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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Grand ICT 연구센터 연구팀, 2022년 한국통신학회 하계학술대회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순천대학교 Grand ICT 연구센터 연구팀, 2022년 한국통신학회 하계학술대회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11월 17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한국 통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센터장 여현) 소속 연구원인 김승재 박사과정, 최현오 박사과정, 김재헌 석사과정(지도교수 여현) 연구원이 하계 학술대회 논문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순천대 인공지능공학부 여현 교수 연구팀은 6월 22일 제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하계학술대회에서 총 8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이 중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Grand ICT연구센터)”의 결과물을 토대로 순천대 김승재 연구원이 발표한 「소형 드론을 활용한 온실 작물 이미지 분석 시스템에 관한 연구」가 전체 120여 편의 발표 논문 중에서 농촌진흥청장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형 드론을 활용한 온실 작물 이미지 분석 시스템에 관한 연구」(김승재 연구원, 최현오 연구원, 김재헌 연구원, 여현 교수)논문은 소형 드론을 활용하여 비닐하우스 및 유리 온실 내에서 기체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작물 이미지를 분석 후 숙성도 선별 기준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는 시스템에 대해 다룸으로써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논문과 연구를 지도한 여현 교수는 연구원들과 함께 지능형 스마트 농업 표준 고도화 연구와 Grand ICT 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국내 농업을 선도해 나갈 스마트팜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서울시, 잠실‧서울역‧마곡에 '3대 마이스(MICE) 거점' 만든다
서울시, 잠실‧서울역‧마곡에 '3대 마이스(MICE) 거점' 만든다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23년~27년)’ 4대 분야 17개 과제…관광객 3천만 시대 견인 - '30년까지 마이스 인프라 3.5배 증가…문화‧관광‧교통 등 집약한 거점 만들어 부가가치 - E스포츠 등 국제이벤트로 마이스 영역 확대해 집중 유치, 서울페스타 정례화해 대표축제로 - 마이스 기업 입주공간, 경력주기별 교육기관 신설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서울시가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을 계기로 급변하는 마이스(MICE) 산업에 대응하고, 나아가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2023~2027년)’을 수립했다. 우선, 2030년까지 민간 개발사업을 통해 잠실운동장 일대, 서울역 북부역세권, 마곡 등에 전시컨벤션 시설이 대대적으로 확충돼 서울의 마이스 인프라가 지금의 약 3.5배로 확대(약 6만 5천㎡→약 23만㎡)된다. 이와 연계해 서울시는 서남권(마곡), 도심권(서울역, 남산, 광화문 일대), 동남권(잠실~코엑스) 3개 거점별 ‘마이스 협력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쇼핑, 문화, 교통, 관광 등 즐길거리와 편의시설을 집약한다. 마이스 행사를 위해 서울을 찾은 참가자들이 서울에서 다양한 경험과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전략. 국제회의, 박람회 등에 국한됐던 마이스의 범위를 E스포츠 대회 같은 국제적 이벤트로 확대해 서울에 유치한다. 올해 8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와 연계해 개최했던 ‘서울페스타’를 내년부터 매년 5월 개최를 정례화하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이벤트의 추가 유치도 추진 중이다. 또한, 여의도(금융), 양재(AI), 동대문(뷰티) 등 서울의 10대 산업거점과 연계한 마이스 유치에도 주력한다.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마이스 기업 입주공간을 조성하고, 기업 포상제도를 신설한다. 신규부터 관리자까지 경력주기별 마이스 교육과 강의가 상시 열리는 ‘서울 마이스 캠퍼스’도 만든다. 마이스 산업은 인적 네트워크가 핵심 자산인 만큼, 국내로는 300개 이상의 마이스 업계로 구성된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를 활성화하고, 국외로는 뉴욕, 라스베이거스, 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의 전문 에이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을 빈틈없이 추진해 서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여 해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은 지난 9월 서울시가 해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목표로 발표한 ‘서울관광 활성화 계획(2022~2026년)’의 4대 분야 중 하나인 ‘첨단 마이스’ 계획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시는 서울마이스산업육성위원회를 중심으로 마이스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이번 계획에 반영했다. 이번 계획은 ‘지속가능한 스마트 마이스 도시’라는 목표 아래, 4대 분야 17개 핵심과제로 추진된다. 4대 분야는 ①스마트 마이스 미래 성장기반 조성 ②융복합 마이스 플랫폼 구축 ③지속 가능한 포용적 성장 생태계 조성 ④글로벌 민관 거버넌스 확충이다. <'30년까지 마이스 시설 3.5배 증가…문화‧관광‧교통 등 집약한 거점 만들어 부가가치> 첫째, 미래 마이스 성장기반을 조성한다. 2030년까지 서울시 마이스 시설 규모가 3.5배로 확대되는 것과 연계해 3개 거점별 협력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해 시너지를 내고, 가상현실 등 디지털기술을 결합한 마이스 환경도 구축한다. 친환경이 필수인 필(必)환경 시대를 대비해 지속가능한 마이스 운영 지침을 마련한다. 마이스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 : 동남권(잠실, 코엑스 일대), 서남권(마곡 마이스-서울식물원 연계), 도심권(서울역, 광화문, 남산 일대)에 주요 마이스 시설과 연계한 협력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전시컨벤션시설과 문화산업, 쇼핑, 문화, 숙박, 관광, 교통 등을 관련 시설을 집적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마이스 환경 구축 : 시가 구축한 온라인 마이스 행사 플랫폼인 ‘버추얼 서울 2.0’을 현실과 가상세계가 상호작용하는 메타버스형 융합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요자 중심(On-demand)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같은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의 방향과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IT기업, 마이스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서울 마이스 디지털 혁신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한다. 