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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코로나19 여파 휴업장기화 후속대책 추진
전남교육청, 코로나19 여파 휴업장기화 후속대책 추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4월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온라인 학습 및 학생 생활지도, 방역 등 강도 높은 후속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17일(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두 차례의 개학연기에 이어 또 다시 4월 6일(월)로 개학을 연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처럼 각 급 학교 휴업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짐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응 및 학습공백 최소화 등 분야 별 후속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와 산하기관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운영중인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해 수업결손을 최소함은 물론 개학 이후 학교교육과 연계되도록 학생 관리 및 콘텐츠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학교 담임교사들은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 운영하고 전화 및 SNS를 활용해 하루 2회(오전, 오후) 이상 학생의 동향을 파악하도록 했다. 또, 학년 별 적정 예습과제를 부여해 관리하고, ‘배우고 이루는 스스로 캠프(www.plasedu.org)’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한 학기 한 권 읽기’‘동화책을 추전합니다’ 등 독서 기반 과제를 제시해 휴업 기간을 학생들의 독서토론 능력 향상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학 연기로 아직 지급하지 못한 새 학년 교과서를 오는 3월 20일(금)까지 면대면 배부하면서 과제제시와 생활 상담을 병행하도록 했다. 또, 오는 3월 23일(월)부터는 출근교사 근무 비율을 기존 30%에서 3분의 1로 상향하고, 최저 근무 교사수도 2명에서 3명으로 늘리는 등 교원복무 기준을 강화했다. 긴급 돌봄교실도 4차 수요조사를 거쳐 개학 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중식비도 추가 지원한다. 또, 빈 틈 없는 학생 생활지도를 위해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PC방, 노래방, 오락실 등) 출입 자제와 위생수칙 준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학에 대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비축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전문소독업체에 의뢰해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아이들의 건강과 배움을 한 시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제목의 서한문을 통해 전남교육가족들에게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장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전남의 선생님들은 위기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모든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안내한 각종 온라인 가정학습 사이트에 가입해 매일 담임 선생님과 만나 배움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PC방 등 사람들이 밀집한 곳에 출입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스스로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교사들을 향해서도 “학부모, 학생들과 부단히 소통하며 온라인 학습 및 생활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적 위시상황이니만큼 복무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들에게도 “휴업 기간 자녀의 학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고, 자녀가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PC방, 노래방 등 다중시설 출입을 삼가도록 세심히 살펴주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아이들의 건강과 배움을 한 시라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건강과 배움을 한 시라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오늘 교육부는 개학에 따른 코로나19 지역사회 대규모 확산 우려에 대한 중앙방역대책본부 및 전문가들의 학교 휴업 지속 권고에 따라 지난 번 두 차례에 걸친 개학연기 조치에 이어 또 다시 개학을 4월6일로 연기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유·초·중·고등학교의 휴업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태를 가슴 졸이며 지켜보고 있을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한숨과 걱정, 맑은 봄 햇살처럼 재잘거리며 금방이라도 교문을 들어설 아이들을 기다릴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저로서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기 시작하자 전남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각 급 학교에서는 학교장을 중심으로 휴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최소화 및 학생 생활지도 등에 행정력을 총 동원해왔습니다. 8천여 명에 달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 특수학생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고, 3,400여개의 학원·교습소 그리고 PC방 등 다중 출입 업소 관리·지원 및 방역 강화 등 대책을 추진하며 “단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은 전남교육”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휴업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e학습터’, ‘구글클래스’, 전남 교사들이 만든 ‘안녕학교.com’등을 통한 온라인 학습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전남의 선생님들은 위기상황에서도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우리 교육청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전남의 모든 교육가족들이 우리 교육청을 믿고 적극적인 동참과 노력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먼저, 소중한 학생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학교에서 안내한 각종 온라인 가정학습 사이트에 가입해 매일 담임 선생님과 만나 배움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이 부과한 학습과제도 성실히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코로나19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PC방 등 사람들이 밀집한 곳에 출입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스스로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생님께 당부 드립니다. 