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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3년형 TV·모니터에 색약자 위한 ‘씨컬러스 모드’ 기본 탑재
삼성전자, 2023년형 TV·모니터에 색약자 위한 ‘씨컬러스 모드’ 기본 탑재
삼성전자 접근성 기능 ‘씨컬러스 모드(SeeColors Mode)’의 TUV 라인란드 인증 로고 이미지 삼성전자가 2023년 Neo 신제품 TV 전 모델과 스마트 모니터 등에 색약자를 위한 ‘씨컬러스 모드(SeeColors Mode)’를 기본 기능으로 탑재한다. * 적용 모델: 2023년형 Neo QLED, QLED, OLED TV 전 모델 및 스마트 모니터 전 모델, 게이밍 모니터 G95SCTV 설정 메뉴에서 접근성 메뉴를 선택하면 씨컬러스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씨컬러스 모드는 색약자들이 볼 수 있는 색상 스펙트럼을 고려해,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빨강(R)·초록(G)·파란(B)빛을 색약 정도에 따라 각각 3단계로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이를 통해 TV·모니터의 컬러를 보정해 특정 색상의 인식이 어려운 색약자들이 화면 속 물체를 더 잘 구별해낼 수 있도록 돕는다.삼성전자가 2017년부터 도입한 씨컬러스 모드는 색에 대한 감각 저하로 특정한 색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색약자를 위한 화질 보정 기능으로 2022년까지는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해 왔다.이미 2023년 삼성 신제품 TV와 스마트 모니터 등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씨컬러스 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된다.삼성전자는 씨컬러스 모드를 통해 유럽 최고 권위 인증기관인 독일의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색각 접근성(Color Vision Accessibility)’ 인증을 획득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올해 릴루미노 모드를 도입해 저시력자의 접근성을 개선했을 뿐 아니라 색약자를 위한 씨컬러스 모드까지 기본 기능으로 탑재해 접근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최상의 스크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 기술 개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곳곳에서 6·10 민주항쟁 기념 및 윤석열 퇴진 집회 열려
전 세계 곳곳에서 6·10 민주항쟁 기념 및 윤석열 퇴진 집회 열려
LA, ‘윤석열 쓰레기통에 처박기’ 퍼포먼스 가져토론토, 휠체어 타고 참석한 96세 시민 포함 50여 명 집회 참여보스턴, 시드니에서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및 윤석열 퇴진 요구 6월 10일 캐나다 집회, (출처: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 6·10 민주항쟁 제36주년을 맞이하여 전 세계 곳곳에서 윤석열 퇴진 집회가 열렸다고 JNC TV가 전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LA 총영사관 앞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나라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윤석열 퇴진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를 외치는 시위가 있었다. 시위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재외동포 성명서’ 낭독, 구호 제창, ‘윤석열 쓰레기통에 처박기’ 퍼포먼스의 순서로 진행됐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는 대한민국뿐만아니라 전 세계를 대재앙에 빠뜨릴 중대한 이슈이다 보니 지나가는 행인들과 차량들도 경적을 울리며 시위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호응을 해줬다. 보스턴에서도 6월 10일 오후 5시 하버드스퀘어 앞에서 보스턴 촛불행동 주최로 11차 윤석열 퇴진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윤석열퇴진! 김건희구속!, 민주탄압 검찰독재 윤석열을 몰아내자!, 사대정권 매국정권 윤석열은 물러가라!, 전쟁위기 불러오는 윤석열을 몰아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캐나다에서도 한인동포들이 6·10 민주항쟁 제36주년을 맞아 모국의 비상 상황과 해외 촛불 행동, 그리고 전 세계 동포들과 연대하여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고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를 중심으로 온타리오 지역의 시민 단체들이 주최한 ‘윤석열 패륜파탄 매국정권 퇴진 및 핵테러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 캐나다 범동포 시국대회’는 6월 10일 오전 11시에 토론토 중심지인 노스욕 멜라스트먼 광장에서 열렸다. 이 집회에서는 윤석열의 즉각적인 퇴진과 일본의 핵폐수 방류 중단, 일본에 동조하지 말고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이를 변호하고 합리화하는데 급급한 윤 정권을 강력히 비판하고 규탄했다. 이날 휠체어를 의지하고 참석한 96세의 전순영 여사를 비롯하여 5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은 6·10 민주항쟁 제36주년을 기념하고 희생한 민주열사들을 추모하고, 97년 전의 일제하 6·10 독립 만세 운동을 회고하는 순서로 집회를 시작했다. 