필(必)환경·안심 마이스 운영 :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수립하고, 시가 지원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마이스 실천을 장려한다. 또한, 안심하고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방역‧위생 등을 철저히 관리하는 ‘서울형 스마트 안심 마이스’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E스포츠 등 국제이벤트로 마이스 영역 확대해 집중 유치, 서울페스타 정례화해 대표축제로> 둘째, 마이스 산업을 관광객 유치 관점에서 나아가 관련 산업의 발전과 도시혁신을 견인하는 역할로 확장한다. 이를 위해 기존 마이스의 범위를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같은 국제이벤트까지 확대해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고, 라스베이거스의 CES 같이 서울하면 떠오르는 대표 마이스 행사를 발굴한다. 서울의 대표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동시) 마이스 개발 : 뷰티, K컬처 등 서울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의 마이스 행사를 기획, 서울 전역과 가상현실(온라인) 공간에서 동시에 개최하고 나아가 NFT(디지털 증서) 결제까지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마이스를 개발한다. 서울 글로벌 대표 융복합 마이스 12 집중 육성 : 국제회의와 전시, 축제가 함께 개최되는 ‘융복합 마이스’가 트렌드다. 시는 서울시 핵심사업과 관련된 행사를 월별 1건을 선정, 융복합 마이스로 집중 육성해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행사로 키운다. 국제이벤트 유치 및 서울 대표 이벤트 정례 개최 : 국제이벤트까지 마이스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이벤트 주최사, 국내 유치단체 등과 협력해 유치를 추진한다. 또한, 올해 첫 선을 보인 ‘서울페스타’를 내년부터 매년 5월에 고정적으로 개최하고, 한강불꽃축제 등도 정례화를 추진한다. 마이스 빅데이터 플랫폼 및 통계 기반 구축 : 마이스 시설의 ICT(정보 통신 기술) 기반 데이터 수집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울 마이스 통계 기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플랫폼을 개발‧운영한다. <마이스 기업 입주공간, 경력주기별 교육기관 신설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셋째, 마이스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타 산업과 달리 부재한 마이스 기업 집적공간인 ‘서울 마이스 허브’를 조성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공간도 신설한다. ‘서울 마이스 허브’ 조성 :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마이스 시설이 조성되면 마이스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서울 마이스 허브’를 조성한다. 글로벌 마이스 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 : 마이스 업계가 안정적인 수익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을 선별해 지원하고, ESG 경영(사회 가치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위한 포상제도도 신설한다. 글로벌 마이스 인재 양성 : 경력 주기별(신규/재직자/관리자), 프리랜서/노동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및 인력풀을 조성해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만든다. 마이스 관련 교육과 네트워크가 상시 개설되는 ‘서울 마이스 캠퍼스’도 신설한다. <인적 네트워크 중요한 마이스 산업 특성 고려해 국내‧외 협력체계 강화> 넷째, 인적 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마이스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외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국내 : 위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300개 이상의 마이스업계가 협력하고 있는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를 더욱 활성화해 해외 마케팅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국외 : 해외 마이스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뉴욕, 라스베이거스, 베이징, 런던, 싱가포르 등 주요 해외도시에 있는 전문 에이전트와 계약을 통해 마이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마이스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도 확대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을 24일(목) 열리는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 연례총회’에서 공유한다.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 Seoul MICE Alliance)’는 전시컨벤션센터, 호텔, 국제회의 기획사, 여행사, 서비스 업체 등 마이스 관련 업체 300여 곳이 상호 협력하고 서울 마이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11년 출범한 민관협의체다.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는 올해로 11번째 연례총회를 개최하고 교류의 자리를 가졌다.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의 신현대 총괄 대표는 “서울시가 이번 중기계획에 지금까지 업계가 요구했던 사항들과 장기적인 로드맵을 충실히 담아주었다”라며 “특히, 인력 양성은 시급히 추진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대면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마이스 산업은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과정으로의 진화를 통해 한층 도약해 2021년 서울은 세계 2위의 국제회의 도시로 선정되었다”라며 “이번 중기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마이스가 지역 혁신과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이 가진 마이스 도시로서의 국제적인 위상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청년농, 네덜란드 농업 혁신 현장에서 열공 중
경북 청년농, 네덜란드 농업 혁신 현장에서 열공 중
