-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합시다.

 

-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정전이 되었다하더라도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하지 맙시다.

 

- 대피할 때에는 수도, 가스, 전기는 반드시 차단합시다.

- 산간계곡의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우리집은 아파트니깐 괜찮겠지!’, ‘지금까지 한 번도 피해가 없었어!’ 라며, 방심하지 말고 평소에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둔다면 갑작스런 상황에 대비할 수 있고,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자연재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피해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순천소방서 연향119안전센터 소방장 홍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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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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