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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신찬영 교수팀, 우울증의 새로운 원인 세계 최초 발견
건국대학교 신찬영 교수팀, 우울증의 새로운 원인 세계 최초 발견
건국대학교 신찬영 교수 뇌에서 발생한 염증이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롱코비드로 나타나는 우울증 역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염증 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찬영 교수가 고려대 의과대학 함병주 교수와 함께 ‘뇌 염증 반응’이 우울증의 새로운 원인(조절인자)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염증 반응이 개인별 우울증의 차이를 나타내는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경과학 분야 상위 2%의 세계적 학술지 ‘Brain Behavior and Immunity(IF=19.227)’에 게재됐다.우울증은 전 인구의 20%가 평생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정서 장애다. 하지만 유전·환경·정신 심리학적인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개인별 차이가 매우 심하다. 또 기존 치료제가 효과 없는 환자도 많아 개개인에 맞춰 원인을 규명하고 원인별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절실하다.연구팀은 개인별 우울 증상의 차이에 주목하고 각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을 연구했다. 먼저 개별 실험 동물이 보이는 우울증 행동을 관찰해 우울한 정도에 따라 순위를 결정했다.이후 각 동물의 전사체 분석을 진행했다. 외부 환경에 따라 변하는 전사체를 통해 현재 활발히 발현 중인 유전자의 변화를 알 수 있다. 연구팀은 분석 결과 염증 조절 기전에 문제가 있어 염증이 쉽게 나타날 수 있는 개체일수록 우울 증상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MRI를 통해 실제 우울증 환자의 뇌 구조의 변화를 확인하고 혈액에서도 DNA 서열의 변화 없이 유전자 발현의 패턴이 변하는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동물 연구에서 나타난 ‘뇌 염증 반응 조절 인자’가 사람의 우울증 발현 및 뇌 구조의 변동에도 상호 연관성을 보인다는 것을 밝혔다.이번 연구는 동물과 사람에게 나타나는 개인별 우울증 행동의 강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표적인자를 발굴해 우울증의 진단과 환자 맞춤형 정밀 치료제 개발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연구에 사용된 연구 방법은 우울증 외에 개인별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정신과, 신경과 질환 및 기타 난치성 질환의 연구에도 효과적으로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연구는 고려대 의과대학 함병주 교수 연구진, 한동대 생명과학부 안태진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의 뇌질환극복과제(연구책임자 함병주 교수)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3 로봇공학, 과학 및 시스템(RSS) 국제학술회의 성황
2023 로봇공학, 과학 및 시스템(RSS) 국제학술회의 성황
▸ 전 세계 40개국 800여 명의 인공지능, 로봇 분야 연구자 및 기업 관계자 참여 ▸ 8월에는 IFSA, 11월에는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와 연계해 AVSS, IHCI, BWCCA&3PGCIC 등의 ABB 관련 국제학술회의 연달아 개최될 예정 인공지능 및 로봇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권위를 가진 국제학술회의인 ‘2023 로봇공학, 과학 및 시스템(이하 RSS* 2023)’ 국제학술회의가 40개국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14일(금)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 RSS : Robotics, Science and System 2005년 시작한 이래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한 RSS 2023은 자연언어처리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KAIST 오혜연(Alice Oh) 교수와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EPFL) 로봇공학 연구실 (Reconfigurable Robotics Lab)의 창립자이자 소장인 제이미 백 (Jamie Paik)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25개의 워크숍, 112개의 논문 발표, 포스터 세션, 문화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2일(수) 개최된 환영 만찬에서는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RSS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전 세계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관계자 700여 명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종화 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시작된 행사는 30개국에서 온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 로봇 기술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킹과 교류 협력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금) 오후 3시부터는 로봇과 AI에 관심있는 학생 및 일반인들을 위해 ‘로봇과 인공지능(AI)이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무료 공개 강연도 개최된다. 강연자로는 KAIST의 최한림 교수와 박해원 교수가 참여하며, 최한림 교수는 ‘무인비행체, 두뇌를 갖다’, 박해원 교수는 ‘우리에게 성큼 다가선 보행 로봇’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RSS 2023에 이어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관련 국제학술회의가 연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8월에는 IFSA 2023(제20회 국제지능시스템협회)이 개최되고, 11월에는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코와 연계해 AVSS 2023(제19회 비디오 신호처리 기반 보안 국제 학술대회), IHCI 2023(제15회 인간-컴퓨터 지능적 상호작용 국제 콘퍼런스) 그리고 BWCCA&3PGCIC 2023(제18회 광역 무선 컴퓨팅과 클라우드 인터넷 컴퓨팅 콘퍼런스)을 엑스코에서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RSS 2023을 시작으로 다수의 ABB 관련 국제학술회의가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의 국제적 인지도뿐 아니라 여기서 쌓일 네트워킹이 대구 미래를 위한 먹거리인 ABB 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RSS 2024’는 내년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개최된다.