시설원예, 치유, 축산 등 분야에서 - 농업 대전환 핵심 인력으로 앞장설 것 - 청년농업인 등 23명으로 구성,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첨단농업 벤치마킹 - 경상북도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시설원예, 치유, 축산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경북 청년농업인 등 23명으로 구성된 네덜란드 스마트농업 연수단이 네덜란드 농업혁신 현장에서 열공 중이라는 소식을 한국시간 22일 현지에서 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경북 농업 대전환의 한 축을 담당하는 청년 농업인이 네덜란드의 앞서가는 첨단농업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농업혁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동기부여를 통해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 채소, 화훼류를 생산하는 농장(Vers van Voome)을 방문하여 첨단온실에서 농작물은 생산하고 판매하는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이곳에서 농장주(Jan Varekamp)로부터 농장현황과 스마트 팜의 필요성, 첨단온실 관리방법, 향후 발전과제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모든 공정이 무인 자동화돼 있는 첨단온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에는 연수참가 청년농업인들 모두 감탄의 목소리와 함께 우리나라 농업 대전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또 원예분야의 산학연 혁신기관인 세계원예센터(World Hotri Center)를 방문해 교육과 연구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농업인들은 네덜란드의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방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성공적인 경북농업 대전환을 위해서는 현장과 잘 연계된 농업 평생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경북에도 이러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것을 현장에서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경북도는 세계원예센터와 인적 및 지적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월 18일 체결한 바 있으며, WHC 한국사무소를 내년 초 개소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청년연수단은 딸기농장(Westlandse Aardbei), 돌봄원예농장(Zorgkwekerij Mil), BASF 상추 수경재배 시범농장, Lely 젖소 로봇 시범농장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농업 현장을 방문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단에 참가한 청년농업인 최성호(의성, 딸기농장 운영)씨는 “네덜란드를 스마트팜 선진국으로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첨단 농업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농업인 등 관계자와 소통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네덜란드 농업인의 경영 마인드를 배울 수 있어서 앞으로 농장운영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경북 농업의 대전환은 청년과 스마트 농업이 융합해 파급효과를 내야 가능하다”며, “청년 농업인이 부농의 꿈을 이뤄야 우리 농업의 미래가 있다. 이들의 성공을 위해 조력자가 돼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기후 변화 위기, 에너지 빈곤 해결 위해 과감한 결단·리더십 절실한 시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기후 변화 위기, 에너지 빈곤 해결 위해 과감한 결단·리더십 절실한 시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B20 Summit Indonesia 2022, 이하 B20 서밋)’에서 ‘에너지 빈곤 및 공정하고 질서 있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Energy Poverty and Accelerate Just and Orderly Transition to Sustainable Energy Us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기후 변화 위기, 에너지 빈곤 해결 위해 과감한 결단·리더십 절실한 시점” B20 서밋은 G20 정상들의 정책 협의 과정에 경제계의 정책 권고를 전달하기 위한 민간 경제 단체 및 기업 간 협의체로, G20 정상회의 직전에 개최된다. 올해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혁신적, 포용적, 협력적 성장 촉진(Advancing Innovative, Inclusive and Collaborative Growth)’이란 주제로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된다. G20 주요국 정상 및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아마존 이사회 의장, 쩡위친(曾毓群) CATL 회장, 앤서니 탄(Anthony Tan) 그랩 창업자 등 G20 회원국의 주요 기업인과 경제 단체장,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B20 서밋의 ‘에너지, 지속 가능성 및 기후, 금융, 인프라(Energy, Sustainability & Climate and Finance & Infrastructure)’ 세션 기조연설에서 “전 지구적 기후 변화 위기와 에너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정의선 회장은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인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는 것은 지금까지도 쉽지 않았고,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가치 있는 행동에는 언제나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정의선 회장은 이어 기후 변화 위기와 심각한 에너지 빈곤의 문제를 언급하고, 정부, 기업 등 글로벌 사회의 책임 있는 모두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의선 회장은 “전 세계가 기후 변화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자동차 기업들은 지금 이 순간도 재생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지만, 업계 노력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고 모두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해결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어 “그러나 기후 변화만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해야 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라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고, 에너지 빈곤은 수많은 사람에게 현실적인 문제”라며 “에너지 빈곤은 공동체의 안전, 건강, 복지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의 탄소 중립 전략도 소개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 구매부터 제조, 물류, 운행, 폐기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치 사슬에서 탄소 중립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동시에 “기업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새로운 자원과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글로벌 리더들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미래 청정에너지 솔루션으로서 수소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재생 에너지에는 공급이나 저장에 대한 제약 등 여러 장벽이 있지만 수소는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재생 에너지, 