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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결정
부산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결정
◈ 피란수도 부산 유산, 2017년 문화재청 세계유산 잠정목록 조건부 선정… 5년간 조건 해소를 위한 유산별 종합보존관리계획 수립과 문화재 지정·등록·․승격 등 최선의 노력 ◈ 12.8.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 결과, 잠정목록 선정“가결” ◈ 지속적인 보완연구과 유산의 보존관리를 통한 등재요건의 충족으로 2028년 세계유산 등재 목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15년부터 시에서 추진해 온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지난 12월 8일 문화재청에서 개최된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에서 ‘가결’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12월 ‘피란생활상을 반영하는 유산의 추가’와 ‘종합보존관리계획의 수립’의 조건부로 잠정목록에 선정된 지 5년 만의 쾌거이다. 그동안 부산시는 부산연구원과 등재추진 연구협력사업을 통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유산의 가치 발굴과 개별 연구를 진행하면서 자료를 축적함과 동시에, 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한 문화재 등록·지정·승격 등을 병행하여 진행해 왔다. ‘피란수도 부산유산’은 부산시 일원에 분포하며 건축물형 유산 5개소와 장소형 유산 4개소, 총 9개 개별유산으로 서구(3)의 ▲경무대(임시수도대통령관저)와 ▲임시중앙청(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아미동 비석 피란주거지, 중구(3)의 ▲국립중앙관상대(구 부산측후소)와 ▲미국대사관 겸 미국공보원(부산근대역사관), ▲부산항 제1부두, 부산진구(1)의 ▲하야리아기지(부산시민공원), 남구(2)의 ▲유엔묘지와 ▲우암동 소막 피란주거지로 구성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를 위해서는 다양한 요건 등이 필요하나 기본적으로 등재 지침에 따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받아야 하며, 유산의 보호를 위한 보호구역과 완충구역 설정을 필요로 한다. 이에 이번 국내 절차인 문화재청의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를 통해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20세기 냉전기 최초 전쟁인 한국전쟁기의 급박한 상황하에서 긴급히 활용되어 1,023일 동안의 피란수도 기능 유지를 보여주는 지금도 살아있는 특출한 증거물로써, 유산보존을 위한 부산시민과 부산시의 그간 노력과 의지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부산시는 그동안 여러 연구용역과 자료 조사를 통해 피란유산의 등재가치와 특출함을 밝혔으며, 2018년 경무대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승격과 우암동 소막 피란주거지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2022년 아미동 비석 피란주거지의 부산시 등록문화재 등록, 부산시민공원의 구 부산미군장교클럽의 부산시 지정문화재 지정, 구 부산측후소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승격 신청 등을 통해 유산의 법적 보존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피란수도 유산 중 핵심 유산으로 평가받는 ‘부산항 제1부두’는 지난 5년간 북항재개발사업 중 멸실의 위험에 처했었으나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와의 유산보존을 위한 협의를 통해 기존 계획된 도로를 우회하도록 하고 매립계획도 변경하여 부두의 원형보존을 이끌어 냈다. 부산항 제1부두 역시 소유자인 부산항만공사가 소재지 관할 구인 중구에 부산시 등록문화재 등록신청을 한 상태이다. 무엇보다도 부산시의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있어 근대유산이자 도심지 내 유산의 등재 추진의 국내 첫 사례로서 매우 가치가 크며 그동안 외면받았던 국내 우수 근대유산의 후세 보전에도 큰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문화재청의 잠정목록 등재 결정에 따라 후속 절차 진행 후 정식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 확정되어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관리되며, 이후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우선등재목록 선정, 예비심사, 등재신청후보 및 등재신청대상 선정 등 국내․외 절차들이 산재하고 있어 등재 요건에 필요한 보완연구와 노력,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시 세계유산위원회 위원장이자 이번 문화재청의 잠정목록 재심의에서 부산시측 발표(PT)자로 참여한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급박하게 전개되는 재개발과 개발의 추세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역사의 흔적과 기억을 생생히 증거하는 9개소의 유산을 부산시와 시민이 하나되어 지켜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성공적인 등재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등재를 위한 절차 진행 외에도 시민아카데미, 문화재 야행, 시민 답사 등의 다양한 시민참여 활동과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을 적극 전개하는 등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피란수도 부산을 계속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2 론 브랜튼의
2022 론 브랜튼의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으로 단일브랜드 최장기 공연기록 수립한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가 올해로 21주년을 맞는다.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Ronn Branton)이 지난 2001년에 처음 시작한 공연으로 한국에 사는 지인들과 미국 대도시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자는 생각에 시작했다. 전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캐롤송, 미국인들이 듣고 자란 크리스마스 시즌 노래들 그리고 우리가 듣고 자랐을 '겨울나무', '구두발자국'같은 옛동요들을 재즈로 편곡하여 들려준다. 매년 전석이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징글벨'의 발랄하고 경쾌한 연주로 시작해 ‘오 탄넨바움’, ‘화이트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만화영화 피너츠에 나오는 '스케이팅’ 등 비교적 잘 알려진 곡들뿐만 아니라 'Christmas Time is Here'나 'The Christmas Song' 등 비교적 덜 알려진 캐롤들도 낭만적인 편곡으로 관객에게 선사한다. 론 브랜튼과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독일 출신 매뉴엘 웨이언드(Manuel Weyand)와 버클리를 나온 뉴욕커 숀 펜틀랜드(Sean Pentland)가 변함없이 드럼과 베이스를 맡는다. 색소폰 연주자 신명섭은 아버지가 1세대 재즈색소폰 연주자인 신동진이다. 