50만명 찾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국제적 위상 확인
50만명 찾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국제적 위상 확인
최장기간, 최대규모 94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기후위기 등 인류 당면 다양한 담론 담은 300여 작품 선보여 9개국 파빌리온 전시 등 광주 전역을 미술축제의 장으로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9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는 9일 오후 6시30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에서 폐막식을 진행하며, 폐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비롯해서 재단 임직원, 후원사, 도슨트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폐막식은 친친클래식의 4중주 혼성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며, 비엔날레 준비 과정 및 전시 운영을 담은 영상을 관람한다. 또 강 시장과 시민도슨트, 작가, 파빌리온 관계자, 지역 주민들과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소회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올해 행사 운영업체와 후원사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도슨트를 비롯한 작가, 파빌리온 관계자, 시민도슨트, 주민, 직원 등 비엔날레의 성공개최에 함께한 이들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역대 최장기간과 최대 규모로 개최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와 국가관인 9개국 파빌리온 전시를 통해 광주 전역을 미술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32개국 79명(팀) 작가가 참여해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담론을 담은 300여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캐나다·중국·프랑스·이스라엘·이탈리아· 네덜란드·폴란드·스위스·우크라이나 총 9개국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국가간 문화예술교류와 홍보의 장이 됐다. 동시대 미술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다는 평과 함께 광주시가 명실상부한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관람객은 5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또 관람객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합관람 만족도는 75.9%로 2012년 이래 최고 수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94일간의 뜨거웠던 대장정을 성공으로 이끌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저도, 광주시민도, 광주를 찾은 손님들도 행복했다”며 “14회 광주비엔날레는 멋진 축제이자 문화외교의 장이 됐다. 창설 30주년을 맞는 내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를 선도하는 국제미술도시로 가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내년 9월 개최되며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이끌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판소리-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를 방향으로 이 시대 인류가 직면한 공간을 탐구한다.
인도·태국 방문한 김동연 지사, ‘기업들이 돈 벌기 좋은 신남방시장’ 길 텄다.
인도·태국 방문한 김동연 지사, ‘기업들이 돈 벌기 좋은 신남방시장’ 길 텄다.