수소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더 빨리 도입할수록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이를 위해 “지금은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각국 정부와 기업은 각자의 역할을 다해 전 세계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친환경 솔루션 도입을 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모두를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행동(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지구와 우리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여정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에너지, 지속 가능성 및 기후, 금융, 인프라’ 세션에서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에너지, 자원, 금융 관련 글로벌 기업인들이 패널로 참석해 ‘인프라, 기후, 에너지 보안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 확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 현대차그룹, 탄소 중립 비롯해 미래 세대·환경·공동체 지향 다양한 해법 모색 현대차그룹은 탄소 중립 실현은 물론 미래 세대, 환경,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회 책임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탄소 감축과 상쇄를 통해 자동차의 사용 단계는 물론 공급, 생산, 물류, 폐기 등 가치사슬 모든 단계에 걸쳐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0)화’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2035년 유럽을 시작으로 주요 시장에서 2040년까지 탄소 배출이 없는 전동화 차량만 판매한다. 탄소 배출 상쇄를 위해서는 갯벌 복원, 해양 플라스틱 수거 등 해양 생태계 조성·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다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을 완성차 생산에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대폭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2045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의 전력 수요를 100% 재생 에너지로 대체한다. 현대차, 기아를 포함한 현대차그룹 4개사는 올해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현대차·기아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제조 공정에서 발행하는 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먼저 국내외 생산 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또한 설비 효율 개선과 탄소 포집 재활용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킨다. 지난 10월 기공식을 가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도 RE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이 적용된다.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ESS를 적용해 전력이 회생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올해 초 준공된 인도네시아 공장도 태양광 발전 시설을 비롯 대기 오염 저감 설비로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건설됐다. 슬로바키아 공장은 2019년부터, 체코 공장은 2022년부터 100% 재생 에너지로만 가동하고 있다. 더 나아가 현대차그룹은 중장기적으로 생산 단계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불리는 ‘그린 수소’ 생산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사업장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행동(The Right Move for Right Future)’을 사회 책임 경영 메시지로 정하고, 환경과 미래 세대,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UNDP (UN Development Programme, 유엔개발계획)와 함께 2020년 9월부터 ‘포 투모로우(for Tomorrow)’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교통, 주거, 환경 등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 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도출하고 현실화하려는 취지다. 지난 2년간 총 52개국에서 78개의 다양한 솔루션이 제안됐으며 현대차와 UNDP는 일부를 선정, UNDP 산하 ‘UNDP 액셀러레이터 랩스(Accelerator Labs)’와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을 통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분야 등 지원이 필요한 글로벌 지역 사회에 인프라와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궁극적인 자립을 돕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10여년간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9개국 12개 지역에서 운영됐다. ◇ 현대차그룹, G20 정상회의에 G80 전동화 모델 및 아이오닉 5 등 공식 차량 지원 현대차그룹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에 전기차를 공식 차량으로 지원한다. 2021년 10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각국 정상 및 영부인을 위한 G80 전동화 모델 131대를 비롯해 현대차 아이오닉 5 262대 등 총 393대를 G20 운영 차량으로 제공한다. 국제 행사에서 전기차가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정상회의 기간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G80 전동화 모델을 활용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지역 최초 완성차 거점을 구축하고, 크레타와 아이오닉 5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 10월까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2만4266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2427대 대비 판매량이 899.8% 증가했다.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크레타, 스타게이저가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인도네시아공장에서 생산된 아이오닉 5도 10월까지 1483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 수출하는 코나 EV를 포함 10월까지 전기차 총 1563대 판매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톱 티어 전기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 원더걸스 메인보컬 선예의 첫 솔로 앨범 ‘Now I Fly’ 타이틀곡 참여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 원더걸스 메인보컬 선예의 첫 솔로 앨범 ‘Now I Fly’ 타이틀곡 참여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 K-Culture 계열 실용음악과 작곡·미디 전공으로 재학 중인 정범수, 정해권(All day on)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전 JYP 원더걸스 메인보컬 선예의 데뷔 후 첫 솔로 앨범 ‘Genuine’의 수록곡인 ‘Now I Fly’ 곡에 참여했다.