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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산업진흥원, 임직원 마음치유 위한 초청 음악회 “정오의 선물” 개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임직원 마음치유 위한 초청 음악회 “정오의 선물” 개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은 지난 30일 전주시 팔복동 진흥원 본관 1층 카페에서 임직원 및 주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음악회 ‘정오의 선물’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주문화재단과 공동 추진하는 이번 음악회는 임직원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증진시킴과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 예술단체의 활동역량을 확대시키고자 마련되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활기 넘치는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직원들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점심시간을 활용해 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전주 대표 재즈밴드 ‘보헤미안’과 클래식 음악단체 ‘무직회사’가 참여하였으며, 벤 E.킹(Ben E. King)이 부른 ‘Stand By Me’, 김광석의 ‘거리에서’를 비롯해 영화 「Sound of music」의 ‘medley’,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등을 선사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방윤혁 원장은 ”이번 음악회 개최가 바쁜 업무 등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할 시간이 적은 임직원들에게 마음치유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활기찬 사내 분위기 조성의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문화복지 확대에도 관심을 갖고 지역 문화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용 ‘연결공간: SODA MUSEUM Live’ 10월 30일 음원 발매
문용 ‘연결공간: SODA MUSEUM Live’ 10월 30일 음원 발매
보컬리스트 박근홍과 함께한 즉흥 연주 ‘O.O.O.’ 등 신곡 9곡 수록 타이틀 곡 ‘망각’, 비극적 참사의 기억 피아노 연주에 담아 연결공간: SODA MUSEUM Live’ 앨범 재킷(제공: 문타라엔터테인먼트) 피아니스트 문용과 보컬리스트 박근홍의 즉흥 협연(사진: 유영균) 10월 30일(월)부터 문용의 ‘연결공간: SODA MUSEUM Live’ 라이브 앨범이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이 앨범은 피아니스트 문용의 여덟 번째 ‘연결공간’ 온택트 도슨트 콘서트를 통해 발표한 9곡의 음원을 수록했다. 경기 화성시 안녕동 소다미술관과 함께한 여덟 번째 ‘연결공간’은 미술관이 된 찜질방 이야기를 소개하며 유튜브 ‘CHANNEL SODA’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폭력’에 관한 주제를 다룬 ‘불편한 미술관: 우리는 그들에게(Us and Them)’ 전시도 함께 다뤘다.◇ 피아니스트와 보컬리스트의 즉흥 협연 - ‘O.O.O.’‘O.O.O.’는 피아니스트 문용과 보컬리스트 박근홍의 즉흥 협연을 생생하게 담아낸 트랙이다. 박근홍은 게이트 플라워즈, ABTB 등 밴드를 이끈 보컬리스트며, 이 연주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했다.◇ 비극적인 이태원 참사에 관한 기억 - ‘망각’타이틀 곡 ‘망각’은 점차 흐릿해지는 재난과 참사에 관한 기억을 다룬 곡이다. 문용은 “재난은 반복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실은 왜곡되고 재구성돼 결국 아무 일도 아닌 듯 희석돼 버린다”며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참사의 기억을 힘겹게 끄집어내 작업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한여름 밤의 꿈’ 등소다미술관 전시에서 제목을 따온 ‘우리는 그들에게’는 미술관에서 작품 사이를 거니는 발걸음과 비슷한 템포의 곡이다. ‘한여름 밤의 꿈’은 판타지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오르골 사운드와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한 피아노곡이다.◇ ‘안녕’, ‘스카이 샤워’, ‘연결’ 등화성시 안녕동의 지명을 모티브로 삼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듯한 ‘안녕’, 물을 흩뿌리는 느낌을 표현한 ‘스카이 샤워’, 그리고 야외 촬영 당시 까치와 제트기 소리가 함께 녹음된 ‘연결’ 또한 놓치기 어려운 트랙들이다.◇ 화성시의 연결 응원하는 ‘연결공간’‘연결공간’을 주최·주관하는 문타라엔터테인먼트의 김문용 대표는 “젊고 성장하는 도시 화성시에는 지역불균형 발전과 지역공동체단절의 이슈가 있다”며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려는 소다미술관의 노력에 ‘연결공간’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연결공간’은 공간·전시와의 연결 고리를 음악으로 독특하게 풀어낸 고품질 온라인 콘서트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연결공간: 브랜드 스토리’ 영상을 통해 문용은 “잘 알려진 곳에만 인파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참 좋은데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공간도 많다”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좋은 공간들을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필요하다면 먼저 연락 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문용 moonyong 유튜브 공식 아티스트 채널에서 볼 수 있다.‘연결공간: SODA MUSEUM Live’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사업의 후원으로 제작됐다.문타라엔터테인먼트 소개‘달과 별의 소리’. 문타라엔터테인먼트(MooNTAra Ent.)는 문화예술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음악을 기반으로 다른 장르와의 협업을 지향하며, 다양한 예술 언어 접근으로 예술 표현 극대화 및 작품 메시지의 전달을 추구한다. 문타라엔터테인먼트는 예술 창작으로 어둠에 빛을 비춰 세상의 조화와 균형을 꿈꾼다.
