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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광주 민간공항 이전’ 입장문 발표
무안군, ‘광주 민간공항 이전’ 입장문 발표
무안군(군수 김산)은 군청 상황실에서 지난 9일 이용섭 광주시장의 민간공항 이전 발표에 대한 무안군의 입장을 밝혔다. 2018년 8월 무안군, 전라남도, 광주시는‘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조건없이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민간공항 통합 시기가 내년으로 다가오자 광주시에서는 군 공항 이전 없이 민간공항만 넘겨줄 수 없다는 여론이 일었다. 따라서 이용섭 광주시장은 “민간공항 이전 시기는 4자협의체 결정에 따르겠다”며 “군 공항 이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간공항 이전은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무안군은 “이용섭 광주시장은 전남도민과 무안군민 앞에서 체결했던 협약과 정부의 공항정책들을 되새겨 대의를 먼저 생각하라”며 무안‧광주 민간공항 통합은 약속대로 이행돼야 하며 군 공항 이전과는 별개의 문제임을 명확히 했다. 군 관계자는 “민간공항 이전을 위해 3개 지자체장이 협의한 사항을 광주시의 일방적인 협약파기로 약속이 이행 되지 않는 것은 전라남도와 광주시의 상생발전에도 어긋나는 일이다”며“협약서 내용과 같이 내년까지 광주 민간공항이 이전될 수 있도록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 민간공항 이전에 대한 입장문] 2007년 개항한 무안국제공항은 애초에 국토교통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목포공항과 민간공항을 대체하고 국내선 간선과 중․단거리 국제선 기능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진 공항입니다. 무안국제공항은 그동안의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해 전국 15개 공항 중 이용객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연간 이용객 9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의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명시된 광주시의 민간공항 통합 이전에 대비하여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공항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공항 시설 개선 사업 등에 예산을 확보하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차근차근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우리 군과 전남도, 광주시가 2018년 8월 20일 맺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을 바탕으로 실행되고 있는 사업들입니다. 그러나 광주시는 2021년 예정되었던 민간공항 통합 시기가 다가오자 어디에도 없던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이라는 반대급부를 내세우며 그 동안의 협약들은 물론 전남도민과 9만 무안군민, 광주 전남의 상생 모든 것을 깨뜨리고 있습니다. 무안군민들은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한 편협한 발상으로 우리 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아전인수격의 논리로 지역갈등만 부추기고 있습니다. 올해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군 공항 이전에 대하여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군민 70% 이상이 군 공항 이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규모가 작은 지자체에 지원책만 마련해주고 밀어붙이면 이전에 합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으로는 절대 우리 군의 확고한 반대 입장을 꺾을 수 없습니다. 광주 민간공항 통합은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조건부가 절대로 될 수 없으며, 무안 군민을 볼모로 하는 광주시의 일방적 행태는 더 이상 용인할 수 없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전남도민과 무안군민 앞에 했던 협약과 정부의 공항 정책들을 되새겨 대의를 먼저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4자 협의체 조성’은 광주시민의 뜻이라는 듣기 좋은 허울 뒤에 광주시장으로써의 정치적 책임을 전가하는 명목상 대안이라고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광주 민간공항 통합과 군 공항 이전 문제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며 민간공항 통합 절차는 약속대로 조속히 이행되어야 함을 명확히 밝히는 바입니다. 2020. 12. 10. 무 안 군 수 김 산
무안군, 내년 국도비 2105억 확보...지역 현안사업 탄력
무안군, 내년 국도비 2105억 확보...지역 현안사업 탄력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일 정부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국도비 예산 210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에서는 김산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국비 지원을 건의하였고, 주요 현안사업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였다. 또한 시책개발과 보고회를 통해 정부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상부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내년에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참전용사 기념탑 건립(1억5천) ▲(옛)무안고 문화재생 사업(2억) ▲무안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2억8천8백) ▲현경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6억7천5백) ▲남악신도시 생활권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10억) ▲낙지골목주변 대형버스 공영주차장 조성사업(3억) ▲다목적체육관건립사업(3억) ▲무안읍·(구)무안고, 남악신도시 풋살구장 조성사업(11억) ▲망운면 도서지역 식수원개발 사업 (3억5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18억)▲물 재이용시설 설치사업 (5억) ▲일로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리정비사업(5억) ▲시군역량강화사업(1억7천5백)과 신안군 협업사업인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복원사업(28억) 등이다. 또한 생활SOC 복합화사업인 ▲가족센터 건립사업(6억)과 공모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20억4천4백)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사업(4억) 등이 선정되었으며, 주요 균특이양(도비) 신규사업으로 ▲해제 도리포 관광명소화사업(2억) ▲김 육상채묘 및 냉동망시설 지원사업(10억)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5억) 등이 반영되었다. 이외에도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24억6천5백), ▲어촌뉴딜300사업(140억4천2백), 연안정비사업(42억4천9백),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14억7천), 마을하수도 정비사업(51억8천8백) 등 계속사업이 반영되어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고예산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며“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예산확보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2022년 국고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월 중 국고건의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용역추진과 투자심사 실시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여 국고건의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