자라섬재즈콩쿨 2위, 재즈피플 라이징스타 외에 미국 로이 헤이즈, CJ 퀸시 존스 어워드에도 여러차례 수상했다. < 재즈 크리스마스!>는 연주 중심이지만 마음에 드는 보컬이 있을 경우 과감하게 게스트로 기용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세대 재즈 보컬리스트 이주미가 출연한다. 이주미는 2011년 자라섬 재즈 콩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재즈 크리스마스>에 아홉 차례나 보컬리스트로 출연했던 알렉스 도연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한다. 론 브랜튼은 수지, 백현의 뮤직 비디오 드림에 나와 가요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JK김동욱과의 협연으로 일반 대중에게 훨씬 더 가깝게 다가갔다. 워싱턴 포스트는 그를 "매우 시적인 피아니스트"라 평한 바 있다. 김희준 엠엠재즈 편집장은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는 재즈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재해석과 즉흥연주를 크리스마스 캐럴에 적용시켜 친숙함과 신선함을 모두 담아내고 있다."고 공연을 소개했다. 12월 20일(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23일(금)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24일(토)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25일(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으로 이어진다. 전화예약은 뮤지컬파크(대표 김향란) 02-888-0650 으로 하면 된다.
LG생활건강,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개인용품 분야 평가 세계 1위
LG생활건강,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개인용품 분야 평가 세계 1위
LG생활건강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되고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개인용품’ 분야 세계 1위에 선정됐다. LG생활건강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5년 연속 편입되고, 개인용품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S&P Dow Jones Indices, Sustainable 1)에서 발표하는 DJSI와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2천5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상위 약 10% 기업만이 편입될 수 있다. 이번에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오른 LG생활건강은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의 최우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DJSI 개인용품 섹터에는 LG생활건강뿐만 아니라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카오 등 글로벌화장품·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됐고,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동종 업계 내의 다양한 ESG 활동 영역에서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DJS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Responsible Investing) 기준으로 활용된다. DJSI 평가 항목은 △기업의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의 공통항목과 산업별 항목으로 구성되며, 매년 ESG 이슈의 중요성과 산업별 평가 필요성을 고려하여 항목을 개정하고 있다. 2022년 DJSI평가는 △기업 윤리 △기후 전략 △환경정책 △생물다양성 △안전보건정책 등의 평가 항목이 개정됐다. LG생활건강은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패키징 △생물다양성 활동 △공급망 ESG 리스크 △사회공헌활동 △인권 리스크 예방 △윤리적 마케팅 활동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들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DJSI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Korea)’ 지수로 구성된다. 2022 DJSI 월드 지수에는 글로벌 2555개 기업 중 12.8%인 326개 기업이 편입됐고, 국내에서는 24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는 609개 기업 중 25.6%인 156개 기업이 편입됐고 국내 기업은 33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5개 기업 중 25.4%인 52개 기업이 편입됐다. LG생활건강은 올해로 DJSI 월드 지수에 5년 연속 편입됐고,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13년 연속, 코리아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됐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총괄 전무는 “2022년 탄소중립 선언 등 중장기적인 ESG전략을 수립하고, 영역별 아젠다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게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DJSI 세계 1위라는 쾌거를 만들어냈다”며 “기후변화 대응, 윤리경영, 사회공헌 강화, 고객가치 확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존하면서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ESG 경영활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노동자 돕고, 해외투자유치 지원… 서울 사랑하는 외국인 18명‘서울시 명예시민’됐다
외국인 노동자 돕고, 해외투자유치 지원… 서울 사랑하는 외국인 18명‘서울시 명예시민’됐다
문화·사회복지·교육·경제 등 서울시정에 기여한 16개국 18명 선정,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 1958년 공로시민으로 시작…지금까지 ‘서울’ 위상 드높인 총 100개국 895명 명예시민 선정 콘텐츠 수익금 아동 위해 기부, 백신시설 투자 지원, 외국인 사고현장 지원 등 각 분야 활약 서울을 제2의 고향으로 택한 ‘서울명예시민’, 앞으로도 서울과 세계 잇는 핵심 가교역할 기대 서울시는 ‘서울’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문화, 경제,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의 위상을 드높인 16개국, 18명의 외국인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명예시민에게는 한강수의 색을 바탕으로 하여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모티브를 조형적으로 디자인으로 한 기념 메달과 스톨, 명예시민 증서가 수여되었다. ‘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1958년 전후 도시재건에 도움을 준 외국인에 ‘공로시민증’을 수여하며 시작됐다. 