전시와 공연 결합한 이색 퍼포먼스 ‘Map Project Hwaseong’ 개최
전시와 공연 결합한 이색 퍼포먼스 ‘Map Project Hwaseong’ 개최
다원예술가 박수영(Gongwon) 문화와 역사가 살아숨쉬는 도시 화성시에서 전시와 공연을 결합한 이색적인 퍼포먼스 공연이 열린다. 개개인의 이야기를 모아 기록전시와 지역민과의 춤을 통해 화합을 만들어내는 ‘Map Project Hwaseong’이 바로 그것이다.화성시 향남, 그곳은 다양한 외국인 이주민들의 저마다의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다문화 지역이다. 이곳에 위치한 문화더함공간 ‘서로’는 한국생활의 빠른 적응과 원활한 한국생활을 위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지하는 단체다. 이곳이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원예술가 박수영(GONG WON 대표)의 눈에 들어왔다.다원예술가 박수영이 총감독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전시 공연은 화성시 향남읍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영국 뉴몰든에 있는 한인타운의 모습을 기록한 전시 및 퍼포먼스다.박수영 총감독은 “향남읍에 위치한 만세시장 내 동남아시아 이주민, 거주민들의 활동과 그들의 생활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태어나고 자란 영역을 벗어난 움직임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Map Project Hwaseong 작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라며 “이 기록들은 나의 작업의 제3의 출연진”이라고 밝혔다.또한 박수영 총감독은 “이주는 환경과 언어가 급변하는 상황 속인데, 그 급변하는 전환의 원동력은 결국 사랑이었다”면서 “그곳이 한국이든, 영국이든 그들의 작지만 깊은 움직임과 행동을 다양한 각도로 관찰하며 관객들이 그들만의 인생지도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공연은 충남 태안에 위치한 청년예술마을 오락발전소와의 협력제작으로 이뤄졌다. 오락발전소는 다양한 장르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지역 활성화와 예술문화 공유를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음악감독을 맡은 월드뮤직 wHOOL의 리더이자 청년예술마을 오락발전소 최윤상 대표는 “다양한 각도로 지역 특수성에 접근하는 Map Project는 지난 오락발전소 마을 축제에서 공연한 태안 작업이 인상적이였고, 화성 작업은 협력 제작으로 발전했다. 향납읍 이주민들의 생활에서 수집한 사운드, 영국의 앰비언스 사운드, 그리고 한국적인 소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11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영상 기록과 안무가의 리서치 자료가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4일 오후 4시 향남읍 만세시장 내에 위치한 만세갤러리 카페에서 장소 특정형 공연이 관객들을 맞는다. 다원예술가 박수영과 베트남, 중국, 태국의 여성 이주민들이 함께 하는 이 공연은 축척된 몸에서 나오는 습관에 기반한 그들의 이야기를 움직임으로 표현한다.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화성시, 화성시문화재단 ‘모든예술 31’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공연의 예약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Map Project Hwaseong· 장소 : 만세갤러리 카페(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평리 81-51 발안시장내)· 전시 : 2023년 11월 2일, 3일, 4일(오전 11시~오후6시)· 공연 : 2023년 11월 4일(토) 오후 4시· 안무,연출 : 박수영· 출연진 : 박수영, 도티 후에, 염나연, 진컴 바와랏, 송윤아※협력제작: 문화 더함 공간 서로, 만세 갤러리 카페, 오락발전소, Blossom Land, 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케이인디음악협회GONG WON 소개Gongwon Company는 무용과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공연예술단체로, 영국과 독일, 크로아티아 등 유럽지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순수공연예술과 함께 케이팝(K-pop) 관련 워크숍과 행사기획을 진행하며, 현지화에 특화된 기획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영국 문화단체 KBCE와 Kimjang Project, 독일 Jin Ent.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2018년부터 진행된 케이팝 관련 워크숍과 대회 심사 등으로 많은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Map Project Hwaseong’ 포스터 ‘Map Project Hwaseong’ QR 코드 영국의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New Malden 지역 화성시 향남읍 여성 이주민들이 안무 리서치를 하고 있다
“경기도지사가 장기체류 가능한 숙련외국인노동자 추천서를 발급해드립니다.”