또한 독재 회귀적 행태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역사 부정과 매국적 굴욕외교로 국격과 국정파탄을 초래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호주 시드니에서도 6월 10일 6·10 민주항쟁을 기리는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후쿠시마의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및 윤석열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6.10 민주항쟁 36주년 기념 재외동포 성명서] 6월 항쟁의 투혼으로 윤석열을 몰아내자! 1987년 6월 10일, 군부독재를 끝장내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새롭게 세운 6.10 민주항쟁은, 3.1 만세운동과 4.19 혁명,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은 거국적 저항이었습니다. 우리 재외동포 민주시민들은 6.10 민주항쟁 36주년을 기념하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무지•무모•무단•무통•무책임으로 인해 국정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고 나라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는 고국의 현 시국에 탄식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윤석열의 매국적인 굴종외교와 외교참사, 검찰독재, 민생파탄, 전쟁위기 조장, 노동혐오와 탄압, 언론탄압, 공안정국 형성 등 총체적 과오와 숱한 범법은 겨레의 심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게다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처하는 이 정권을 보며, 이태원 참사에서 보여줬듯, 보호해야 할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는 전혀 관심도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국가와 국민을 자신의 사익과 권력을 위한 도구 정도로 여기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우리 재외동포 민주시민들은 6월 항쟁의 절박함으로, 6월 항쟁의 저항정신으로, 6월 항쟁의 함성으로 고국의 모든 촛불시민들과 연대하여 이 무지막지한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고, 주권자인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존중하는 진정한 민주정부가 설 때까지 멈추지 않고 행동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청계광장에서 몇백 개로 시작한 촛불은, 촛불의 냇물을 이루고, 그 냇물이 강물이 되고, 이제 거대한 촛불의 바다를 이뤄가고 있습니다. 지구 곳곳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 여러분, 6월 항쟁을 기억하고 되새기는 것은 포기하지 않고 바다로 가는 강줄기에 함께하는 것입니다. 하나가 열이 되고, 열이 백이 되고, 백이 수천수만이 되는 윤석열 퇴진 투쟁의 깃발을 우리 해외에서도 높이 올립시다! 우리 한민족의 평화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세계 만민의 평화를 염원하며, 민중이 주인인 우리의 고국이 되도록 대한민국을 함께 일으켜 세웁시다! 2023년 6월 10일 해외촛불행동 (Global Candlelight Action), 미주희망연대 (Coalition of Koreans in America), 민주시민네트워크, 사람사는세상 워싱턴, 시애틀늘푸른연대, 워싱턴시민학교, 한민족유럽연대 (Solidarity of Korean people in Europe), 함부르크 촛불행동, 민주 평통 북유럽회의, 민족문제연구소 중남미 지부, 워싱턴 희망나비, 보스턴 촛불행동, Korean Cultural Centre, 호주민주연합, 시드니 촛불행동, 함부르크 촛불행동, 6.15 시카고, 사람사는 세상 오타와, 시애틀 민주회의, 중국 광동포럼
현대자동차그룹 ‘힐스 온 휠스’ 영상, 미국 ‘퀘스타 어워즈 2023’ 그랜드 위너상 수상
현대자동차그룹 ‘힐스 온 휠스’ 영상, 미국 ‘퀘스타 어워즈 2023’ 그랜드 위너상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캠페인 영상이 미국 ‘퀘스타 어워즈(QUESTAR Awards) 2023’ 자동차 부문(Automotive)에서 그랜드 위너(Grand Winner)상을 받았다.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 개발하는 과정을 담은 ‘힐스 온 휠스 (Heals on Wheels : 바퀴에 희망을 싣고)’ 기술 캠페인 영상으로 최고상인 그랜드 위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일) 밝혔다.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머콤사 주관의 ‘퀘스타 어워즈’는 32년여 간 영상분야(상업광고, 공익광고, TV 콘텐츠 등)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 받아왔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홍보영상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퀘스타 어워즈’에서는 매년 약 200개 글로벌 기업에서 홍보영상을 출품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2023년 ‘자동차’ 부문에서 그랜드 위너상을 받아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 노력과, 영상의 메시지 전달능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한국어/영어)에 공개된 ‘힐스 온 휠스’ 영상은 학대 피해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상담사의 인터뷰와 함께 이동 상담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모습을 담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영상을 통해 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인 ‘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에 