현재는 서울 시정 발전에 기여한 서울 거주 외국인들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원수, 외교사절 등에게 서울시정 발전 공로에 대한 보답과 우호협력 차원에서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0개국 895명의 명예시민이 선정되었다. (11.30 기준) <사회공헌·문화·경제·과학기술 등 다방면에서 시정 기여한 18명 선정>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인도 아재’로 알려진 방송인 굽타 아비셰크(럭키)(Gupta Abhishek(Lucky), 인도)씨는 올해 명예시민을 대표하여 수상소감을 밝혔다. 럭키씨는 유튜브 채널 ‘354’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서울과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콘텐츠 수익금을 가출 청소년과 소외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등 활발한 홍보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굽타 아비셰크(럭키) (Gupta Abhishek (Lucky)) 특히, 이번에 선정된 ‘서울시 명예시민’은 탈북민과 이주민, 다문화가정자녀 등 우리 사회 약자에 대한 꾸준한 자원봉사와 기부 실천으로 이웃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케이시 라티그(Casey Lartigue Jr, 미국)씨는 비영리민간단체 ‘북한이탈주민 글로벌교육센터(FSI)’를 설립해 10여년째 운영 중이다. 무료영어교육을 통해 외래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을 돕고, 북한 인권에 대한 실상을 해외에 알리는 등 탈북민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활동 중이다. 라마 쿤상 도르제(Lama Kunsang Dorje, 네팔)씨는 생활이 어려운 이주민들에게 매월 쌀 200~300kg을 기부하고, 외국인 노동자 사고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엔요 티티(Aiyanyo Imatitikua, 나이지리아) 아이엔요 티티(Aiyanyo Imatitikua, 나이지리아)씨와 바라이 하시 라니(Barai Hasi Rani, 방글라데시)씨는 서울시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로서 서울 거주 외국인들의 고충을 전하고 다문화가족 정책을 제안하는 등 다문화가정자녀를 비롯한 서울 거주 이주민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과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와 역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 서울과 세계를 잇는 문화 가교가 되어준 이들도 눈에 띈다. 클루드 알알라위(Khaloud Alalawi, 아랍에미리트)씨는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이 개원(2016.3월)되기도 전인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내 친한 커뮤니티(UAE loves Korea)를 만들며 한국과 서울에 대한 사랑을 꽃피웠다. 이후 한국문화원이 개원한 해에 ‘K-Culture 서포터즈’로 임명되고, 2018년 첫 한국형 수출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준공식에서 한국어 사회자로 활약하였으며,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연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양국 간 문화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경제 분야에서도 외국인 투자 유치와 양자·다자간 기업교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서울 거주 기업인과 법조인 등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주요 선정자로는 ▲미국 글로벌 백신 원부자재 기업 ‘싸이티바(Cytiva)’의 對 한국 백신 생산시설 투자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프란시스 반 패리스(Francis Van Parys, 벨기에) 싸이티바 아태지역 총괄사장, ▲매년 서울시와 서울투자청, 주한뉴질랜드대사관 등과 함께 ‘뉴질랜드-한국 테크로드쇼’를 공동 개최 등 뉴질랜드와 서울의 테크기업 간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 토니 가렛(Tony Garrett, 뉴질랜드)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 회장, ▲서울에 대한 투자 장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서울-유럽 간 기업 협력 촉진에 기여하고 있는 디어크 올리버 루카트(Dirk Oliver Lukat, 독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16여년간 서울에서 법조인으로 활동하며 유럽 기업들의 한국 투자·진출 관련 컨설팅 제공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한 모리츠 페터 빙클러(Moritz Peter Winkler, 독일) 변호사 등이 있다.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자 18명 뿐만 아니라, 올해는 과학기술 분야 시정 공로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된 (출처: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칸 무하마드(Khan Muhammad, 파키스탄)씨도 인공지능과 컴퓨터 공학 기술을 활용하여 화재 현장 분석, 비정상 상황 영상 감시 등 시민 안전과 관련된 신기술을 개발하고 특허권을 취득하는 등 과학기술 수준 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 대한 다양한 자원봉사와 기부를 생활화하여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황전원(Huang Dean-yuan, 대만) 매년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보육원 등을 순회하며 연 1만여명에게 중식 요리 봉사를 실천하는 ‘엔젤쿡’ 구광신 셰프(Chiu Kuang Hsin, 대만)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과 음식, 구호물품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수흐체첵 츠미도르지(Sukhsetseg Chimiddorj, 몽골) 다문화 가정자녀와 중도입국청소년 등에 대한 멘토링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있는 NGO 활동가 짱 리영(Zhang Liying, 중국) 국내 최초 주한키르기즈무역관을 개소하는 등 서울과 한국, 키르기스스탄 기업 교류 확대에 앞장서고 팟캐스트 운영을 통해 러시아어권 이주민들의 소통 창구가 되어준 나드르베코바 굴샤이르(Nadyrbekova Gulsahiyr, 키르기스스탄) ‘한-중앙아 협력 포럼’, ‘한-타지키스탄 문화의 날’ 등 문화교류행사 지원으로 양국 시민 간 이해도를 높인 유수포브 사만다르(Yusufov Samandar, 타지키스탄) ‘온달바보’, ‘종이달’ 등 한-불 합작극 연출·감독 등 다양한 융·복합예술활동으로 한-불 양국 간 문화 가교가 되어준 니콜라 하자드(Nicolas Hazard, 프랑스)씨 등이 2022년도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12월 9일(금)에 진행된 「2022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는 전년도 명예시민인 프랑스인 판소리꾼 마포 로르(Mafo Laure, 프랑스)씨가 후배 명예시민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판소리 공연을 선보였다.