“경기도지사가 장기체류 가능한 숙련외국인노동자 추천서를 발급해드립니다.”
도지사 비자추천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가점 30점 부여 사업주 추천받은 외국인노동자는 업체 소재지 시군에 12월 20일까지 신청(조기마감 가능) 경기도가 제조업, 농․축산업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숙련기능인력이 장기 취업할 수 있는 비자 전환(E-7-4)시 도지사가 추천하는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비자 발급을 위한 경기도 가점 추천제도’를 시행한다. 단순노무 등(E-9, H-2, E-10) 인력으로 입국한 외국인노동자가 숙련기능인력(E-7-4)비자로 전환되면 장기 체류가 가능하고 가족을 초청할 수 있으며 추후 일정 요건을 갖추면 거주 자격(F-2) 또는 영주권(F-5)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고충에 따라 지난 5월 법무부에 숙련외국인력 쿼터 확대와 요건 완화를 건의했고, 최근 법무부는 지자체와 산업현장 의견을 반영해 숙련기능인력 확대(K-point E74)를 시행하고 광역지자체 가점 추천제도를 신설했다. 경기도가 추천할 수 있는 쿼터는 총 2,088명이며 전국 5,500명의 38% 수준으로 가장 많다. 숙련기능인력(E-7-4)비자 전환 발급 신청은 외국인 본인이 법무부 민원서비스 누리집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도지사 추천서가 필요한 외국인은 12월 20일까지 시군 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경기도지사 추천서 절차 > 외국인(고용주등) 시·군 道 법무부 업체 소재지 시·군청 신청서 신청 신청서류 접수, 경기도 제출 신청서 확인, 법무부 추천 공문 발송 하이코리아 및 道 추천서 종합검토, 비자전환 경기도지사 가점 추천 신청자격은 법무부에서 정한 숙련기능인력 확대(K-point E74) 전환 요건을 충족하고 신청일 기준 경기도 소재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자로, 자체점수표 점수가 170점~199점인 자 중 자원봉사 실적, 표창 수상, 외국인복지센터장 추천, 시장․군수 추천을 받으면 가능하다. < K-point E74 경기도 추천 요건 > 법무부에서 정한 K-point E74 전환요건을 충족하고 신청일 기준 경기도 소재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자로, 자체점수표 점수가 170~199자인 자 중 아래 요건 1건 이상 충족하는 자 ① (자원봉사)최근 2년 이내 60시간 이상 국내 사회봉사를 한 자 ② (표 창)사회공헌 등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은 자 ③ (외국인복지센터 추천)지역사회에 기여도가 높아 센터장이 추천하는 자 ④ (시장․군수 추천)사회일원으로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었다고 시장․군수가 추천하는 자 금철완 노동국장은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되면, 외국인은 한국에 오래 거주하고 가족을 초청할 수 있어 좋고, 기업 입장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숙련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도내 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기의 시대, 문학의 역할을 이야기하다…‘2023 DMZ 평화문학축전’ 개최
위기의 시대, 문학의 역할을 이야기하다…‘2023 DMZ 평화문학축전’ 개최
〈2023 DMZ 평화문학축전〉, 위기의 시대에 문학이 해야할 일을 찾다 - 24(화)~26일(목)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3일간 개최 -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등 국내외 다양한 장르 문학작가 초청 - 문학포럼, 작가와의 대화, 낭독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도 열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인류 평화에 대한 문학적 담론 형성과 국내외 문화예술인들의 국제적 연대 강화를 위한 ‘2023 DMZ 평화문학축전’을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DMZ 평화문학축전 조직위원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르 클레지오(Jean Marie Gustave Le Clezio, 프랑스)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Svetlana Alexievich, 벨라루스)를 포함해, 시인 니이 오순다레(Niyi Osundare, 나이지리아), 아동문학작가 사마르 사미르 메즈가니(Samar Samir Mezghanni, 튀니지), 제주작가 현기영 등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가 49인을 초청해 문학포럼, 낭독공연, 평화선언을 위한 작가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25일에는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함께한 가운데 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도 참석 가능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와의 특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008년과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두 작가 르 클레지오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장벽과 