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이 원더걸스 메인보컬 선예의 첫 솔로 앨범 ‘Now I Fly’ 타이틀곡에 참여했다 Now I Fly는 4번 트랙의 곡으로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 ‘기도’를 담은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작곡·미디 전공으로 재학 중인 정범수, 정해권(All day on)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운전만해’를 역주행 히트 시킨 김포대학교 하승목 교수의 프로듀서 팀 ‘투챔프’가 설립한 작곡가 컴퍼니 ‘얼라이브 네이션(Alive Nation)’ 전속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실무 중점 교육’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학과로써 매년 현직 프로듀서와 협업의 기회는 물론 ‘음원 제작 실습’을 통해 곡 발매와 ‘한국 저작권 협회’ 등록 및 작곡가 데뷔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는 11월 21일까지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대학교 개요 김포대학교는 포스트 코로나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HOPE 2025와 특성화 계획, 혁신계획의 실행 및 연계성 점검, 전략 실현을 위한 전략과제별 세부 KPI 성과관리 시스템의 정착 및 실행을 우선 과제로 두며, On Demand, Gig Economy로 대표되는 일자리 시장의 대변혁 시대에 미래 산업에 적합한 직업교육 패러다임의 혁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바, 혁신을 통한 미래 직업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시,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시상식
서울시,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시상식
11월 10일(목)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에서 비대면 행사로 개최 성별·나이·국적·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누리는 도시환경 조성 모범사례 선정 한국농어촌공사, GS건설, 부산교통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전국 단위 기관·기업 수상 서울시장상 3점, 서울시의회의장상 2점, UDC센터장상 4점 총 9점 시상 서울시는 지난 11월 10일(목)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화상 스튜디오에서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Seoul Universal Design Awards)」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가 주관, 서울특별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유니버설디자인 확산과 관련 산업 진흥을 견인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하여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시상이다.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서비스 실천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업적을 격려해 약자와 동행하는 포용적 디자인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나이, 장애유무, 국적 등에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공모 분야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에서 최근 3년 내 준공, 사업이 완료된 공원·광장·건축물·공간을 대상으로 한 ‘UD(Universal Design) 환경조성’ ▴공간 운영 체계, 매뉴얼, 서비스 프로그램(정보기술(IT) 서비스 포함), 직원 및 시민 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을 공모하는 ‘사용자 서비스 개선사례’ 이다. 시는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대상 수상작에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UD 환경조성-공공부문, 수상기관:한국농어촌공사, 진안군청)과 ‘과천 자이_Grand ‘O’ Park’(UD 환경조성-민간부문, 수상기관:GS건설㈜, 삼성물산㈜에버랜드리조트)를 선정하여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부산도시철도, 모두의 일상을 위한 공간’(사용자 서비스 개선사례, 수상기관 : 부산교통공사)을 선정하여 서울특별시장상을, ‘문정도시개발사업’(UD 환경조성-공공부문, 수상기관 : 서울주택도시공사)’과 ‘현대위아 초록학교’(UD 환경조성-민간부문, 현대위아)를 선정하여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에 ‘이젠 나도 할 수 있다! 지금은 '모두·함께' 캠핑시대!’(UD 환경조성-공공부문, 수상기관 : 강릉관광개발공사), ‘디에이치 자이 개포 조경’(UD 환경조성-민간부문, 수상기관 : 현대건설주식회사)과, ‘청소년 유니버설 디자인 프로젝트 더블유, 더블업’(사용자 서비스 개선사례, 수상기관 :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을, 심사위원 특별상에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수상기관 : 안양시청 도시재생과)을 선정하여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상을 수여했다. 본 시상의 후원기관인 서울특별시의회의 김현기 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니버설디자인은 디자인의 외형이 아닌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 포용, 함께 어울림, 지속가능성과 같은 도시의 철학을 담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향후 유니버설디자인이 곳곳에 확산되어 누구나 찾아올 수 있고, 누구나 찾고 싶은 서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제현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은 영상 격려사를 통해 “이번 시상에서 수상한 모범 사례가 전국의 시민 삶터 곳곳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서울시는 모든 시민이 일상생활 공간과 시설을 불편없이 공유하고 노약자, 장애인, 육아 부모 등 누구나 차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밑바탕이 되도록 사회 곳곳에서 노력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시상식은 동절기 코로나19 재확산 등을 고려해 비대면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시상식 영상은 오는 12월 6일(화) 16시부터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유튜브 ‘누구나 누리는 내일 TV’(https://www.youtube.com/SeoulUniversalDesignCenter)를 통해 공개된다.
