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동 그린공원, 힐링 꽃동산으로 탈바꿈

전주시, 오는 10월까지 총 4억6000만원 투입해 삼천동 근린공원 정비공사
기사입력 2018.06.09 10:02 조회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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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절개지의 토사가 유실되면서 이용하기 불편했던 전주시 삼천동 그린공원이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안전한 공원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삼천동 그린공원에 총 4억6000만원을 투입해 도심 내 싱그럽고 쾌적한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그린공원은 삼천택지개발지구 중앙부에 우뚝 솟아있는 근린공원으로 공원 내 산책로와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조합놀이대, 경로당 등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돼 있어 삼천동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우기 시 공원 절개지 토사가 유실되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설계를 완료하고 입찰 공고중으로, 공사는 오는 7월에서 10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그린공원을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사면 절개지 구간에 식생토낭 및 조경석을 이용해 사면보호공사(844㎡)를 시행하고, 공원 내부 녹지공간에 관목류 10,032주와 지피류 33,925본을 식재해 도심 내 특색 있는 미니 꽃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공원에 식재되는 남천(1,670주)과 사철나무(1,530주), 회양목(470주) 등 3가지 상록수가 봄과 여름, 가을의 푸르름을 담당하고, 낙엽수인 화살나무(2,120주)는 10월경 다양한 빛깔을 뽐내며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가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린공원에는 3월~4월 개화하는 연분홍 빛깔 진달래 2,080주와 3월~5월 개화하는 진분홍 빛깔 자산홍 1,546주과 야한빨강 빛깔 영산홍 616주, 7월~10월 개화하는 싱그러운 빨강 빛깔 상사화 33,925본이 식재돼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며 주민들의 힐링 꽃동산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공원 경계 하수도관 설치 △오래된 펜스 교체 △족구장 그물망 설치 등 그린공원 곳곳을 내실 있게 정비해 시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로 조성, 주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그린공원이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심 근린공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녹색공간을 점차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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