차별을 넘어 생명과 평화로’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르 클레지오 작가는 “풀들이 자라나는 파주를 보면 낙원 같지만, 아직 38선이 존재하고 현재 어디에선 전쟁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쟁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닌 평화를 위해 싸워야 하며 우리는 반드시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작가는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등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우리의 예술이 어려운 시간을 버텨낼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문학 포럼에서는 4개 세션이 운영됐다. 먼저 제1세션에서는 ‘지구의 위기와 작가의 역할’에 대해 시인 니이 오순다레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시인 마카란드 파란자페(Makarand Paranjape, 인도), 문학비평가 마누엘 코르네호(Manuel Hernán Baeza Cornejo, 페루), 소설가 프리아 바실(Priya Basil, 독일)의 발제에 이어 국내 작가 이수경, 오수연, 이문재, 전성태의 토론이 진행됐다. 제2세션은 ‘전쟁, 여성, 평화’를 주제로 베트남 소설가 레 민 쿠에(Le Minh Khue)의 기조강연과 해외작가 리그라브 아우(Liglav A-Wu, 대만), 무키 라케스타(Mookie Katigbak-Lacuesta, 필리핀), 아다니아 쉬블리(Adania Shibli, 팔레스타인)의 발제 및 국내 작가 김해자, 나희덕, 김세희의 토론이 이어졌다. 제3세션에서는 ‘상처에서 평화의 섬으로’라는 주제로 오시로 사다토시 일본 작가(Sadatoshi Oshiro)의 기조 강연과 제주 작가 김수열 시인의 발제가 진행됐으며, 제4세션은 ‘한반도의 문학’을 주제로 이정, 박덕규, 고명철, 이상숙 등 여러 국내 작가가 모여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국가 차원의 우선순위를 매긴다면 ‘평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예술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 속에서 문화적인 다양성을 존중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관습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평화문화축전이 예술의 힘으로 평화를 부르는 마중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동소주, 스타트업과 함께 하이볼시장 진입 본격화
안동소주, 스타트업과 함께 하이볼시장 진입 본격화
노는법, 미스터아빠와 함께 안동소주 세계화를 위한 하우스 파티 성료 외국인에게 한국 농업을 알리는 70만 농민의 진흥을 꿈꾸는 스타트업 ‘ANDONG SOJU HAUS : Local to Global’ 파티에서 제공된 안동소주 칵테일 농특산물 유통기업 미스터아빠(대표 서준렬)와 중년 여성 웰니스 기업 바바그라운드(대표 허정)는 안동시와 협업해 10월 20일 ‘ANDONG SOJU HAUS : Local to Global’ 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안동의 로컬 음식인 ‘안동소주’와 독일어로 ‘지역 커뮤니티, 모임, 마을’을 의미하는 ‘HAUS’를 결합해 지역 브랜드인 ‘안동소주’를 글로벌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옥 파티 이벤트다.안동소주 하우스 파티에는 전문 바텐더가 만들어주는 총 3종의 안동소주 칵테일이 제공됐다. 오프라인 파티 참여자들은 안동소주 칵테일 인기투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인 미스터아빠 랜덤박스를 받을 수 있었다.이날 행사는 안동소주로 만들어진 칵테일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특히 2030세대와 외국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파티에는 사전 예약에만 외국인을 포함해 120여명이 신청했고, 현장 방문 인원은 200명을 넘어섰다.이러한 성과는 미스터아빠와 바바그라운드의 협업이 만들어낸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철저한 준비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글로벌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미스터아빠와 바바그라운드는 대한민국 70여 만 소농(소규모 농가)과 함께 농가의 판로를 개척하고, 6차산업 농가의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농촌의 소득 향상 프로젝트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본격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바바그라운드 소개바바그라운드는 정보 기술로 시니어 세대의 건강과 여가에 관한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하는 회사로, 웰니스 큐레이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외모의 노화, 갱년기 등 정신적/신체적으로 특수한 상황을 겪는 액티브 시니어 여성에게 최적화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운동을 통한 행복 호르몬 만들기, 마음 관리하기, 나의 가치 올리기, 혈당관리, 피부관리, 맛있는 웰니스 모임 등 시니어 여성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기존 플랫폼과의 차별점이다.