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 대상자는 서울시에 계속하여 3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총 거주기간이 5년 이상인 자 중 각국 대사관, 공공기관 단체의 장, 사회단체의 장 또는 서울시민 30인 이상의 연서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후보자에 대한 면밀한 공적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서울특별시의회 동의를 얻어 선정한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명예시민은 전 세계 수많은 도시 중 서울을 제2의 고향으로 택해 사회복지, 문화, 경제, 과학·기술 등 각계각층에서 서울을 빛낸 주인공들”이라며, “향후에도 명예시민이 서울과 세계를 잇는 핵심적인 가교역할을 해주시길 바라고, 서울시 또한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그랜드 클라우드 콘퍼런스 2022 개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그랜드 클라우드 콘퍼런스 2022 개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12월 8일(목) 11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으로 진행되는 ‘그랜드 클라우드 콘퍼런스(Grand Cloud Conference)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 표창 및 산업대상 수상자와 수상 기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그랜드 클라우드 콘퍼런스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정부 정책 발표와 클라우드 기업의 다음 연도 전략 발표를 중심으로, 올 한 해 성과를 정리하고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 표창 및 산업대상 수상자를 치하하는 자리로 진행해왔다.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클라우드의 미래’란 주제로 12월 8일(목)~9일(금)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 현대자동차 한영주 상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의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 표창 및 산업대상 시상식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우수 클라우드 기업, 우수 도입 기업을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 표창’을 통해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바지한 공공·민간의 개인·단체에 장관 표창, ‘클라우드 산업대상’을 통해 글로벌 대비 경쟁력 있는 우수 클라우드 기업과 클라우드를 도입한 우수 도입기업에 장관상장을 수여했다. 수상한 장관 표창 수상자는 △춘천시청 이규일 사무관(공공-개인 부문) △육군본부 권혁권 중령(공공-개인 부문) △경기도일자리재단(공공-단체 부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공공-단체 부문) △예술의전당(공공-단체 부문) △한국과학창의재단(공공-단체 부문) △현대자동차 한영주 상무(민간-개인 부문) △케이티 클라우드 이재훈 팀장(민간-개인 부문) △케이씨넷 최용석 팀장(민간-개인 부문) △오케스트로(민간-단체 부문) △헤븐트리(민간-단체 부문) △교림소프트(민간-단체 부문)이다. 올해 선정돼 장관 상장을 받은 우수 클라우드 기업은 △엘리스 △와이즈넛이며, 우수 도입 기업은 △보람항공이다. 이 밖에도 올해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 표창에 선정된 유공자와 기업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 이지선 리더(민간-개인 부문) △클라우드브릭(민간-단체 부문)은 12월 14일(수)에 진행될 클라우드인의 밤 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클라우드 기업의 전략 발표와 클라우드 도입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Track 1에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전략발표’로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AWS코리아, Track 2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전략발표’로 △더존비즈온 △세일즈포스, Track 3에는 ‘클라우드 MSP 기업 전략발표’로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이 참여하며, Track 4에는 클라우드 도입 사례 발표로 △서울시 교통운영과 △한국마사회 정보기술처가 발표를 진행한다. 2일 차 9일(금) 오후에는 NIPA가 지원한 클라우드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우수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을 통한 클라우드 도입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이 진행돼 클라우드 관련 종사자 및 담당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당일 참여하는 지원사업들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할 예정으로, 올 초 공모해 사업을 진행한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이하 플래그십),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이하 GSIP)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이하 바우처)에 대한 올해의 종합적인 성과를 소개한다. 사업 소개 이후에는 플래그십, GSIP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과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으로, 장관상장 7점과 원장상장 1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수요와 공급 파트로 나눈다. 수요(도입·확산) 파트에서는 바우처 우수 도입 사례 발표 2건, 공급(개발 지원) 파트에서는 플래그십과 GSIP 사업의 우수과제들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전략과 클라우드 서비스 신규 개발, 전환 등을 위해 각 기업이 지원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공유해 클라우드 도입을 새롭게 고려하는 기회가 되거나, 정부 지원을 통한 우수 SaaS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그랜드 클라우드 콘퍼런스 검색해 등록 후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고, 현장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방문해 현장 등록도 할 수 있다. 이어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클라우드 행사 안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SKT, 앞선 5G 기술·서비스로 연말 글로벌 시상식 석권
SKT, 앞선 5G 기술·서비스로 연말 글로벌 시상식 석권