김동연 도지사 6박 8일간 두 번째 해외 출장 마치고 8일 귀국 - 뉴델리와 방콕에서 발로 뛰며 기업들 수출 판로 개척 지원 신남방국가 정·재계 인사 만나며 경제 공동체 초석 다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대 남아시아 최대 규모인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10월 개장 점검 10월 벵갈루루 GBC 설립으로 서남아시아 수출 교두보 마련 ‘2023 G-Fair 아세안+’ 2억 2천100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 계약 체결 1천100만 달러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장관, 상공부장관, 태국 부총리, 관광체육부장관, 방콕시장 등 고위급 인사 접견 UN ESCAP 사무총장, UNEP 아태사무소장 등 만나 국제협력 강화 김동연 지사, “경기도 밖으로(Outbound)’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도지사’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뛰어” 평가 인도·아세안 ‘신남방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인도와 태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개장 상황 점검, 벵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설립, 1천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지페어(G-FAIR) 아세안+ 지원 등 6박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와 상공부 장관, 태국 경제부총리, 관광체육부 장관, 방콕시장, 유엔(UN) 산하기구장, 현지 기업인 등 정·재계 인사를 만나며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경제 공동체 초석도 다졌다. ■ 수출빙하기, 발로 뛰며 기업들 판로 개척 우선 국내 중소·강소기업들이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 각종 국제 무역전시회에 참가해 교역하고 투자 유치를 이끌 역할의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po Centre) 10월 개장 준비를 살폈다. 인도 뉴델리에 조성되며, 총면적 30만㎡로 아시아 5위(중국 제외하면 1위) 규모의 전시장이다. 킨텍스가 20년간 운영권을 수주한 인도 정부의 핵심 마이스(MICE. 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 프로젝트인 만큼 각종 국제 무역전시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은 국내 기업의 세계적 성장이 기대된다. 내년 7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규모 전시 개최 계획도 밝혔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현장에서 “(개장을 앞둔) 9월에 G20 서밋(Summit·정상회의)이 열리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에 방문해 주셔서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인도의 미래 성장산업 집적지인 ‘벵갈루루’에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위한 현지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도 10월 설립한다.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원하던 카르나타카주가 유치 희망서를 제출할 정도로 향후 주정부 의 협력이 기대되며, 인도 남부에 있는 카르나타카주정부 관계자가 멀리 뉴델리까지 김동연 지사를 만나기 위해 찾아오기도 했다. 역대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중 참여기업이 최대 규모였던 ‘2023 지페어 아세안+’도 6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지사 최초로 현지 행사에 참석해 태국 부총리에게 ‘일일 영업’을 하며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그 결과 온라인(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실적은 기업 120곳과 바이어 160곳이 연결돼 상담 365건(9천910만 달러·약 1천291억 원)이 진행됐으며 이 중 계약추진은 221건(4천290만 달러·약 559억 원)이다. 오프라인(태국) 실적은 기업 107곳과 바이어 3천57곳(참관 기준)이 연결돼 상담 3천482건(1억 2천200만 달러·약 1천589억 원)이 진행됐으며 이 중 계약추진은 1천398건(4천477만 달러·약 582억 원), 계약 체결은 9건(1천 91만 6천 달러·약 142억 2천만 원)이다. IICC 현황 브리핑 및 건설현장 시찰 총 실적은 기업 227곳과 바이어 3천217곳이 연결돼 상담 3천847건(2억 2천100만 달러·약 2천879억 원)이 진행됐으며 이 중 계약추진은 1천619건(8천800만 달러·약 1천146억 원), 계약 체결은 9건(1천91만 6천 달러·약 142억 2천만 원)이다. 주요 성과를 보면 간편 컵 떡볶이 및 식음료를 전문 생산하는 U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태국에서 개최한 지페어에 참가했는데,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방콕의 마케팅대행사업(GMS)을 2년째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식음료를 전문으로 수입하는 태국의 A사를 발굴해 2만 1천 달러의 샘플을 시작으로, 앞으로 장기적인 거래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3년간 2백만 달러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용량 텀블러를 전문 제조하는 G사는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처음으로 올해 지페어에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태국에서 생활용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대기업의 계열사인 F사의 수출총괄 매니저와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캠핑 등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제품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바이어는 동사의 전체라인 제품에 대해 태국 내 대형 백화점과 같이 협업해 내년 5월 입점을 추진하고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향후 연간 20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 창출이 예상된다. ■ 신남방국가 경제 공동체 초석.