김진남 도의원, ‘순천정원초(가칭) 설립안’ 전남도의회 본회의 통과
김진남 도의원, ‘순천정원초(가칭) 설립안’ 전남도의회 본회의 통과
김진남 도의원, 학습권 보장·통학 여건 개선마련 위한 신설 학교 설립 이끌어 내 소병철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하며 초등학교 신설 일사천리로 해결 전남 순천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신설 추진 중인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설립 동의안’이 지난 10월 20일 전라남도의회 제375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다가오는 2024년 11월부터 약 3천 세대가 입주하는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는 장거리 통학로에 따른 안전성 문제와 학급 포화가 예상되어 김진남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5)이 지역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신설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자처했다. 특히, 김 의원은 학교 신설을 위해 소병철 국회의원(순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신설안 승인’과 함께 이번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설립 동의안 통과’를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이례적으로 본회의 의안 심사보고에 앞서 순천정원초(가칭) 신설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던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신설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헌신과 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및 순천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주신 순천 시민들 모두가 함께였기에 값진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늘 중앙에서 앞장서 주시는 소병철 국회의원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는 왕지2지구 내 약 15,000㎡ 부지에 총사업비 562억 원을 들여 초등 25학급, 병설유치원 2학급 규모로 신설되며, 개교는 2027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 개최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 개최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가 ‘도시의 비전과 가치의 공유’란 주제로 11월 1일(수)부터 8일(수)까지 8일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다. 대구지역 건축의 정체성 구축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건축문화의 인식 제고 및 지역건축 동력 증진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대구건축문화연합이 주최가 돼 대구지역 5개 건축 관련 단체 및 대구정책연구원, 국내 건설 관련 선두 기업들이 함께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민·관·산·학 ‘건축문화축제’의 장이다.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는 특별기획전시, 초청전시, 시민참여 문화행사, 학술 행사 등 4개의 영역에서 14개의 전시 및 세부 행사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성구 상화동산에서 개최함으로써 대구 시민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게 됐다. 특별기획전시로 진행되는 도시와 건축 부분의 전시 행사 내용 중, 도시 부분은 대구를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도시의 새로운 비전과 수변공간 개발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강 그리도 도시(River and City)’, 건축 부분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삶을 담는 집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통해,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사회에 맞는 미래 주거 건축의 비전을 공유하는 ‘다시-집(House, A-Gain)’이란 주제로 준비됐다. 초청전시는 ‘2023 대구광역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와 ‘대구 국제도시설계 스튜디오’ 작품전시, 지역의 건축 관련 단체들의 활동을 홍보하고 미래비전과 새로운 건설기술 등에 대한 전시로 구성되고, 시민참여 문화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로 아이들이 꿈꾸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표현하는 ‘어린이 건축학교’가 진행된다. 또한 학술행사로는 ‘도시기능 회복과 집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 및 토론의 장이 준비되며, 특히 영·호남의 건축학회가 공동으로 이번 건축비엔날레의 주제와 관련된 특별한 학술행사를 마련했다.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는 대구의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미래의 새로운 도시기능을 가지기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하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가 될 것이며, 상화동산에서 시민들과 더불어 우리 대구지역의 건축문화 예술을 정취 있게 즐기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피아니스트 이여경, 10월 30일 귀국 독주회 개최… 이여경의 Letter ‘D’
