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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3월부터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단속
담양군, 3월부터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단속
2월 28일까지 계도기간 부여 충전시설 훼손, 물건적치·진입방해 등 2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3월부터 전기차 충전구역내 위반행위에 대해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8일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행위의 체계적인 단속을 위한「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2월 28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설정하고 3월부터 불법행위를 단속하고자 한다. 단속범위는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이며, 과태료 부과 기준은 친환경자동차 전용주차표시 및 충전시설 훼손 20만 원, 충전방해행위 10만 원 등이다. 충전방해행위는 일반차량 주차, 물건적치, 진입방해, 충전시설을 전기차 이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등이며, 급속 충전시설에 충전 후 1시간을 초과 주차하거나 완속 충전시설에서 충전 후 14시간을 초과 주차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규정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및 충전구역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시정명령을 내리거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바뀐 법에 대해 군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각종 회의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과학영농 서비스 지원…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
담양군, 과학영농 서비스 지원…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건강한 토양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정밀분석기기를 활용한 토양 및 가축분뇨 퇴·액비 무료 성분 분석을 연중 운영한다. 토양검정은 작물을 재배하는 데에 필요한 비료의 양을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농경지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인산, 양이온(K, Ca, Mg), 규산 등을 측정하여 분석결과를 토양관리 시비처방서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시행된 가축분뇨법에 따른 가축분뇨 배출시설 퇴비화 기준 적용에 따라 관내 축산 농업인을 대상으로 퇴비와 액비를 무료로 분석해주고 있다. 군에서는 올해 5,000점의 토양검정과 800점의 가축분뇨 검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정밀농업 기술지원을 위한 분석 기계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영농철 신속한 분석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전에 농업기술센터 전화(061-380-3407)를 통해 설명을 듣고 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토양종합검정실으로 내방하면 시비처방서 발급 및 검정 결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 유지보전을 위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토양검정 및 가축분뇨 검사를 지역 내 농업인에게 무료로 실시하니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 품은 생태정원도시 함께하자’ 담양군, 생명존중 동참 서한문 발송
‘자연 품은 생태정원도시 함께하자’ 담양군, 생명존중 동참 서한문 발송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의 성장 동력인 생태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동물 복지와 수목 보호에 관한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관내 주요 기관, 학교, 단체 등에 발송했다. 담양군은 생명 존중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태도시 정책을 군정 전반에 입혀가며 담양만이 가진 ‘담양다움’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경관을 해치는 난개발이나 무분별한 태양광 설치는 지양하고, 마을 숲, 학교 숲 등 생활 속 작은 정원을 만들기 위한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축산업에도 이를 적용해 적정규모의 동물복지형 축산을 기반으로 위생축산을 정착시키고 있으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의 정착을 위해 유기동물 복지 증진 종합계획을 세우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서한문에는 낙엽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그늘로 피해를 준다는 이유만으로 과도하게 전정을 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전정과 가로수, 보호수 주변에 콘크리트로 복토를 하지 않는 등 구체적인 수목 보호를 위한 당부 내용과 유기동물 입양을 독려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최형식 군수는 “우리 근처의 나무 한 그루, 꽃 한 포기 잘 가꾸고 보존하는 것이 환경을 지키는 일”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인 생태정원도시를 만들어가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천만 반려동물 시대에 맞춰 동물복지에 대한 군민의 공감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인프라 확충과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동물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형식 담양군수, 민선 7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성과와 군정 방향 밝혀
최형식 담양군수, 민선 7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성과와 군정 방향 밝혀
최형식 담양군수가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민선 7기 3주년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밝혔다. 최 군수는 “지난해 수해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군민과 언론인들의 협조, 공직자의 열정으로 잘 이겨내왔다”며 “담양의 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해주시고, 군민들의 대변인으로써 최선을 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분야별로 민선 7기 3년 동안의 성과를 간략히 발표한 뒤 향후 군정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담빛문화지구의 성공적 마무리와 에코하이테크 산업단지의 산업용지 분양완료, 메타프로방스 법정분쟁 종식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농업분야에서는 자체 품종 개발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담양 딸기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2년 연속 대상의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 지역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플랫폼 ‘담양장터 몰’, 올해 준공 예정인 통합미곡종합처리장 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국립한국정원문화원 유치와 전남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인 송강고등학교와 담빛문화지구에 들어올 페이스튼 국제학교를 통해 대안교육도시 담양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의 군정은 ▲담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담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진행 ▲프리미엄 담양딸기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플랫폼 구축 사업, 문화도시 등 공모사업 주력 ▲담양식 그린뉴딜을 바탕으로 한 탄소중립 실현 등을 중점사항으로 꼽았다. 최 군수는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처럼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 3기부터 묵묵히, 꾸준히 전진해왔고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아직도 남은 일이 많다”며 “남은 1년의 시간, 현안사업의 마무리와 앞으로의 발전기반을 마련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