걸맞게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는 영상이 공개된 지 약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고객들의 방문이 지속되고 있으며 6월 10일 기준 4026만(한국어 2000만, 영어 2026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약 1만5000명의 ‘좋아요’와 3500건에 이르는 긍정 댓글 등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이 영상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조성뿐만 아니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 Purpose Built Vehicle) 개발에 다양한 사회적 활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아이케어카(iCarecar)’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을 시작한 이래 9년간 66개의 전국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총 142대의 차량을 지원했고, 지원 금액 규모는 35억원이다.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하고, 선한 진정성을 담은 기술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2015년부터 모빌리티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을 담은 기술 캠페인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 ‘힐스 온 휠스’는 여섯 번째 영상이다.역대 다섯 편의 유튜브 합산 조회 수는 누적 1억 회를 넘었으며, 글로벌 유수의 광고제에서도 다수 수상하며 많은 공감과 호평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 기술 캠페인 영상 캡쳐 이미지
제3회 지리산 대화엄사 요가대축제, 천년의 ‘희망’을 노래했다
제3회 지리산 대화엄사 요가대축제, 천년의 ‘희망’을 노래했다
제3회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 요가대축제가 6월 10일 전국에서 모인 500여 요가인들과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 각황전, 대웅전, 보제루 특설무대 앞마당에서 화려하고 성대하게 개최됐다. ‘화엄, 천년을 세우다’를 주제로 펼쳐진 제3회 지리산 대화엄사 요가대축제는 202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요가대축제 무대를 올린 것이다. 이번 화엄사 요가대축제는 주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천년의 화엄성지 화엄사의 위용을 알림과 동시에, 지난달 5월 10일 고불식을 봉행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맞이하게 될 각황전 앞 석등(국보12호)의 부분 해체 보수작업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지구촌이 하나이며 저마다 다른 모습의 개체를 상호 인정하고, 각자 서로 다름을 존중하자는 퍼포먼스로 각양각색의 양산으로 표현된 대화합의 하모니를 지리산 대화엄사 도량에서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도대사관 인도문화원에서 준비한 인도 전통춤인 “까딱“을 선보여 요가 참가자와 일반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대한요가회 요가시범팀과 해금과 가야금 연주에 맞춘 시범은 전통 악기와 현대 요가의 콜라보로 프로 요가인들의 면모를 선보이는 시간이었다. 한편 특별 순서로 참가자 전원을 매료시킨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지인 선수의 리듬체조 시범 순서는 행사의 백미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주지 덕문스님은 “계절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부족함 없는 무대를 만들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훨씬 편해진 조건에서 요가대축제를 준비하게 되어 한결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 해마다 개최하는 요가축제이지만 해마다 다른 것들을 선사한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치릅니다. 개인의 행복과 모두의 건강, 지구촌의 화합을 담는 행사이니 만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며 제3회 ‘화엄, 천년을 세우다.’ 화엄사 요가대축제의 인사말에 가름했다. 한편 주한인도대사관 수린더 바가트 (Surinder Bhagat) 부대사는 축사에서 “요가는 심신의 평온을 가져다주는 고대 인도의 수련법이자 인도의 문화유산이라고 하였으며, 정신없이 흘러가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요가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과 불안을 줄일 수 있고 건강한 신체를 얻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자연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지리산 대화엄사 홍보대사 “마리엘 산드라 코르베(Mariel Sandra Korbe)”는 홍보대사의 첫 행사로 요가행사를 참여해서 “ 너무 신났다. 사찰에 처음 와서 요가와 사찰음식을 경험해서 너무 좋았다 라고 말을 전했다. 제3회 지리산 대화엄사 요가대축제는 전라남도. 대한체육회, 구례군체육회,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전라남도요가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구례군, 전라남도체육회,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문화원, 불교리더스포럼, 대한요가회, UN세계요가의날 한국행사조직위원회가 후원하고 중흥건설, 진주한일병원, 신정종합건설, 프랑스와즈, TS샴푸, 구례약산수, 맑은소리 맑은나라 협찬을 했다.