피아니스트 이여경, 10월 30일 귀국 독주회 개최… 이여경의 Letter ‘D’
‘영혼을 관통하는 깊은 울림’과 ‘에너지 넘치며 청각적 아름다움의 극치’의 연주자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라벨, 프로코피예프 등 다양한 작품 구성 피아니스트 이여경 이여경의 Letter ‘D’라는 주제로 10월 30일(월)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이여경 귀국 피아노 독주회’가 개최된다.피아니스트 이여경의 귀국 독주회는 어느 손에 이끌려 피아노와의 만남을 시작한 후 온전히 자신만의 음악세계로 자리 잡는 과정을 표현하는 곡들로 마련됐다. 모차르트 K.576 소나타 D Major와 슈베르트의 ‘악흥의 순간(Moments Musicaux)’ 곳곳에 숨어있는 D flat Major, D sharp을 첫음으로 작곡된 라벨의 ‘물의 유희(Jeax d’eau)’, 그리고 다시 D를 첫음으로 시작하는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8번으로 짜여져 있으며, 레터 ‘D’를 통해 피아니스트 이여경의 15년간 독일생활 이야기를 청중들에게 띄우는 편지(Letter)로 담아내고자 기획했다. ‘소리를 즐긴다’는 음악(音樂) 본연의 뜻이 음악편지로 새로운 옷을 입는다.1부는 ‘설레임’, ‘혼돈’을 표현한 무대다.첫곡으로 선보일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8번 D장조는 일명 ‘사냥 소나타’ 또는 ‘트럼펫 소나타’로 불리기도 하는 경쾌하고 생기 넘치는 곡이다.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유럽으로 건너가 경험할 새로운 세계에 대한 설레임과 기쁨을 모차르트의 작품을 통해 담아낸다.이어지는 슈베르트의 ‘악흥의 순간’ Op.94 D.780은 풍부한 선율과 상상력 넘치는 화성이 매력적인 곡이다. 6개의 작은 소품으로 이뤄진 이 곡을 통해 독일에서 생활하며 겪었던 수많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표현하고자 한다.1부 마지막 곡으로 라벨의 ‘물의 유희’를 연주한다.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사사한 프랑스 음악의 대가 올리비에 갸르동(Olivier Gardon) 교수에게서 전수받은 프랑스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2부에서는 ‘성장’과 ‘도약’을 그린다.대곡이라 불리는 곡 중의 하나인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8번 Op.84가 연주된다. ‘전쟁 소나타’라고 불리는 프로코피예프의 6, 7, 8번 소나타 중 마지막 곡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작곡됐다. 이미지의 다양성과 고도의 테크닉, 긴장감 있는 멜로디 등을 통해 작곡가의 복잡한 내면을 드러내고 있는 곡이다. 피아니스트 이여경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이 곡은 그녀에게 오랜 시간 가르침을 준 세계적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인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크리스토퍼 옥든(Christopher Oakden) 교수와 공부한 마지막 곡이니만큼 의미가 남다르며, 그녀의 한층 깊어진 생각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독일로 유학을 떠나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이여경은 만 9세부터 국내 유수 콩쿠르들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탈리아 Pietro Argento 등 다양한 국제 콩쿠르에서의 입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또한 독일 바이로이트 피아노 페스티벌 초청연주를 비롯해 독일 츠비카우 슈만 하우스 초청연주, 독일 괴팅엔시 초청 독주회, 독일 하이델베르크시 초청 DAI협회 독주회, 독일 함부르크 총영사관 초청연주, 독일 하노버 클랑브뤼켄 현대음악페스티벌 초청연주 등 정기적으로 국내 및 국제무대에서 독주회 및 앙상블 연주로 청중들을 만나고 있다.특히 독일 언론들(Die neue Barftgaans, Rhein-Neckar-Zeitung)에 ‘영혼을 관통하는 깊은 울림이 있고, 에너지 넘치면서도 청각적 아름다움의 극치를 맛보게 한다’는 평이 실리며 현지 평론가들로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협연 무대로는 러시아의 St. Petersburg Radio Symphony Orchestra를 비롯해 독일의 Philharmonisches Kammer Orchester Wernigerode, Kammerorchester Hannover, Wendland Orchester,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라임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무대에 올랐다피아니스트 이여경은 2019년부터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피아노과 강사로 재직했고, 2023년 귀국 후 덕원예술고등학교와 충북예술고등학교 영재원에 출강해 후학 양성에 힘쓰며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여경 귀국 피아노 독주회의 주최사인 아투즈컴퍼니는 피아니스트 이여경의 본격적인 국내 활동 신호탄이 될 이번 독주회는 통상적으로 음악이론의 기준음이 되는 C(도)에서 다음 스텝인 D(레)로 올라가는 것을 메인 콘셉트로 삼고 있다며, D음의 연결을 찾으면서 감상하는 것 또한 이번 공연의 재미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무대를 선보일 피아니스트 이여경의 귀국 독주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피아니스트 이여경의 귀국 피아노 독주회 티켓은 온라인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독주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투즈컴퍼니로 문의하면 된다.아투즈컴퍼니 소개아투즈컴퍼니는 클래식 음악은 물론 기타 장르의 공연을 기획·프로듀싱하는 회사다. 즐거움을 목표로 진정성 있는 공연을 만들고 있다. 문화로 소통하고 기쁨을 나누는 공연을 창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