전 세계 주요 외신 및 해외 매체, 부산의 매력 집중 소개
전 세계 주요 외신 및 해외 매체, 부산의 매력 집중 소개
◈ ▲ 시와 정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 활동 ▲ 2022 부산국제영화제 ▲ BTS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부산콘서트 등 통해 부산의 매력 다방면으로 홍보한 성과 ◈ 11.8. 영국 방송국 ‘채널5’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3부작 ‘알렉산더 암스트롱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에서 부산 등 소개… 부산 자갈치시장, 금정산성 막걸리마을 등 촬영해 ◈ 내셔널지오그래픽 ‘2023년 숨이 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와 체험장소 25곳’에 아시아 도시 중 유일 부산 선정… 그 외 프랑스 ‘디모티베이터’, 필리핀‘래플러’, 이집트‘사다엘발라드’등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도시’이자 ‘매력적인 항구도시’로 호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 세계 주요 외신과 해외 매체들이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활발히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 정부와 부산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 활동 ▲ 2022 부산국제영화제 ▲ 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부산콘서트 등을 통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다방면으로 홍보한 성과다. 주요 소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영국의 지상파TV 방송국인 채널5(Channel 5)에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3부작 ‘알렉산더 암스트롱과 함께하는 대한민국(Alexander Armstrong in South Korea)’을 현지시각으로 11월 8일 오후 9시에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를 여행하며 그 지역의 문화, 음식 등을 직접 체험, 소개하는 여행 다큐멘터리로 이번 대한민국 편에서는 서울, 부산, 제주 등을 방문했다. 특히,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국내 여러 도시 중 부산에서 이틀이나 머무르며 자갈치시장, 금정산성 막걸리마을 등 부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집중 촬영했다고 전해졌다. 작년에 방영된 전작인 ‘알렉산더 암스트롱의 아이슬란드 기행(Iceland with Alexander Armstrong)’은 190만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올해 EBS의 ‘세상의 모든 다큐’로 방영되기도 했다. 지난 10월 26일에는 미국 지리학회에서 발간하는 여행 전문매체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부산을 ‘2023년 숨이 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와 체험장소 25곳’ 중 하나로 선정했다. 도시 단위로 선정된 것은 아시아 전체에서 유일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와 같은 여행 전문매체가 부산을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 추천한 것은 지난 2018년 전 세계 배낭 여행객들의 바이블인 ‘론리플래닛’이 ‘2018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한 데 이은 두 번째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여행 전문매체까지도 부산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온라인 여행 전문매체인 ‘더 트래블(THE TRAVEL)’은 지난 10월, 두 차례에 걸쳐 부산을 ‘더 이상 서울의 그늘이라 할 수 없는 흥미진진하고,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도시‘로 소개하며 용궁사, 태종대, 황령산, 아홉산 숲, 자갈치, 범어사 등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했다. 지난 10월 25일에는 프랑스 온라인 미디어 디모티베이터(DEMOTIVATEUR)가 부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대표명소들을 소개했다. 범어사, 자갈치시장, 태종대, 용두산 공원, 영화의전당, 이기대, 센텀시티, 유엔(UN)기념공원뿐 아니라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쿠아리움 등과 이를 방문하기 위한 교통편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부산을 ’신석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가지고 있고, 한국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아름다운 풍경, 해변과 같은 관광명소들이 있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라고 안내했다. 필리핀 뉴스 전문매체 ’래플러(RAPPLER)‘는 부산을 ’해안선을 따라 위치한 인기 있는 여름 여행지면서 추운 겨울에도 여전히 해변에서 조깅하고 수영할 수 있는 도시‘라며, ’대도시이지만 바다가 있어 시원하고 대구, 경주 등 가고 싶은 다른 도시의 거점이 된다‘고 소개하며 ’경제적이고 가치 있는 여행지‘로 추천하고 상세한 여행 일정과 비용을 안내했다. ’래플러‘는 필리핀 최초의 뉴스 웹사이트이자 독립언론으로, 공동창립자인 마리아 레사가 202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집트 영문 뉴스매체 ’사다엘발라드(SADA ELBALAD)’는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되어있는 한국의 해안도시’인 부산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를 상대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삭제) 1873년 빈 엑스포를 방문한 고종부터 2019년 엑스포 유치가 국정과제로 선정될 때까지의 경과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오늘날 세계에서 인류가 직면한 근본적인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곳으로는 더 이상 적절한 장소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스타미디어그룹 소속 최대 영문 일간지 ‘더 스타(The Star)’ 신문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한국경제에 약 61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인 부산을 ‘구도심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있는 북항은 방문객들이 자연과 대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 부산은 ‘국제교류, 금융 및 연구개발 시설을 갖춘 해양산업의 중심지로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란 도시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는 국내외 매체와 외신기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는 이러한 매체들을 통해 전 세계에서 부산을 찾는 모든 분이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부산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무엇보다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근본적인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28GHz 대역 5G 통신으로 업계 최고 전송 거리와 다운로드 속도 신기록 달성
삼성전자, 28GHz 대역 5G 통신으로 업계 최고 전송 거리와 다운로드 속도 신기록 달성