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대 이번 해외 출장에서 김동연 지사는 한-인 수교 50주년, 한-태 수교 65주년을 맞아 각국 장관 등 정·재계 인사를 두루 만났으며, 유엔(UN) 산하기구장들도 접견해 ‘기후도지사’로서 기후 위기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서 만난 고위급 인사들은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Ashwini Vaishnaw)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 쭈린 락사나위싯(Jurin Laksanawisit) 태국 경제부총리 겸 상무부장관, 피팟 라차킷프라칸(Phiphat Ratchakitprakarn) 태국 관광체육부장관,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태국 방콕시장 등으로 경제, 관광, 환경 등 폭넓은 의제로 대화했다. 이 중에서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 태국 방콕시장과의 만남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합의해 추후 반도체를 비롯한 경제와 환경 등에서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이외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데첸 쉐링(Dechen Tsering) UNEP(유엔 환경계획) 아태사무소장, 인도·태국 현지 한국기업, 인도 경제단체·기업, 태국 관광업계 등을 만나며 숨 돌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인도 현지 한국 기업인이 요청한 민원(게임업체 크래프톤의 서비스 조건부 재개 문제 등)을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에게 전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는 등 ‘해결사’ 역할도 수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두 번째 해외 출장, 경기도는 더 커지고 있다. 지난 미국·일본 출장에서 ‘경기도 안으로(Inbound)’ 투자를 유치했다면, 이번 출장은 ‘경기도 밖으로(Outbound)’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라며 “인도에서는 국내 전시산업 최초로 해외로 진출한 ‘IICC’ 현장을 둘러봤고, 태국에서는 ‘지-페어(G-fair)’ 행사로 1천9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뛰기도 했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장관, 상공부장관, 태국 경제부총리, 방콕 시장, 관광체육부 장관,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UNEP(유엔 환경 계획) 아태사무소장, 현지 경제인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 등을 만났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도지사’로서 세계를 만나겠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경기도를 더 크게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공연, 전시, 물놀이 즐길거리 풍성… 서울시, "이번 주말 한강으로 놀러오세요"
공연, 전시, 물놀이 즐길거리 풍성… 서울시, "이번 주말 한강으로 놀러오세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이번 주 일요일 마지막…재즈·마술쇼, 안락한 빈백 휴식 잠실·잠원한강공원 40점 ‘조각작품’ 전시 성인·청소년·유아풀, 놀이기구 등 취향 따라 고르는 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지는 재즈 선율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유명 마술사의 흥미진진한 마술쇼,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조각작품 관람까지.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곳곳에 있는 한강공원이다. 뚝섬수영장 전경 서울시가 이번 주말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풍성한 한강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공연, 플리마켓, 식도락 체험, 독서, 산책, 휴식 등 축제의 모든 것을 느끼고 싶다면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추천한다. 이번 주 일요일(7.9) 올여름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하반기 운영기간 : 9.3~11.12 매주 일요일, 추석연휴 제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눕콘’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오면, 안락한 빈백과 만화책 등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무더운 요즘 시원한 다리 그늘 아래에서 강바람 맞으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보면 어떨까. 잠수교 곳곳에는 재즈밴드 ‘코즈’, 마술사 ‘문준호’, 퓨전국악팀 ‘시아’ 등이 라이브 공연을 선사해 주중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재활용·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맛있는 거리음식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상반기 마지막 회차를 맞아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잠수교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잠수교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한 시민에게는 튜브스터 이용권, 푸드트럭 이용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국내 유일 교각 하부에 위치한 전망대 ‘광진교 8번가’에서는 금요일(7.7), 토요일(7.8) 연이어 시민 참여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금요일 저녁 18~19시에는 초등학생들의 피아노·핸드벨 공연이, 토요일 14시~16시20분에는 경로당, 요양원 등에 위문 공연을 다니는 ‘골든색소폰 봉사단’의 색소폰 앙상블이 펼쳐진다. 