SK텔레콤이 수준 높은 5G 서비스와 첨단 인프라 기술로 복수의 글로벌 어워드를 석권했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2’ 시상식 현장에서 SK텔레콤 양기석 매니저가 ‘최우수 가상화 혁신(Ground-breaking Virtualization Initiative)’ 분야에서 수상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2(Global Telecoms Awards 2022)’와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된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22(Leading Lights Awards 2022)’에서 각각 차세대 코어망 기술과 5G 서비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는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2’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ICT 분야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12월 2일(한국 시각) 총 23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들을 선정했다. SKT는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선도한 기업에 주어지는 ‘최우수 가상화 혁신(Ground-breaking Virtualization Initiative)’ 분야에서 수상했다. 시스템 경량화를 통해 초고속·대용량의 5G 서비스 제공에 적합한 코어망을 상용화하고, 패킷 가속 처리·경로 최적화·다중 흐름 제어 등 최신 기술들을 고도화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SKT와 에릭슨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코어망은 기존 물리 기반 코어 대비 트래픽 처리 효율을 최대 50%까지 향상시켰고, 산업 현장의 통신 장비 증설과 급격한 트래픽 증가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SKT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텔 텔레콤 어워드’에서 6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6년 동안 5G 상용화 및 연구 개발 성과, 가상 현실(VR) 서비스, 사물 인터넷(IoT) 솔루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등으로 다양한 수상 부문을 두루 섭렵하며 사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SKT는 세계적인 모바일 어워드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22(Leading Lights Awards 2022)’에서도 ‘올해의 5G 서비스 사업자(5G Service Provi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통신 분야 전문 매체 라이트리딩(Light Reading)이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통신 사업자 및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3일(한국 시각) 온라인으로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S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속도와 품질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빠르게 5G 커버리지를 확보해 전국 단위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면, 오픈랜 생태계 조성과 5G 옵션4(5G Option 4) 기술·유무선망 고도화 등 5G 진화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성장형 인공지능 서비스 A.(에이닷)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의 다양한 일을 처리해주고 콘텐츠도 제안해주는 한편,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의 메타버스 앱 ‘이프랜드(Ifland)’ 등으로 고객에게 폭넓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종렬 SK텔레콤 ICT 인프라 담당은 “세계 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 개발과 상용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 소득보장 연구 이끄는 세계 석학들이 보는 '안심소득'…서울시, 6일 국제포럼
미래 소득보장 연구 이끄는 세계 석학들이 보는 '안심소득'…서울시, 6일 국제포럼
6일(화) 「2022 서울 안심소득 국제포럼」 ‘약자와의 동행’ 위한 새로운 복지제도 모색 독일‧미국‧핀란드 등 소득보장 실험 이끈 전문가‧석학 참여해 다양한 사례‧성과 공유 오세훈 시장 토론자로 나서 ‘안심소득 시범사업’ 소개하고 미래 복지모델 논의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논의자리 지속 마련하고 국제적 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 최근 복지 사각지대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면서 기존 복지제도가 코로나19 같은 사회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세계 각국에서는 새로운 소득보장제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은 서울시도 미래 소득보장제도 마련을 위한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새로운 소득보장 정책을 모색하는 「2022년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이하 ‘포럼’)」을 6일(화) 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안심소득 시범사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포럼으로, 세계 각국에서 소득보장 실험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와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한다. 서울시의 안심소득 실험뿐 아니라 미국·핀란드·독일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책 실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소득보장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글로벌 논의의 장이다. 독일 베를린의 소득실험 총 책임자인 독일경제연구소의 위르겐 슈프(Jürgen Schupp) 교수,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을 이끈 헤이키 힐라모(Heikki Hiilamo) 교수, 빈곤 연구 전문가인 로버트 A. 모핏(Robert A. Moffitt)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다. 오세훈 시장도 직접 토론자로 나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서 빈곤층으로 하락하는 것을 막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안전장치로서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각국 연구자들과 미래 복지해법을 논의한다. ‘안심소득’은 소득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미래복지로,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새로운 복지정책 도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기 위한 정책실험의 성격을 갖고 있다. 