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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농해수위원장, “현 정부는 농정 철학 부재 상태” 지적
황주홍 농해수위원장, “현 정부는 농정 철학 부재 상태” 지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9월 3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와 함께 ‘농정예산,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농어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공언해왔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전체예산이 꾸준히 증가해온 반면, 농정예산은 거의 제자리에 머물러왔다. 심지어 올해 6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도 예산안에서는 전체예산은 6.2% 증가하고 농정예산은 4% 감소하여 ‘농정 홀대’논란이 들끓었다. 또한 9월 1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0년 예산․기금안 정부안에 따르면, 농정예산은 전년대비 4.4% 증가했으나, 전체예산 증가율 9.3%와 큰 차이가 있고, 그간 3%를 유지해온 국가전체 예산 대비 농식품부 예산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2.98%에 그쳤다는 점에서 ‘농정 부재’논란을 가속화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018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소득은 평균 6,482만원인 데에 반해, 농가소득은 평균 4,207만원인 점과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은 1,292만원에 머무르고 있는 점 역시 농정분야의 과제로 남아있다. 황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농정예산의 다양한 문제들을 지적하며 “농정 철학의 빈곤을 넘어서서 농정 철학의 부재에 이르렀다”라며 현 정부의 농정에 대한 농해수위원장으로서의 소신을 피력했다. 특히 황 위원장은 예산 문제에 관해서 “미국의 경우는 예산 편성권이 의회에 있는데, 우리나라는 정부에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을 민주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한계가 있기에 행정부의 권한이 지나치게 막강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다만,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에서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농정을 어떻게 풀어갈 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제물주간 개막…같은 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
국제물주간 개막…같은 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
환경부(장관 조명래),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물포럼(총재 이정무)이 주관하는 ‘대한민국국제물주간 2019(이하 국제물주간)*'가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 온라인 등록 및 행사 안내 사이트: http://kiww.org 국제물주간은 우리나라 물 분야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물 분야 국제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회장 주승용 국회 부의장) 소속 아시아 10개국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 정부 및 지자체, 국제기구, 학계 등 물 분야 고위급 인사* 총 70여 개국 1만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세린 음바예 띠암 세네갈 수리위생부 장관, 럭키 자야와데나 스리랑카 상하수도부 장관, 로익 포숑 세계물위원회 회장, 가브리엘 엑스테인 세계수자원협회 회장, 사바즈 칸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 사무총장 등 이번 국제물주간은 대주제인 '인간과 자연을 위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와 소주제인 '통합 물 관리를 위한 스마트 해결책'을 화두로 삼아 60여 개의 다양한 행사(프로그램)를 선보인다. ‘워터리더스라운드테이블’에서는 세계 물 분야 고위급 참석자들이 모여 ‘워터리더스실행선언 2019’를 채택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물 관리에 대한 실행 의지를 다진다. 물 재이용 활성화 방안 등 15개의 주제로 열리는 학술회의(세미나) 행사(프로그램)인 ‘팁(TIP) 플랫폼’은 3가지 핵심 단어(키워드)*를 중심으로 개도국과 선진국이 기술, 정책 및 실행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기술(Technology), 실행(Implementation) 담보, 혁신 정책(Policy) ○ 이 밖에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물 문제 해결방안을 심사하여 시상하는 ‘코리아주니어워터프라이즈 2019’, 물 분야 시민단체가 모여 유역 물 관리를 논의하는 ‘물 문화 시민 공개토론회(포럼)’, 물산업 시설 견학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각 주최기관 별로 특색 있는 행사도 준비됐다. 환경부는 ‘워터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여 정부 및 공공, 다자개발은행, 민간 물기업 등 7개국* 참석자와 물기술 개발 사례, 지역별 협력사업 수요 등을 공유한다. * 독일, 베트남, 이집트, 인도네시아, 중국, 파키스탄, 호주(가나다 순) 이 행사로 참석자 간 협력 관계(네트워크)를 돈독히 하여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환경부는 ‘아시아 국가 물관리 고위급 회의’를 통해 첨단 수재해 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 회의에는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소속 국회의원 20여 명도 참석하여 입법을 통한 물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개최도시인 대구광역시는 미국 오렌지 카운티(캘리포니아 주), 네덜란드 프리슬란 주, 프랑스 몽펠리에 시 등 10개국 12개 도시 정부와 물산업 분야 공동발전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5회 세계물도시포럼’을 개최한다. 