탁 트인 한강 풍광과 함께 감성을 채우길 바란다.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싶은 시민에게는 서울시 잠실·잠원한강공원에 마련된 ‘조각작품 순환전시’를 소개한다. 버려진 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리사이클링 작품 ‘새(bird)’<성낙중 作>, 종이학과 텐트를 결합한 형태를 띄어 유년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종이학 텐트’<백종인 作> 등 총 40점의 작품(공원별 20개)을 8월 20일(일)까지 만날 수 있다. 푹푹 찌는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리고 싶다면, 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이 안성맞춤이다. ▴슬라이드 등 놀이기구가 다양한 여의도 수영장 ▴일광욕과 수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뚝섬 수영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가 설치된 광나루 수영장 ▴성인, 청소년, 유아풀을 갖추고 있는 잠원수영장 ▴한강을 조망하는 인피니티풀이 조성된 난지 물놀이장 ▴자연친화적인 양화물놀이장까지 취향껏 골라서 즐길 수 있다. 오전 9시~18시 운영된다. 조각작품 순환전시(좌-‘새’, 우-‘종이학 텐트’) 철인3종 경기의 주요 무대인 ‘한강’에서 이번주 일요일(7.9)에 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철인3종 경기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열린다. 총 150여명의 어린이(만 2~6세)들이 뚝섬유원지 내에서 수영, 자전거, 달리기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강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한강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듣는 도보탐방 프로그램 ‘한강역사탐방’, 여의도에서 서강대교 등 한강을 투어하는 ‘유람선’, 요트·패들보드·카약 등 수상스포츠 체험프로그램도 지속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강역사탐방’은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http://visit-hangang.seoul.kr)에서, ‘유람선’은 이랜드 크루즈 누리집(http://www.elandcruise.com/)에서, ‘한강수상스포츠 체험’은 서울시체육회 누리집(www.seoulsports.or.kr)에서 각각 신청하면 된다. 조각작품 순환전시(좌-‘새’, 우-‘종이학 텐트’)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에 오면 축제부터 공연, 전시, 스포츠, 물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이번 주말 도심 속 피서지 ‘한강’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한강에서 다채로운 축제·행사를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C카드,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및 그린카드’ 협력
BC카드,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및 그린카드’ 협력
6일 Bank DKI와 인도네시아 정부 추진 ‘결제 분야 디지털화’ 정책 핵심 계약 2건 체결 친환경 소비 특화 ‘그린카드 플랫폼’ 업무협약… 인도네시아 신수도 프로젝트에 도입 협력 ‘매입 시스템 구축’ 합의각서 체결… 인니 지방정부은행 대상 ‘카드발급 사업 확장’ 기대 BC카드,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및 그린카드’ 협력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I)과 인도네시아에 친환경 소비 특화 상품인 ‘그린카드 플랫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그린카드’는 환경부 주관하에 BC카드가 운영사로 참여해 2011년부터 신용·체크카드로 발급되고 있다. 친환경 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전기·수도·가스) 절약 등 녹색소비활동 참여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과 공공시설 무료입장 및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6일 서울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아미룰 위칵소노 Bank DKI 운영총괄부행장, 로베르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자카르타 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Bank DKI는 자산 7조원, 고객 수 1000만명, 지점 수 260여개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형 지방정부은행이다.현재 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의 인구 과밀, 지반침하, 홍수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2045년 목표로 칼리만탄섬(보르네오섬) 누산타라에 수도 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를 친환경 기반 스마트시티로 구현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환경부의 그린카드 플랫폼이 향후 ‘인도네시아 그린시티(Green City) 강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환경부와 BC카드도 발맞추어 12년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그린카드 플랫폼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BC카드는 Bank DKI와 2월에 맺은 ‘카드 매입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합의각서(MOA)도 이날 함께 체결했다. 매입 시스템 구축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2025년 결제 분야 디지털화(Digitalization)’ 정책과 연계되는 핵심 사항으로 Bank DKI의 주요 전략 과제이기도 하다.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 ‘만디리(Mandiri)’ 카드결제 시스템 성공적 구축과 운영, 대형국책사업(QRIS) 수주, 긴밀한 민관 협업(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협조) 등 인도네시아 금융의 높은 이해도가 계약 성사 배경으로 작용했다.