세계 최고 물 전문가들이 대구로! 제18회 국제 선진 수처리기술 컨퍼런스(IWA LET 2023) 개최
세계 최고 물 전문가들이 대구로! 제18회 국제 선진 수처리기술 컨퍼런스(IWA LET 2023) 개최
▸ 제7차 세계물포럼, 제17차 IWRA 세계물총회에 이은 국제 물 행사 개최 ▸ 31개국 450여 명 참가로 글로벌 물 중심도시 위상 과시 ▸ 대구광역시-국제물협회(IWA) 물산업 발전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광역시는 세계 최고 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8회 국제 선진 수처리기술 컨퍼런스’를 5월 29일(월)부터 6월 2일(금)까지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IWA LET 2023은 국제적인 상·하수도 전문학회인 국제물협회(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 IWA), 국제물협회 한국 위원회(IWA Korea National Comittee)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2022년 3월 대구광역시, 국제물협회 한국위원회,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유치했다. 이번 행사는 ‘물기술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주제로 수처리 관련분야 기업, 전문가, 연구자, 학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 31개국 4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워크숍, 기조강연, 기술세션, 포스터세션, 산업시찰과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에는 네덜란드 엔지니어링 기업인 람볼(Ramboll)사의 조나단 클레먼트(Jonathan Clement)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물혁신센터(NEOM Water Innovation Center)의 니콜레이 바치코프(Nikolay Voutchkov), 미국 예일대학교 공과대학(Yale School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s, USA) 김재홍(Jaehong Kim) 등 5개국 7명의 수처리 관련 해외 기업인과 연구자 등이 강연자로 초청된다. 또한 IWA LET 2023 개회식 직후 세계 물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강화와 선진 물기술 홍보 및 보급에 기여하고 물 분야 연구, 개발의 상호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위해 IWA와 업무 협약도 체결한다. 이로써, 대구광역시는 2015년 제7차 세계물위원회(WWC) 세계물포럼, 2021년 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IWRA) 세계물총회에 이어 국제물협회(IWA) 제18회 국제 선진 수처리기술 컨퍼런스까지 세계 3대 물관련 협회 행사를 모두 개최해 국제 물 분야에서 수질 및 수자원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로 그 위상을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서로가 가진 물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대구가 물산업 중심 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국제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관련국가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승객이 부르면 달려갑니다”  경기도, 30일부터 똑버스 수원 광교 전역에서 운행
“승객이 부르면 달려갑니다” 경기도, 30일부터 똑버스 수원 광교 전역에서 운행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30일부터 수원 광교 1ㆍ2동에서 운행개시 - 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대중교통수단 - 시범 운행 후 6.7.(수)부터 차량 10대로 정식 운행 실시 - ’23년 8월까지 10개 시군, 126대 확대 도입계획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수원 광교 1·2동 전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교통공사는 30일부터 광교 똑버스에 대한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6월 7일부터 차량 총 10대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량은 11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호출 마감은 오후 11시 30분)까지 광교 1·2동 내에서 운행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를 할 수 있으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1천450원,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앞서 도는 2021년 12월부터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행해 올해 4월을 기준으로 약 35만 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도는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8월까지 10개 시군에 126대를 확대 도입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안산 대부도에서 4대,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15대 운행을 개시했다. 도는 수원에 이어 올해 고양, 화성, 김포, 양주, 남양주, 하남 지역에 똑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의 하나로 6월 고촌 지역에 먼저 투입하고 하반기 풍무·사우 지역까지 총 3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남양주는 7월 오남·진접·수동·별내 등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로 호출할 수 있는 ‘유선콜’ 기능도 추가해 14대의 농촌형 똑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치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똑버스 도입으로 수원 광교 주민들의 버스 이용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똑버스를 도내 전 시군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원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기업 공장신설 준공식 개최
강원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기업 공장신설 준공식 개최
▶ 한국폴리아세탈(주) 원주 문막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에 100억 원 투자 ▶ 생산라인 자동화 시스템 등 첨단기술 도입 ▶ RE100 획득 준비 등 친환경적 경영으로 탄소중립 효과 기대 강원도 원주 문막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신규 입주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폴리아세탈(주)는 5월 30일 오전 11시 원주 신설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 박길선 교육위원회 위원장, 주주사의 오바야시 나오토 GPAC 대표이사, 관계사 등 약 11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폴리아세탈㈜는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16,235㎡(4,911평) 부지에 2027년까지 76억 원을 투자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의료용 소재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15명을 신규고용 할 계획으로 지난 2022년 10월에 입주계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작년 11월에 공장건설 인허가 획득과 동시에 100억 상당의 외자를 투자하였으며, 준공식과 더불어 투자계획을 모두 완료하여 강원도 지역경제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고 있다. 