특히 몽펠리에 시와는 물산업 협력 4자 양해각서*를 9월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체결하여, 향후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대구시-몽펠리에市(프랑스)-다이텍연구원(대구)-아쿠아밸리(프랑스) 한국수자원공사는 홍보관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물 관리, 위성을 활용한 수재해 예방 등 통합 물 관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보관 운영에 협력 중소 및 신생 벤처 기업(스타트업)도 함께 참여하는 등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한편, 9월 4일 오후에는 환경부(장관 조명래)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주관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이하 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에서 열린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물산업 기술·제품 개발 단계부터 실증 시험, 성능 확인, 해외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국비 2,409억 원을 투입하여 2016년 착공하여 올해 6월에 완공했다. 14만 5천㎡의 부지에 입주기업이 물산업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실증 설비(플랜트), 수요자설계구역, 시제품 제작실 등 물기술 연구와 개발된 기술의 실증시험을 위한 시설이 주를 이룬다. ※ 국내 물기업의 약 85%가 20인 미만의 영세기업으로 기술을 개발하고도 실증시험 등을 통한 성능확인 시설을 갖추지 못해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았음 이날 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하여 강효상 의원, 김부겸 의원, 윤재옥 의원, 추경호 의원,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입주기업 관계자와 국제물주간 참석 예정인 세계 각국 물 분야 고위급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개소식 본 행사는 내빈 인사말씀,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영상을 활용한 합창 공연 및 내빈 참여 공연(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본 행사 이후에는 기념식수,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실증화시설 순람이 있을 예정이다. 물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에 대한 홍보관도 운영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하는 국제물주간이 전세계 물 분야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이번 행사 기간 출범하는 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물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 국회 찾아 경기지역 여․야의원에게 ‘정책 세일즈’
이재명 경기지사, 국회 찾아 경기지역 여․야의원에게 ‘정책 세일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국회의원과 만남을 갖고 ‘여‧야, 정치노선’ 등 당파를 초월해 오로지 ‘경기도 발전’을 위해 예산을 집행할 것을 다짐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경기지역 국회의원들도 ‘민선7기’ 도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여․야를 떠나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개원 직후인 3일 오전 국회에서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여‧야 구분없이 오로지 경기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모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예산을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힘을 보탤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경협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경기도정 방향과 함께 잘 맞춰 지역발전 예산이 확보되도록 하는 부분은 노선, 당정책, 이념 상관없이 여야 모두 일치할 것”이라며 “경기지역 관련 예산을 잘 챙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도 “아주 시기적으로 적절할 때 정책협의회 마련해 준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라며 “경기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하는 시간인 만큼 경기도민이 꼭 필요로 하는 예산을 잘 처리해 좋은 결실을 맺는 정기국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도 “모든 일이 잘 되는 것은 전원이 협력해야 하지만 안 되게 하려면 한사람만 강력히 반대해도 안되는 일이 수두룩하다”라며 “당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도 출신의원으로서 합심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경기도가 가장 인구가 많은 광역단체인 만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선도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이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경기도가 개혁적인 정책을 추진하는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최대한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가 도정보고를 통해 발표한 주요사업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도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복지 경기도 ▲포용적 성장과 좋은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남북평화협력의 전진기지 경기도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도’ 분야에는 ▲청정계곡 도민환원 추진 ▲수술실 CCTV ▲공정거래 감시역량 강화를 위한 감독권한 이양 등의 내용이 담겼다. 둘째로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복지 경기도’ 분야사업으로는 ▲기초연금 등 불합리한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개선 ▲노인장기요양 시설 및 재가급여부담금 국비지원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도입 ▲경비원 청소원 휴게공간 개선사업 국가‧공공기관 확대 실시 등이 포함됐다. 셋째로 ‘포용적 성장과 좋은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분야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법제도화 통한 전국 확대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한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신규 지정요건 완화 ▲행복마을관리소 전국 확대 등이 제시됐다. 한편 ‘남북평화협력의 전진기지 경기도’ 분야 사업은 ▲통일경제특구 조속입법 추진 ▲남북교류 협력사업 제도 개선 등이다. 경기도의 2020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민선 7기 주요사업 예산 7조6,000억여원을 포함, 총 15조4,000억원 규모다. 한편, 도정보고에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도내 시군 곳곳의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광주관내 고등학교 성적, 입시 위주의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
광주관내 고등학교 성적, 입시 위주의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