정부기관 산하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 지원도 한몫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거점을 두고 아세안 국가 금융협력사업 발굴 및 금융 인프라 구축의 첨병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현지 금융당국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소속 파견 공무원들의 도움도 주효했다.이번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내 BC카드 위상은 더욱 굳건해졌다. 2015년 만디리 은행에 이은 두 번째 대형 고객사를 유치하며 인도네시아 내 ‘K-금융’ 세일즈와 현지화에 앞장섰다. 이외 Bank DKI와 같은 인도네시아 27개 지방정부은행 대상 매입시스템 수출과 카드발급 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었다.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카드 40년 카드 프로세싱 경험과 노하우, 디지털 역량을 결집해 공공사업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그린카드 플랫폼이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금융의 BTS(BC Total Service)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 발전 사업에 적극 동참해 국익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토·지방분권·지방정부부 장관 및 스리랑카 내무부 장관 양자 접견
박형준 시장,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토·지방분권·지방정부부 장관 및 스리랑카 내무부 장관 양자 접견
◈ 7.6.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두 장관 각각 만나 지역개발, 디지털 정부, 농업협력 등 다양한 교류·협력 의제 논의해 ◈ 박형준 부산시장, “이번 면담을 계기로 지역개발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인재교류, 기술협력 등에서의 실질협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6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브루노 야판데(Bruno Yapande)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토·지방분권·지방정부부 장관과 아소카 프리얀타(Asoka Priyantha) 스리랑카 내무부 장관을 각각 만나 다양한 교류·협력 의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브루노 야판데(Bruno Yapande)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토·지방분권·지방정부부 장관 브루노 야판데(Bruno Yapande)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토·지방분권·지방정부부 장관과 아소카 프리얀타 스리랑카 내무부 장관은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 행사 개요> ㅇ 기간 및 장소 : 2023. 7. 5.(수) ~ 7. 7.(금), 벡스코 컨벤션홀 등 ㅇ 주요내용 : 장관회의, 전시행사, 특별세션, 현장견학, 오․만찬 등 ㅇ 참석규모 : 29개국 장관급 인사, 주한대사, 주요내빈 등 300여 명 ㅇ 주요참석 : 한창섭(행정안전부 차관, 장관회의 주재), 반기문(전 UN사무총장), 강승규(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곽대훈(새마을운동중앙회장), 하윤수(교육감) ㅇ 주최․주관 : 행정안전부, 부산광역시 / 새마을운동중앙회, 부산광역시새마을회 브루노 야판데(Bruno Yapande) 장관은 2014년 문화예술부 장관을 시작으로 통신부장관 등을 거쳐 현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토·지방분권·지방정부부 장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아소카 프리얀타(Asoka Priyantha) 장관은 지난 2015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무역부 장관을 거쳐 현재 스리랑카 내무부 장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양국 장관 소속부처의 주요 업무는 지방행정 개선, 인적자원 개발, 농촌개발 등으로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 행사 주무부처인 우리나라의 행정안전부와 그 기능이 유사하다. 이날 박형준 시장은 이들과 지역개발, 기술협력·인재교류를 통한 지방정부 기능강화, 농업개발 협력 등 다양한 교류·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특히, 국제적 스마트도시로서 우수한 대학 교육 기반을 가진 ‘부산’과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강조하며, 지역인재 및 공무원 초청사업을 통한 농업 분야 스마트 첨단기술 공유 등의 기술협력과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비법(노하우) 전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한국은 산업화 시기 새마을운동으로 지역 농촌 환경 개선을 통한 소득증대를 이루어낸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접견을 통해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인 두 국가와의 지역거버넌스 활성화, 지역 교육 등 지역발전을 위한 개발협력에 대해서도 더욱 내실 있는 논의를 가졌다. 두 장관은 이날 접견을 마치고 오후 장관회의 참석자들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인 북항 일원 등 시정 주요 정책 현장을 견학했다. 아소카 프리얀타(Asoka Priyantha) 스리랑카 내무부 장관 시는 북항을 방문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이 지역이 과거 대한민국의 산업화 이끈 무역항에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오는 11월 대한민국 부산이 이곳에서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자 함을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및 스리랑카와의 지역개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재교류, 기술협력 등에서의 실질협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현장 점검한 김동연 지사 “마이스 산업의 요람될 것, 경기도와 인도 경제협력 강화 기대”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현장 점검한 김동연 지사 “마이스 산업의 요람될 것, 경기도와 인도 경제협력 강화 기대”