현재 생산라인 안정화를 위해 엔지니어를 15명 고용하였고, 27년까지 70명으로 고용을 확대할 계획과 동시에 지역거점대학과 연계하여 인턴쉽프로그램 추진 등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생산제품은 의료용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아세탈(POM)과 폴리아미드(PA)를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향후 생산제품 범위를 자동차용 소재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인 탄소중립의 흐름에 맞춰 RE100 인증을 추진 중이며, 원주공장의 경우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추진하고 있어 녹색경영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지이 히로야 한국폴리아세탈㈜ 대표이사는 강원도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시설을 신설함으로써 강원도의 플라스틱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첨단기술, 미래산업으로 분류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유망 기업이 강원도에 뜻깊은 신규 생산라인 투자를 결심해 준 것에 대해 기업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와 환영을 표하며, 한국폴리아세탈㈜가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기리는 중요한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고 도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강원도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효능 및 안전성 규명… 유럽분자생물학회 논문 등재
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효능 및 안전성 규명… 유럽분자생물학회 논문 등재
섬유화 완화 및 환자의 안전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분자 기전 규명 베르시포로신,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현재 글로벌 임상 2상 진행 중 대웅제약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 연구 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의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는 분자 기전 규명 연구가 국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논문인 ‘유럽분자생물학회 분자의학’(European Molecular Biology Organization Molecular Medicine)에 김성훈 연세대학교 교수와 황광연 고려대학교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논문명은 ‘PARS1의 비대칭 억제를 통한 섬유증 제어(Control of fibrosis via asymmetric inhibition of prolyl-tRNA synthetase 1)’이다.유럽분자생물학회 분자의학 저널은 2021~2022년 인용지수(Impact Factor, I.F.) 14.005로 관련 연구자들이 논문 등재 및 인용을 위해 많이 찾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이며 이 분야 상위 5% 이내의 학술지다.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에 콜라겐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폐 기능을 상실하는 난치병으로, 세계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약 13명의 빈도로 발생한다.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치명적 질환이지만, 기존에 허가받은 치료제들은 부작용이 심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PARS1(Prolyl-tRNA Synthetase1)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그동안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PRS의 활성 조절을 통해 폐섬유증을 치료하려 했지만, PARS1 효소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활성을 과도하게 억제할 경우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약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따라서 치료 효과는 보면서 환자에게 안전한 수준으로 PARS1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것이 신약개발의 핵심 과제였다.이번 연구를 통해, 베르시포로신은 한 쌍의 PARS1 효소에 비대칭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과도한 활성 억제를 일으키지 않아 약효를 나타내면서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PARS1은 효소 2개가 한 쌍을 이루는 형태로 존재하며, PARS1 효소 활성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섬유화 과정에 관여한다. 베르시포로신을 투약하면 한 쌍의 PARS1 중 1개의 효소와 강한 결합을 형성해 활성이 억제되며 섬유화가 완화된다. 그 순간, 단백질 구조가 변화하면서 한 쌍을 구성하는 나머지 PARS1 효소 1개는 베르시포로신과의 결합을 방해받아 활성이 유지되며 생존에 필수적인 기능은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섬유화가 완화되면서도 생명에 필수적인 기능은 유지돼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이번 연구의 교신 저자인 김성훈 연세대학교 교수(약학대학·의과대학 겸임)는 “정밀 의학을 현실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신약 개발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 타깃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PARS1과 같은 필수 효소들도 신약 개발을 위한 타깃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도 이번 연구의 큰 의미다”라고 강조했다.박준석 대웅제약 신약Discovery센터장은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혁신 신약으로 자체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은 이번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결과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을 빠르게 진행해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은 지난해 FDA희귀의약품 지정에 이어, 국내 최초로 FDA 패스트 트랙 품목으로 지정됐다. 또한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돼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는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이 혁신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한편 대웅제약은 1월 영국 소재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사와 베르시포로신의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계약 규모 약 4130억원)하며,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 진출 포석을 다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은 매년 7%의 높은 성장을 하고 있으며, 2030년 6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 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