학부모님 학생들과 부단히 소통하며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국가적 위기상황이니 만큼 복무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들의 건강은 곧 학생들의 건강이며 전남의 교육력입니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주시고,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휴업 장기화에 따른 교육활동 대책 마련에도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님께 부탁드립니다. 휴업 기간 동안 자녀의 학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해 주시고 늘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학교 선생님과 수시로 연락하며 자녀의 학습과 생활지도 문제도 함께 상담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녀가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삼가도록 세심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학생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교직원과 학부모님 여러분, 위기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국가 비상사태에 준하는 교육의 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온 교육가족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이 위기는 머지않아 극복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봄과 함께 활기찬 새 학기, 새 학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협력의 경험들은 혁신전남교육의 미래를 꽃피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끝까지 전남교육을 믿고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3. 17. 전라남도교육감 장석웅
전남교육청, 코로나19 개학연기 학생지원 대책 추진
전남교육청, 코로나19 개학연기 학생지원 대책 추진
“긴급돌봄 · 온라인 학습 · 생활지도 만전” 장석웅 교육감 브리핑 “헌신과 관심, 연대로 위기 극복”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학년도 새학기 개학이 3주 연기됨에 따른 분야 별 학생 지원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장석웅 교육감은 10일(화) 오후 청사 2층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연기 사태를 맞은 교육 현장의 학생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장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과 함께, 휴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최소화, 아이들 생활지도 등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긴급 돌봄과 관련 장 교육감은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위생수칙이 철저히 준수된 가운데 운영하고 있으며, 중식 및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3차례에 걸쳐 신청을 받아 전체 유치원 아이들의 28%에 해당하는 5,158명, 초등학교 5,557명(6%)과 특수학교 22명(2%)에게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하루 중식비 6,000원과 오전·오후 간식비 2,400원 씩 등 6억여 원을 예비비에서 지원하고 있다. 둘째, 온라인 학습 지원을 통해 휴업에 따른 수업결손 피해를 최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홈페이지에 별도의 ‘전남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구축했다. ‘전남 온라인 교육서비스’에는 학교 급 별, 학년 별 주간학습계획안이 제시돼 있어 학생들이 e학습터, 에듀넷, 유튜브 등의 다양한 학습컨텐츠를 모바일과 컴퓨터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남e학습터’에는 3월 9일(월) 현재 초·중·고 1만 개의 학급 가운데 4,283개의 학급이 개설돼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 구글클래스를 기반으로 온라인 학급을 개설해 EBS와 연계된 각 교과 학습 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은 온라인 교수-학습역량이 우수한 전남 도내 초·중등 교원 44명으로 ‘전남 온라인 교육 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장 교육감은 “가정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방법의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방안이 시행되고 있다.”면서 “온라인 가정학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서로 협력적인 관계 속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관리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셋째, 휴업 기간 아이들 생활교육 대책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학생의 건강상태와 동태를 수시로 살피고,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PC방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도록 적극 지도하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상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부적절한 댓글을 달지 않도록 지도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응원 댓글, 즉 ‘선플 달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넷째,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관리·감독과 운영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3월 9일 현재 도내 학원·교습소 3,386개소 중 25.2%인 855곳이 휴원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도교육청과 학원연합회 측은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예비비를 동원해 손소독제와 손스프레이 등 방역물품을 학원 및 교습소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대면 온라인 수업 한시적 허용 방안 강구, 학원의 임대료 인하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협조를 전라남도청에 요청하기로 했다. 장 교육감은 “학교를 휴업해도 학원이 휴원하지 않으면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학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호소했다. 장 교육감은 “각 부서, 교육지원청, 학교에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부족하거나 소홀한 점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모두의 헌신과 관심, 연대로 지금의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담당자 핫라인 구축, 역량강화 연수 실시
교육지원청 담당자 핫라인 구축, 역량강화 연수 실시