삼성전자가 28GHz 주파수를 활용한 장거리 5G 통신 시험에서 전송 거리와 다운로드 속도에서 글로벌 업계 신기록을 모두 달성했다. 삼성전자 호주 28GHz 컴팩트 매크로 장비 삼성전자는 호주 이동통신업체 NBN Co (National Broadband Network Company)과 공동으로 진행한 28GHz 5G 기술 현지 시험 결과, 기지국과 10km 떨어진 거리에서의 데이터 다운로드 평균 속도가 1.75Gbps를 기록했고 최고 속도는 2.7Gbps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8GHz 5G 통신으로 기록한 최장 전송 거리이며 동시에 최고 전송 속도이다. National Broadband Network Company (NBN Co)는 2009년 호주 정부가 설립한 국영 통신사로, 재 2300여 개 사이트를 통해 무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BN Co는 호주의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약 4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호주 내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 보급률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초고주파수 대역을 포함한 5G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28GHz와 같은 초고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5G 통신은 넓은 대역폭을 활용해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반면에 전파 도달 거리는 저대역과 중대역 주파수 대비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다. 이에 전송 거리를 확대하는 기술이 서비스의 품질을 좌우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최신 2세대 5G 모뎀칩을 탑재하고 기지국·라디오·안테나 기능을 하나의 폼팩터로 제공하는 28GHz 컴팩트 매크로(Compact Macro) 장비 △800MHz 광대역폭을 활용해 더 높은 전송속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기술(Carrier Aggregation) △데이터를 보다 멀리까지 전송하게 하는 안테나 최적화 기술인 3D 빔포밍(Beamforming) 등을 적용했다. 특히 인구 밀도가 낮고 국토 면적이 넓은 호주는 삼성전자의 장거리 28GHz 5G 통신 기술을 활용해 교외 지역까지 무선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FWA·Fixed Wireless Access)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이준희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무선 통신 기술력과 전 세계에서 축적된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주파수 대역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한 발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차세대 통신 환경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N 레이 오언(Ray Owe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전자와의 이번 공동 시험 결과는 호주의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성과”라며 “28GHz 대역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호주 소비자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28GHz를 활용한 가정용 5G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 미국 등 주요 사업자들과 초고주파수 대역 5G 서비스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 칩셋을 탑재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초고주파수 대역 5G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시, 순환경제를 위한 생활폐기물 에너지회수 학술 토론회
서울시, 순환경제를 위한 생활폐기물 에너지회수 학술 토론회
서울시,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함께 11.3(목) 학술 토론회 개최 국제 학술행사 ISEE와 연계한 특별분과로 폐기물 분야 국내․외 전문가 참여 앞으로의 자원회수시설이 갖추어야 할 안정성과 순환경제 가치 진단 서울시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함께 11월 3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 7에서 ‘순환경제를 위한 서울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회수’를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 학술행사인 ISEE*와 연계한 특별분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폐기물 정책 및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논의하며 국제적 시각에서 시설의 성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ISEE(International Symposium on E-Waste and ELV) : 전기·전자 폐기물과 폐자동차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2022.11.2.~4(3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사이언스 플라자(강남구)] 토론회는 ▴폐기물 관리를 통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일본 폐기물 관리현황과 노력 ▴우리나라 폐자원에너지 역사 및 발전 ▴서울시 폐기물관리와 신규 자원회수시설의 기대 성능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주민건강 영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국제폐자원에너지화협의회 독일대표 베르너 바우어 박사(Dr. Werner Bauer)는 <폐기물 적정관리를 통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독일의 2005년 직매립 금지 정책과 효과, 2050년 전 세계 가정 생활폐기물 전망 등을 통해 처리되지 않은 가연성 폐기물을 직매립하면 폐기물관리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또한, 자원회수시설은 열병합 발전 등을 통해 에너지를 회수하는 등 순환경제로 진입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일본폐기물학회 부회장 마사키 타카오카 교토대학교 교수(Prof. Masaki Takaoka)는 <일본 폐기물관리 현황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일본 폐기물 소각 변천사와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 회수시설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일본의 자원회수시설의 설치와 운영 경험을 통해 자원회수시설이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편익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자원회수시설에는 탄소포집장치(CCUS) 등을 설치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용칠 연세대 명예교수(前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는 <우리나라 폐자원에너지 역사와 기술발전 현황>에서 폐기물관리법, 자원순환기본법을 통한 정책 성과를 살펴보고, 자원회수시설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자원순환의 일환으로 재활용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자원회수시설을 관리하는 정책과 이를 뒷받침하는 폐기물에서 에너지를 회수하는 기술 개발(열분해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동훈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는 <서울시 폐기물관리와 신규 자원회수시설의 기대 성능>에서 순환경제를 위한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알아보고, 서울시 신규 자원회수시설의 역할에 대해 제안하였다. 시설을 지하화하면서 첨단설비를 갖추고 지상에는 지역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짓는 서울시의 신규 자원회수시설 설치 비전과 계획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서울의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은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기능이 있는 복합적인 기능을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장윤석 UNIST 석좌교수(前 환경과학원 원장)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의 장기 모니터링 결과로 본 주민건강 영향>에서 장기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서울시가 20년 이상 자원회수시설 주변 환경과 인체에 대한 장기 검토 모니터링을 실시해오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평가하였다. 