재산의 소득 환산, 부양의무자, 근로능력 유무 입증 등으로 선정기준이 까다로운 기존 복지제도의 한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지원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소득과 재산을 각각의 기준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복지 수급층이 자신의 수급 요건을 증명하기 위해 복잡한 증빙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서울 시민 극빈곤층 4.3% 지원에 머물러 있는 복지 수준을 넘어 대상범위를 소득 하위 33%까지 확대함으로써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올해 7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500가구를 선정해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1,100가구을 추가로 선정해 2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번 국제포럼을 시작으로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현 제도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소득보장지원체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적인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새로운 복지제도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2개 세션과 특별연설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각국의 새로운 복지제도 실험’이라는 주제로 핀란드·미국·독일의 소득보장 정책실험을 주도한 연구자들이 참여, 각각 자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득보장 정책실험에 대해 발표한다.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을 이끌었던 헤이키 힐라모 교수(헬싱키대)는 '17~'18년 2년에 걸쳐 진행된 실험 결과에 대해 평가한다.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은 실업률 감소를 최우선 과제로 진행했는데 실제 근로일수가 크게 향상되지 않아 근로 유인 효과가 미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삶의 만족도·건강·인지능력 등 주관적 지표(웰빙·정신건강)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초선 조사(급여 지급 전 사전조사)를 실시하지 않아 주관적 지표가 기본소득의 수급 결과로 변화된 것인지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기본소득은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에서 근로자에게 일정 수준의 소득 안정성은 제공할 수 있으나 근로-복지 연계의 측면에서 기본소득이 고용을 증진하는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평이다. <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 > · 실 험 명 :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 (Finland's Basic Income Experiment) · 지급기간 : ’17. 1월~’18.12월 (24개월) · 지급대상 : 25~58세 기초실업보장 수급자 · 지 급 액 : 560유로(약 76만원) * 기초실업보장액과 동일 · 실험결과 : 주관적 웰빙 효과는 긍정적이나 고용 효과는 미미 미국 스톡턴시 정책실험 공동책임자인 스테이시아 웨스트 교수(테네시대)는 美 보장소득제 시장모임(MGI) 중심으로 미국 내 여러 도시에서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보장소득제(Guaranteed Income)를 소개한다. 스톡턴시에서 진행한 실험에서는 소득 지원을 받은 가구의 소득 불안정성이 감소했으며 전일제 일자리 고용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불안감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 코로나19로 악화된 미국 내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유효한 방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시시피주 잭슨 실험 역시 소득 지원 가구의 채무 상환률이 증가헀으며 신체·정신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소득보장 실험 > 스톡턴시 · 실 험 명 : 스톡턴 실험(Stockton Economic Empowerment Demonstration) · 지급기간 : ’19. 2월 ~ ’21. 1월(12개월) · 지급대상 : 만 18세 이상, 중위소득 46,033달러 이하 · 지 급 액 : 월 500달러(약 68만원) · 실험결과 : 재정 안전성 증가, 전일제 고용줄 증가, 우울·불안 미시시피주 · 실 험 명 : 미시시피 주 잭슨 실험 (Magnolia Mother’s Trust) · 지급기간 : ’22. 5월~’23. 4월 (12개월) ※18년부터 진행 · 지급대상 : 저소득 흑인 여성(어머니) ※1년마다 신규모집 · 지 급 액 : 월 1,000달러(약 135만원) · 실험결과 : 재정 안전성 증가, 채무 상환률 증가, 신체·정신건강 개선 등 독일 기본소득 연구 총 책임자인 위르겐 슈프(독일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는 '21년부터 진행 중인 베를린 기본소득 실험에 대해 소개하고, 재원마련의 현실성 같은 기본소득의 정책화를 위한 전제조건을 제시한다. < 독일 기본소득 실험 > · 실 험 명 : 독일 베를린 기본소득 실험 (Basic Income Pilot Project) · 지급기간 : ’21. 6월~’24. 5월(24개월) · 지급대상 : 21~40세, 1인 가구, 소득기준 1,200~2,600유로 · 지 급 액 : 월 1,200유로(약 168만원) 정액 지급 · 실험특징 : 무조건적인 현금 지원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확인 이후 토론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직접 토론에 참여해 국내외 전문가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바람직한 미래 복지모델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실험과정, 성과 및 문제점 등 보다 심층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은 이종화 한국경제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美 소득보장제 시장모임(100여 개 도시 참여)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터브스 前 스톡턴 시장, 김원섭 교수(고려대 사회학과), 김현철 교수(홍콩과학기술대 경제학과), 박정민 교수(서울대 사회복지학과)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서, 빈곤 연구 전문가인 존스홉킨스대학 로버트 A. 모핏 교수가 ‘소득보장의 필요성’을 주제로 특별연설에 나선다. 