오는 4월 총선에서 고등학생 유권자들의 첫 선거 참여가 임박함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선거교육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목)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청 선거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영상으로 진행됐다. ‘만 18세, 선거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날 연수는 지난해 12월 27일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18세 선거권을 가진 학생에 대한 교육이 중요해짐에 따라 마련됐다. 전남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선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핫(HOT)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였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가 된 전남 학생(2020년 4월 16일 기준 만 18세,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은 6,000여 명에 이른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은 선거교육 담당자 간 핫라인을 구축해 효율적인 교육을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연수는 전남선거관리위원회의 강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선관위는 △ 왜 선거교육인가? △ 교사용 교육교재 구성 △ 학생용 교육교재 구성 △ 선거제도와 선거절차의 이해 △ 학생 유권자의 선거운동 △ 선거정보 습득 및 활용 법 △ 건전한 선거문화 등 학생유권자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전남교육청은 전남선거관리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18세 새내기 유권자에 대한 선거교육에 나서고 있다. 학교에서의 위법한 과도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허용되는 경우도 학생의 학습권 보장이 우선돼야 하며, 학생 정치활동 참여 관련 사항 학교 규칙 제·개정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생 대상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청소년주권자교육), 중·고등학교 교원 대상 개정선거법 교육 등 선거법 개정에 따른 후속 대책을 추진중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주권자교육을 강화해 선거권을 가진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핫라인 구축을 비롯해 학생의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 “모든 역량 다해 최고 예술 명문고 만들 것”
장석웅 교육감 “모든 역량 다해 최고 예술 명문고 만들 것”
창의성과 심미적 감성을 갖춘 미래 예술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교장 신홍주)가 오는 23일(월) 광양에 문을 연다. 예술계열 공립 특수목적고인 한국창의예술고는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인한 교육부의 전국 유·초·중·고 3주 개학연기 조치에 따라 오는 23일(월) 첫 입학식을 갖고 본격 학교운영에 들어간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광양시 마동 3만 5,649㎡ 부지에 320억 원(광양시 지원 134억원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설립한 한국창의예술고는 총 9학급 180명 규모로 운영된다. 학과는 창의음악과와 창의미술과로 구성했으며, 학년 당 학급은 창의음악과 2개 반, 창의미술과 1개 반으로 편성했다. 첫 신입생은 지난해 11월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55명(창의음악과 35명, 창의미술과 20명)을 선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과 학생 교류 및 지도교사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준비에 공을 들여왔다. 이 학교가 개교해 운영에 들어가면, 전남을 비롯한 전국의 예술 꿈나무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 분야 우수인재 육성과 전남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2일(월) 오후 한국창의예술고를 방문해 개교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 교육감은 이 지리에서 “영화 ‘기생충’의 예에서 보듯 문화·예술의 힘은 참으로 크다.”면서 “모든 문화예술 역량을 모아 한국창의예술고를 또 하나의 예술고가 아닌, 모두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예술 명문고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화예술과 기술, 인문학까지 아우르는 창의·융합형 교육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의 예술인재를 육성하겠다.”면서 “이것만이 학교 설립에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양시와 지역민들의 열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신홍주 교장은 “지역사회의 큰 기대를 안고 첫 발을 내딛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전 교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예술로 소통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한 창의융합형 예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석웅 교육감 현장 점검 “안전한 환경 속 돌봄 운영” 당부
장석웅 교육감 현장 점검 “안전한 환경 속 돌봄 운영” 당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 사태로 전국 모든 유·초·중·고 개학이 3주일 연기된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휴업 기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개학 연기로 초래되는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20학년도 신입생을 포함한 초등학교 전 학년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희망자에 한해 3월 2일(월)부터 휴업 기간 동안 긴급 돌봄을 운영한다고 2일(월) 밝혔다. 도교육청 수요조사 결과 유치원은 전체 495개 가운데 56.8%인 281개 원이 참여해 2,855명의 원아들에게 긴급 ‘돌봄’을 제공하며, 초등학교의 경우 429개 교 중 65%인 279개 교에서 3,255명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을 운영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돌봄 운영 공간에 대해 전면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돌봄 시간 동안 2회 이상 발열체크 등 완벽한 건강관리 대책을 세워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도 철저히 교육하고, 학교 모든 교직원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협력하기로 했다. 긴급 돌봄은 학교장 책임 하에 모든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기존 일과 시간에 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돌봄 교실은 감염증 특성을 고려해 학급 당 최소 인원으로 구성했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2일 오후 긴급 돌봄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는 순천남산초등학교와 순천남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장 교육감은 학교 모든 공간에 대한 소독 실시여부와 돌봄교실 건강관리 대책, 학교장 재량 돌봄 프로그램 등을 점검하고 각각 마스크 450장 씩을 전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사태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지만,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대책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어떤 경우든 안전이 담보되는 환경에서 돌봄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교육청, 3월 2일~20일 집중신청기간 운영