김동연 도지사 3일 인도 뉴델리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설 현장 방문 - 아시아 5위 규모로 공정률 90%. 10월 개장 앞둬 - 킨텍스가 20년간 운영권 수주. 국내 전시운영사의 첫 해외 진출 앞서 2일에는 라즈 가티 간디 추모공원, 한-인도 우호공원 방문 경기도 산하기관 킨텍스가 향후 20년간 운영권을 수주한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po Centre)가 오는 10월 1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장한다. 전시 면적이 30만㎡로, 코엑스의 6.25배이자 아시아 5위 규모다. 인도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첫 공식 일정으로 현지 시각 3일 오전 인도 뉴델리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해 “인도 정부가 아주 의욕적으로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4조 원을 투입해서 하고 있는 이 공사는 한국 경기도에 있는 킨텍스보다 2.5배 규모로 완공이 되면 서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전시장으로서 마이스 산업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인도에서 매년 600건 이상의 전시회가 열리고 시장 규모가 60조에 달한다고 들었다. IICC 건립과 운영을 통해 그와 같은 인도의 전시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에 IICC 10월 개관과 한국의 킨텍스가 운영을 잘하는 것을 기반으로 해서 한국과 인도, 특히 경기도와 인도 간에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인도는 한국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이고 수출·투자나 인적교류 등이 이와 같은 전시산업의 발달과 합쳐서 훨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9월에 G20 서밋(Summit·정상회의)이 열리는데,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그때 참석을 위해서 인도에 오실 거다. 개인적으로 희망하기는 그때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에 방문해 주셔서 공사 관계자들과 IICC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좋은 축사를 해주면서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경기도가 하는 행사에는 윤 대통령을 초대해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주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총면적 30만㎡ 규모의 인도 등 남아시아 최대규모 전시장으로, 중국 전시장 4개에 이어 아시아 5위 규모다. 총공사비 약 4조 원의 인도 정부 핵심 마이스(MICE. 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 프로젝트로, 전체 30만㎡ 중 1단계 12만㎡(전시장 6만㎡, 회의실 6만㎡)가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킨텍스는 국내 민간 전시 주최사와 공동으로 2018년 공개입찰에서 프랑스, 홍콩 등 유수의 전시장 운영사와 경쟁해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20년간의 운영권을 따냈다. 국내 공공기관이 해외에 진출한 첫 사례로 국내 중소·강소기업들이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 각종 국제 무역전시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킨텍스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경기 북부지역에서 2005년도부터 전시장을 설치·운영, 이번에 운영권을 따내면서 그간 쌓인 전시 노하우를 해외 정부가 최초로 인정해 의미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정형필 키넥신(킨텍스의 해외 합작법인이자 인도 전시장 운영법인) 대표, 캉칸 차크라보티(Kangkan Chakraborty) IICC Compex 총괄감리단장 등과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특히 킨텍스는 내년 7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대규모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전시는 의료, 에너지, 배터리, 바이오, 건축, 가전, 엔터테인먼트, 미용 등 국내 산업을 인도에 소개해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자리다. 도는 초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고민하는 시기에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내기업 및 투자처 간 접촉을 연계, 국내 투자 유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현장 방문에 앞서 현지 시각 2일 오전 인도 뉴델리에 있는 라즈 가트(Raj Ghat) 간디 추모공원과 국립 간디박물관, 한-인도 우호공원, 인디아 게이트를 방문했다. 라즈 가트 간지 추모공원은 인도의 독립운동을 이끈 간디를 추모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국립현충원 같은 곳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정상들이 인도 방문 시 참배한 곳이다. 김동연 지사는 간디 추모공원과 한-인도 우호공원에서 헌화했으며, 간디 추모공원 방명록에 ‘14억 인도를 넘어 전 인류의 ‘위대한 영혼’ 마하트마를 기억하며 원칙 있는 공직에 헌신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인도 우호공원은 인도의 한국전 참전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 개장했다. 인도 정부가 특정 국가만을 위해 조성한 첫 우호공원이다. 인디아 게이트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의 독립약속을 믿고 참전했다가 전사한 병사들을 위해 만든 위령비다.