모핏 교수는 빈곤 완화를 위해서는 정부‧도시 차원의 적극적인 소득보장지원이 필요하고, 소득보장 정책 입안 시 ‘안심소득’처럼 소득이 적은 계층에 더 높은 수준으로 지원되도록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두 번째 세션은 ‘서울 안심소득’을 주제로 성신여자대학교 박기성 교수가 ‘안심소득의 비용과 경제적 효과’를,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가 ‘안심소득 기초선 조사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박기성 교수는 안심소득과 기본소득(Universal Basic Income), 현행 복지제도의 확대 시 추가 소요되는 예산을 비교하고, 이 세 가지 제도의 소득격차, 고용, 국내 총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김상철 대표는 안심소득 시범사업 1단계 참여 가구의 인구학적 특성과 노동·가계·건강 등 7개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안심소득 급여 지급기간을 포함한 총 5년의 연구기간 동안 시기별 총 8회에 걸쳐 일과 고용·가계경제·주거환경 등 7개 성과영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서 소득격차 감소나 근로의욕 저하 예방과 같은 사회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삶의 질 전반에 걸친 개선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가천대 유종성 교수를 좌장으로, 오호영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위원, 정순돌 이화여대 교수, 홍경준 성균관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포럼은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유튜브(www.youtube.com/c/seoullive)와 「2022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 공식 누리집(www.sifsi.org)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볼 수 있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은 빈곤과 절망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형 복지 모델을 마련하는 글로벌 연대의 시작점”이라며, “오늘 포럼을 시작으로 미래 소득보장체계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펼쳐질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셀렉트스타, 세계 최고 권위 AI학회 ‘NeurIPS 2022’ 스폰서 참여
셀렉트스타, 세계 최고 권위 AI학회 ‘NeurIPS 2022’ 스폰서 참여
인공지능, 머신러닝 분야 세계 권위 학술대회 뉴립스 2022 학술대회 개최 2021년 KLUE 논문등재, 2022년 학술대회 스폰서 참가… 참여 의미 남달라 올인원 인공지능 데이터 솔루션 기업 셀렉트스타가 11월 29일 개최한 인공지능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AI) 학술대회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술대회(NeurIPS, 이하 뉴립스)’에 셀렉트스타의 글로벌 브랜드인 ‘DATUMO (이하 다투모)’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다투모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본 학술대회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다. DATUMO (셀렉트스타) 부스 운영 현장 셀렉트스타는 2021년 직접 구축에 참여했던 KLUE (Korean Language Understanding Evaluation) 데이터셋을 활용한 논문이 뉴립스에 등재됐고, 올해는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셀렉트스타가 구축한 데이터셋은 뉴립스뿐 아니라, CVPR, EMNLP와 같은 세계적인 학술대회의 논문에 활용돼 국내외로 그들의 데이터셋 품질과 실력이 인증된 바 있다고 셀렉트스타 측은 설명했다. 셀렉트스타 황민영 이사는 “다투모 브랜드로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 중 하나인 뉴립스에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에서 펼쳤던 우리의 기량을 이제 글로벌에서 보여주고자 한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뉴립스 2022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12월 9일 금요일까지 개최되며, 다투모는 Hall G의 412번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8년 설립된 셀렉트스타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8월 시리즈 A 익스텐션 라운드에서 9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134억원을 기록 중이다. 셀렉트스타 개요 ‘데이터는 셀렉트스타’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데이터 All-in-one 플랫폼으로 30만의 크라우드 워커 풀을 보유해 단시간에 높은 퀄리티의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삼성전자, 삼성페이에 UWB 기반 ‘디지털 홈 키’ 탑재
삼성전자, 삼성페이에 UWB 기반 ‘디지털 홈 키’ 탑재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UWB (Ultra-Wideband·초광대역) 기반의 ‘디지털 홈 키’를 삼성페이에서 지원한다. 삼성페이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 디지털 홈 키 삼성전자는 종합 프롭테크(Proptech) 기업 직방과 협력해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 디지털 홈 키를 28일 삼성페이에 탑재했다. UWB 디지털 홈 키가 삼성페이에 탑재됨에 따라,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을 설치한 삼성페이 사용자는 도어록에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집의 문을 열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소지만 하면 비밀번호 입력 등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비접촉으로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어 더 이상 주머니나 가방에서 집 키를 찾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직방 앱을 통해 문을 열 때 누가 출입하는지 알 수 있도록 가족 간에 서로 설정해 놓을 수도 있다. 만약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PC에서 ‘내 디바이스 찾기’를 통해 디지털 홈 키의 사용을 중지할 수 있다. 삼성페이의 직방 UWB 디지털 홈 키는 UWB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폴드4와 S22 울트라·플러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UWB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UWB 기술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와 같이 전파를 활용하는 단거리 무선 통신 프로토콜로, 고주파 대역을 활용해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방향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에 UWB 기술 표준단체인 FiRa (Fine Ranging Consortium)를 설립했고, 이번 디지털 홈 키 서비스도 FiRa에서 인증받은 UWB 기술을 활용한다. 또한 삼성페이 디지털 홈 키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칩셋을 통해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와 암호화된 키를 보호해주며, 정밀한 UWB 기술로 인해 무선 신호의 방해나 가로채기 등 잠재적인 해킹 위험에서도 안전하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삼성페이의 사용 편의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Again, 남강 그리고 재즈 “제5회 2022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열린다.