전남교육청, 3월 2일~20일 집중신청기간 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저소득층 가구 자녀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3월 2일(월)부터 3월 20일(금)까지‘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이하 교육비) 지원’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2020학년도)는 고등학생 부교재비 지원 금액을 대폭 인상해 교육급여 보장 수준을 강화했다. 교육급여 수급자로 결정되면, 고등학생은 학용품비와 부교재비로 13만 2,200원이 인상된 42만 2,200원을 지원받고, 초등학생은 20만 6,000원, 중학생은 29만 5,000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교육비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컴퓨터(PC) 및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시지역 동(洞)단위 소재 학교 학생들에게 지원되고 있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1인당 연간 60만원 내외)도 종전 기준 중위소득 60%이하에서 65%이하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교육비 원클릭(www.oneclick.moe.go.kr)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 지원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나,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지원되므로, 학기 초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번 집중신청기간(3.2.~3.20.)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미라 안전복지과장은“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교육급여·교육비 신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 중앙상담센터(1544-9654) 또는 콜센터(보건복지부 129), 전남교육청(061-260-0100, 0076)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교육청 ‘생활기록부 통합시스템’ 전면 개통
전남교육청 ‘생활기록부 통합시스템’ 전면 개통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각급 학교에 종이문서로 보관중인 2002년 이전 생활기록부와 PC에 저장된 생활기록부시스템의 자료를 통합한 ‘생활기록부 통합시스템’을 개발해 3월 2일(월)부터 전면 개통한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는 생활기록부, 졸업대장 등의 민원서류를 이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발급할 수 있으며, 그동안 PC 생활기록부 시스템 유지관리에 들었던 예산도 절감하게 됐다. 특히, 지금까지는 종이문서로 된 생활기록부를 발급하기 위해 문서고에서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PC 저장 생활기록부는 보안에 취약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상존했으나 이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사용자 인증을 통한 보안 강화와 편의성 제공으로 교직원 및 민원인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했다. 도교육청은 이 시스템 개통에 따른 담당자 교육을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 대신 동영상을 활용한 자체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평훈 행정국장은 “생활기록부 통합시스템은 사용의 편리성으로 민원업무처리 시간을 대폭 감축함은 물론, 교직원 업무 경감의 효과도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지원센터 전면 확대, 정책국 신설 학교지원 · 정책기능 강화
학교지원센터 전면 확대, 정책국 신설 학교지원 · 정책기능 강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다음달 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학생중심 교실개혁, 수업혁신을 위한 일선 학교 지원과 정책기능 강화에 초점을 뒀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도교육청 본청 조직은 기존 교육국, 행정국에 정책국이 신설돼 3국 체제로 전면 재편된다. 정책국은 교육정책 기획과 조정, 혁신교육, 노사정책, 안전 등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정책국 산하에는 정책기획과, 혁신교육과, 안전복지과, 노사정책과를 뒀다. 신설과인 안전복지과는 안전기획과 교육, 재난 시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며 노사정책과는 교육공무직 업무 지원과 교원·공무원 단체와 교섭, 고용 지원 등 업무를 맡는다. 전남 22개 모든 시·군 교육지원청에는 ‘학교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지난해 10개 교육지원청 시범 운영에 이어 전 시·군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교사들이 학생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학교가 ‘학생 교육’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학교지원센터는 △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 기간제교사 채용 △ 방과후학교 강사 선정 △ 교육공무직 인건비 지급 등 일선학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복잡하고 까다로운 업무를 수행한다. 도교육청은 또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과정 및 교원인사 기능을 통합해 유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개편했다. 학생중심 교육정책을 표방하며 기능 중심 조직에서 대상 중심 조직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와 함께, 민주시민교육과 인권, 학생생활 교육 등을 담당하는 민주시민생활교육과를 신설하고, 시설공사 감리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직속기관이던 교육시설감리단을 부교육감 직속 감리담당관으로 본청에 편입했다. 이에 따라 본청 조직은 ‘3국 3담당관 14과 61팀’ 체제로 바뀐다. 직속기관도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대변되는 미래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를 조정해 ‘14기관 10분원’이던 조직을 ‘12기관 10분원’으로 축소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사들이 아이들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교육정책의 기획과 조정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특히, 정부의 교육자치 확대 기조와 초·중등 권한 이양에 대비해 정책역량을 높이고, 학교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도민들과 약속했던 전남교육 혁신을 위해 학생과 교실을 전남교육의 중심에 놓고자 추진한 일”이라면서 “이제 조직 체계를 갖춘 만큼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한 교실과 수업 혁신의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