넥스텝, 뷰런테크놀로지와 종로구청의 라이다 센서 이용한 인파관리 실증사업 완료
넥스텝, 뷰런테크놀로지와 종로구청의 라이다 센서 이용한 인파관리 실증사업 완료
넥스텝은 뷰런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통해 라이다 센서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관련 종로구청의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종로구청은 서울시 지자체 최초로 혁신적인 기술인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도심 내 인구 밀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효율적인 도시 관리 및 도시 계획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인구 밀집도 측정 솔루션을 검토해 오고 있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서울시 최초로 실증사업을 완료하게 됐다.3D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레이저를 통해 거리를 측정하고 객체별 3D 위치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기술이다. 종로구청은 이 기술을 활용해 도심 내 주요 지역에서 인구 밀집도와 교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기반으로 도시 계획 및 교통관리에 대한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시범사업은 종로구 내 주요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고정식 라이다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AI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와 연계해 실시간 분석하고, 그 결과는 종로구청과 유관기관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는 도시 계획에 활용되며, 보행자의 통행량·교통체증·도로 상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이태원 압사 사고로 대변되는 군중 밀집 사고의 예방과 도로 및 통로가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을 고려한 도시 계획 및 군중 밀집도가 높은 상황에서 안내 방송 및 군중 이동 계획 수립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넥스텝은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침입 탐지 및 위치 정보 분석 솔루션 등 라이다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VMS 및 영상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솔루션을 주력으로 주요 관급 및 민수 고객사에 특화된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 인도·아세안 ‘신남방시장’ 판로 개척
김동연 지사, 인도·아세안 ‘신남방시장’ 판로 개척
김동연 도지사 7월 1~8일까지 6박 8일 인도, 태국 방문 - 뉴델리와 방콕에서 IICC 개장 준비 점검, 지페어(G-Fair) 아세안+ 참석, 국제협력 등 추진 10월 개장을 앞둔 IICC 현장 점검. 연 면적 30만㎡로 코엑스의 6.25배 - 국내 전시산업의 해외 진출 첫 사례. 중국 제외 아시아 최대규모 전시장 2023 G-Fair 아세안+ 개막식에서 참여기업 독려 - 수출 유망중소기업들 참여. 인도 및 동남아시아 통상 확대 인도 전자정보통신부·상공부장관, 태국 방콕시장, UN ESCAP 사무총장 등 만나 국제협력 강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도 중소기업의 인도-아세안 ‘신남방시장’ 진출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8일까지 6박 8일간 인도와 태국을 방문한다. 김동연 지사 취임 후 두 번째 해외 방문이다. 경기도대표단은 1일부터 5일까지 인도에서 라즈가티 간디 추모공원,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po Centre) 건설 현장, 인도 전자정보통신부·상공부, 삼성전자 노이다 연구소 등을 방문하고, 5일부터 7일까지 태국에서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아세안+ 개막식, 방콕시청,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본부, UNEP(유엔환경계획) 아태사무소 등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도 대표단은 3일 뉴델리에 위치한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를 찾아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전시 면적 30만㎡(코엑스의 6.25배)의 인도 최대규모 전시장으로 인도 정부의 핵심 마이스(MICE. 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 프로젝트다. 아시아 5위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중국 제외 아시아 1위)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킨텍스는 국내 유일 전시주관 상장사(이상네트웍스)와 공동으로 2018년 공개입찰에서 프랑스, 홍콩 등 유수의 전시장 운영사와 경쟁해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20년간의 운영권을 따냈다. 국내 전시산업의 해외 진출 첫 사례로 국내 전시컨벤션 행사 관련 기업은 물론 중소·중견 기업들의 인도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서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지페어(G-FAIR) 아세안+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 참여기업 107개 사를 독려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수출 증진과 인도·동남아 국가와의 통상 확대를 위한 전시상담회인 ‘지페어 아세안+’는 지난 6월 한 달간 기업 120개 사가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3곳과 온라인 화상상담을 통해 현지 바이어를 만나 상담을 진행했다. 뒤를 이어 태국 방콕에서는 소비재, 뷰티·헬스케어, 산업재 관련 기업 107개 사가 직접 현지에 나가 태국 바이어들과 상담을 벌인다. ‘신남방시장’ 국가와 경제 동반자로서 향후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현지 인도 장관, 태국 방콕시장, 현지 기업인 등 정·재계 인사도 만난다. ‘글로벌 도지사’ 김동연의 행보를 이어가 국제협력도 강화한다. 도 대표단은 방문 기간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UNEP(유엔 환경계획) 아태사무소장 등을 만나 경제, 기후 위기 등을 논의한다. 이희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지난 미국·일본 방문에서 ‘돈 버는 도지사’의 역할을 했다면 이번에는 수출빙하기로 어려운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발로 뛰는 ‘돈 벌게 지원하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을 맞아 인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