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前 대표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주질의_2

기사입력 2019.12.30 18:48 조회수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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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검경수사권 조정 본회의 안건 상정 시 찬성 표결할 것인가 ”, 추미애, “국회 논의 존중, 잘 되기를 바란다”

박지원, “20여 년 전 광주고법 판사에서 김대중 당시 야당 총재에 의해 정계 입문... 검찰개혁, 사법개혁 완수하겠다는 후보자 말 귓가에 생생해”

박지원, “사형졔 폐지, 동성애 및 동성혼, 군대 내 동성애 처벌,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견해는”, 추미애, “사형제 폐지 찬성, 동성애 동성혼은 사회적 합의 필요하지만 차별 안 돼, 군대 내 동성애 처벌 군대 특수성과 차별 금지 동시 고려해야, 포괄적 차별 금지법 속히 제정되길 희망”

박지원, “최저임금 견해는”, 추미애, “자영업자, 영세상공인 어려움 지원해 제도 정착시켜야”

박지원, “농어촌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및 4대 보험 적용 대안으로 계절노동자 제도 확대 의향은”, 추미애, “국제법상으로 차별은 안 되고, 제도 확대 검토할 것”

 

 

 대안신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는 오늘(12.30)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패스트 트랙 안건인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만약 본회의에 안건이 상정되어서 표결한다면 찬성하겠느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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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서 추미애 후보자는 ‘국회의 논의를 존중 한다“면서 웃자, 박 전 대표는 “그러면 찬성 표결하는 것으로 이해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20여 년 전 추 후보자가 광주고등법원 판사 재직 당시 야당 총재인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서 영입되었을 때,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말이 지금도 귓가에 생생하다”며 “검찰 개혁의 일환인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서 어떠한 의견이냐”고 물었다.

 

 추 후보자는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잘 되었으면 한다”며 “제가 자치경찰을 맨 처음 주장했고,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서도 많은 노력을 했다”고 답변했다.

 

 박 전 대표는 “사형제 폐지, 동성애, 동성혼, 군대 내 동성애 처벌, 포괄적 차별 금지법 제정에 대한 입장”을 질문했고, 이에 대해서 추 후보자는 “사형제 폐지 찬성, 동성애 및 동성혼은 국민적 합의가 모아져야 하지만 성적 지향으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되고, 군대 내 동성애 처벌 문제도 군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차별은 없어야 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시급하게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답변했다.

 

 박 전 대표는 “최저임금에 대한 추 후보자의 견해”를 물었고, 추 후보자는 “최저임금제도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또는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함께 마련되어 잘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박 전 대표는 “법무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야 하지만 지금 농어촌 경우,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농사도 어업도 할 수가 없다”며 “이들에 대한 최저임금 및 4대 보험 적용 등에 대해서 농장주나 사업주들이 많은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처럼 장관이 된다면 계절노동자 제도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은 어떠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서 추 후보자는 “농어촌 농장주와 선주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외국인 노동자를 차별할 수는 없다”며 “이들에 대한 지원 및 외국인 계절 노동자 제도 확대를 고민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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