Again, 남강 그리고 재즈 “제5회 2022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열린다.
이번 연말 재즈로 따스한 온기가 넘치는 진주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부터 최백호, 알리, 포맨스피아노, 그 밖에 해외 유명 재즈아티스트까지... 더욱 풍성한 구성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진주문화공간인 경성코페, 울트라블루, 온어스와 협력 진주시를 대표하는 국제음악축제인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코로나 시기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열렸으며 올해는 메인 스테이지와 재즈위크, 마스터클래스, 재즈마켓 등 그동안의 성과를 축적한 화려한 라인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2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최종 라인업에는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인 나윤선과 한국 음악계 레전드 최백호, 세르비아 Naked밴드, 이탈리아 Jazz Lag밴드, 알리, 포맨스피아노가 있다. 2019년에 폭발적인 반응으로 많은 시민들이 다시 보고싶어하는 아티스트 1순위인 나윤선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해외 바쁜 스케줄에도 JJF팬들을 만나러 온다. 한국 음악계의 레전드 최백호는 2020년 온라인 무대가 아쉬워 이번에는 짙은 소울의 명품 보컬인 알리와 대규모 재즈 세션이 출연한다.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화려한 타건을 보여주는 민경인, 인기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리더 고희안, 밀도 높은 서정성과 역동성을 함께 보여주는 김가온, 재즈 안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오영준 등 재즈 피아노계 4명의 별들이 재즈의 모든 것을 보여주러 진주로 온다. 해외 아티스트에는 세르비아 대표 재즈 밴드인 Naked가 첫 내한 공연으로 자유, 희망, 사랑을 주제로 동유럽 전통과 도시적인 감각이 크로스오버된 음악을 선보이고, 이탈리아 4인조 Jazz Lag밴드는 스윙 리듬에 이탈리아 밀라노의 도시적 감각을 가미한 스윗하면서 담백한 재즈로 시민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2021년부터 선보인 재즈위크는 진주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올해는 규모를 키웠다. 고풍스러운 공간인 경성코페에서 색소폰과 재즈팀으로 구성된 키와 연, 캠퍼스의 활력과 청춘이 느껴지는 온어스에서 남성 재즈 트리오 허원무 퀄텟과 다양한 재즈를 전하는 ZIP4, 갤러리가 있는 현대적인 분위기의 울트라 블루에서 헤나와 더블베이스의 황보종태가 그리고 매혹적인 소리의 재즈 아티스트 정화가 있는 정화 and the Jazzmen이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2021년 첫해도 3일만에 사전예약이 마감된 만큼 올해도 예약을 서둘러야 된다. 지역의 예비 음악가들과 해외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jjf마스터클래스는 경남예술고등학교, 고성음악고 두 곳에서 진행한다. 2019년 고성음악고 학생들의 높은 호응이 있었고 조직위에서는 지역의 음악인재개발을 위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재즈마켓은 지역 청년들이 주축인 너와마켓과 협업해 기존의 아트마켓을 확대하게 되었다. 지역 문화콘텐츠를 살리는 것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상품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4년간 온오프라인 관객 2만여명이 찾는 지역 대표 글로벌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다양한 시도와 경쟁력있는 라인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문화회식을 통한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가, 청년들과의 협업 등 성과를 낳았다. 올해는 특별히 지역문화예술콘텐츠의 새로운 시도로 사랑을 받아온 jjf는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Art & Culture Metaverse Platform“WILLLD”에서 11월 24일, 28일 확장현실을 통한 버추얼(XR) 재즈 공연과 백스테이지 투어를 즐기며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팬미팅을 진행한다. 진주재즈라는 지역문화콘텐츠를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면서 대중성까지 놓치지 않는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시민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최정상급 재즈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 한국남동발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경남청렴클러스터가 후원한다.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jinjujazz.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축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55-743-699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