2000년부터 지속된 다이옥신 농도 측정 결과 다이옥신의 하나인 PCDD/Fs*의 대기중 농도가 96% 감소하였으며, 혈중 PCDD/Fs의 농도도 44%가 감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아울러 이와 같이 장기간에 걸친 조사를 통해 사전 예방적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PCDD/Fs : polychlorinated dibenzo-p-dioxins and dibenzofurans 이번 학술 토론회 관련 영상은 11월 14일(월)부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유튜브(유튜브에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또는 ‘제로서울’ 검색)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순환경제의 구축과 폐기물 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재활용하고 남는 폐기물을 소각해 에너지를 회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신규 자원회수시설이 갖추어야 할 역할과 성능에 대해 서울시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무엇보다도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순환경제를 위한 생활폐기물 에너지회수 학술 토론회 개최
서울시, 순환경제를 위한 생활폐기물 에너지회수 학술 토론회 개최
서울시,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함께 11.3(목) 학술 토론회 개최 국제 학술행사 ISEE와 연계한 특별분과로 폐기물 분야 국내․외 전문가 참여 앞으로의 자원회수시설이 갖추어야 할 안정성과 순환경제 가치 진단 서울시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함께 11월 3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 7에서 ‘순환경제를 위한 서울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회수’를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 학술행사인 ISEE*와 연계한 특별분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폐기물 정책 및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논의하며 국제적 시각에서 시설의 성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ISEE(International Symposium on E-Waste and ELV) : 전기·전자 폐기물과 폐자동차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2022.11.2.~4(3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사이언스 플라자(강남구)] 토론회는 ▴폐기물 관리를 통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일본 폐기물 관리현황과 노력 ▴우리나라 폐자원에너지 역사 및 발전 ▴서울시 폐기물관리와 신규 자원회수시설의 기대 성능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주민건강 영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국제폐자원에너지화협의회 독일대표 베르너 바우어 박사(Dr. Werner Bauer)는 <폐기물 적정관리를 통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독일의 2005년 직매립 금지 정책과 효과, 2050년 전 세계 가정 생활폐기물 전망 등을 통해 처리되지 않은 가연성 폐기물을 직매립하면 폐기물관리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또한, 자원회수시설은 열병합 발전 등을 통해 에너지를 회수하는 등 순환경제로 진입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일본폐기물학회 부회장 마사키 타카오카 교토대학교 교수(Prof. Masaki Takaoka)는 <일본 폐기물관리 현황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일본 폐기물 소각 변천사와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 회수시설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일본의 자원회수시설의 설치와 운영 경험을 통해 자원회수시설이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편익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자원회수시설에는 탄소포집장치(CCUS) 등을 설치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용칠 연세대 명예교수(前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는 <우리나라 폐자원에너지 역사와 기술발전 현황>에서 폐기물관리법, 자원순환기본법을 통한 정책 성과를 살펴보고, 자원회수시설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자원순환의 일환으로 재활용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자원회수시설을 관리하는 정책과 이를 뒷받침하는 폐기물에서 에너지를 회수하는 기술 개발(열분해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동훈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는 <서울시 폐기물관리와 신규 자원회수시설의 기대 성능>에서 순환경제를 위한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알아보고, 서울시 신규 자원회수시설의 역할에 대해 제안하였다. 시설을 지하화하면서 첨단설비를 갖추고 지상에는 지역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짓는 서울시의 신규 자원회수시설 설치 비전과 계획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서울의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은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기능이 있는 복합적인 기능을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장윤석 UNIST 석좌교수(前 환경과학원 원장)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의 장기 모니터링 결과로 본 주민건강 영향>에서 장기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서울시가 20년 이상 자원회수시설 주변 환경과 인체에 대한 장기 검토 모니터링을 실시해오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평가하였다. 2000년부터 지속된 다이옥신 농도 측정 결과 다이옥신의 하나인 PCDD/Fs*의 대기중 농도가 96% 감소하였으며, 혈중 PCDD/Fs의 농도도 44%가 감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아울러 이와 같이 장기간에 걸친 조사를 통해 사전 예방적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PCDD/Fs : polychlorinated dibenzo-p-dioxins and dibenzofurans 이번 학술 토론회 관련 영상은 11월 14일(월)부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유튜브(유튜브에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또는 ‘제로서울’ 검색)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순환경제의 구축과 폐기물 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재활용하고 남는 폐기물을 소각해 에너지를 회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신규 자원회수시설이 갖추어야 할 역할과 성능에 대해 서울시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무엇보다도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