신수정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 제3선거구)은 3일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 현황 및 선발기준과 기숙사생들의 내신 등급 현황 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신수정 의원이 광주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 28개교(국립1․공립5․사립22)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통합대상자 10% 미달 학교 25개교, 원거리 통학자 5% 미달 학교는 10개교 이며 이중 6개 학교는 사회적 통합대상자 선발 하지 않았으며, 원거리 통학자 또한 선발 하지 않는 학교는 3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이 제정한 ‘광주광역시 각급 학교 기숙사 설치 및 운영 조례 제6조 학생선발’은 사회적 배려 대상 10%, 원거리 통학 5% 등 가량을 우선 배정하게 되어 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어 조례가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렇듯 조례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다보니 현재 광주시 광주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선발기준을 살펴보면 28개 고등학교 중 5개교(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상일여자고등학교, 정광고등학교, 보문고등학교, 전남여자고등학교)가 내신․모의고사 성적 등을 반영해 우수한 학생들만 선발해 기숙사에 입소시키는 등 성적, 입시위주의 기숙사로 운영되고 있다는 실정이다. 국가인권위원회의 '학업성적 우선 입소자 선발은 차별행위이기 때문에 개선해야 한다'는 권고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광주시교육청에는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를 관리․감독하기 위한 관리 지침이나 시스템조차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 중 14개교는 성적 우수학생들의 기숙사 입소를 위해 ‘자기주도적 학습의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자기능력 관리’, ‘자기주도적학습 우수자’, ‘학업 역량’, ‘학습태토’, ‘학업태도’, ‘학습역량’ 등의 기준이 모호한 기준을 통해 기숙사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9개교는 ‘담임 추천’, ‘담임협의회’, ‘학년부장 추천’, ‘담임교사 추천서’ 등의 방식으로 기숙사생을 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수정의원은 “광주교육은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문화혁신 강조하고 있지만 광주시교육은 여전히 성적 입시위주의 교육을 위해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의원은“추가 자료 분석을 통해 10월 교육청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교육의 현 주소에 대해 시교육청의 교육정책방안이 무엇인지 짚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의료폐기물 관리 부실 병·의원 행정처분
부산시, 의료폐기물 관리 부실 병·의원 행정처분
◈ 7.25.~8.26. 관할 구·군, 병·의원 645개소 대상 의료폐기물 적정관리 점검 실시 ◈ 부산시 자원재활용센터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등 반입과 관련, 분리 배출 및 적정 관리 강화 위해 병·의원 특별 지도점검 실시 ◈ 점검결과 의료폐기물 관리 부실 6개소에 총 8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예정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인체에 감염우려가 높은 의료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건환경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7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1개월간 병·의원 645개소를 대상으로 관할 구․군에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토록 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관리 전반 ▲기재사항 누락 ▲다른 폐기물과 혼합보관 ▲보관기간 미준수 ▲보관표지판 미부착 등이었으며, 점검 결과, 의료폐기물 보관기간을 초과한 의원 2개소에 대하여 각 200만 원의 과태료를,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표기사항을 미기재한 병·(한)의원 4개소에 대하여 각 100만 원의 과태료를 관할 구․군에서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단속보다는 의료폐기물 관리에 대한 홍보가 목적이었던 만큼 사전에 4천467곳에 홍보물을 발송했고, 현장에서는 의료폐기물 배출 등에 대한 계도 및 홍보에 집중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의료폐기물의 부적절한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감염문제 등은 시민의 생활환경에 중대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병·의원에 대해서 지속적인 홍보(교육)와 기획·특별단속 등을 통해 위반업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중 문 여는‘병․의원 및 약국’모집
추석 연휴기간 중 문 여는‘병․의원 및 약국’모집
대구시는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관련단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중에 진료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모집한다. 명절에는 동네의원들이 대다수 문을 닫기 때문에 경증 환자도 대형병원의 응급실을 찾아가야 하는 게 현실이다. 이로 인해 환자는 장시간동안 진료를 기다리는 것은 기본, 응급실 이용에 대한 진료비 부담까지 이중고를 겪어야 한다. 대구시와 8개 구․군 보건소는 지역의 의료관련단체와 함께 9월 9일까지 병·의원 및 약국을 모집해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당일(9. 13) 비상진료 참여 동네 의원은 별도로 모집한다. 참여 동네의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증정(소독약품, 일회용 장갑, 마스크 등)과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교통비 지원도 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시간, 주소 등의 정보는120 달구벌콜센터, 11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구․군 홈페이지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해 주시기바라며, 특히, 추석 당일 비상진료 참여 동네의원에 대한 문의는 대구시의사회(☎053-953-0033)로 하면 된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대구시민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대구를 찾은 귀성객들도 안심하고 한가위를 즐길 수 있는 의료적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며 “늘 시민과 함께해 주시는 의료기관 및 약국, 지역의료관련단체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체불임금 대책 등 시민생활 안정 우선 추진
체불임금 대책 등 시민생활 안정 우선 추진
◈ 2일 오후 4시 교통, 보건, 환경·청소, 소방 등 8대 분야 추석명절대비상황보고회 개최 ◈ 부산시,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중 추석명절종합상황실 운영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늘(2일) 오후 4시 부산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명절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일반행정을 비롯한 교통, 방재, 보건, 환경‧청소, 산불방지, 급수, 소방 등 8대 분야별 명절대비 대책을 마련,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함을 높혀 시민들이 안전한 가운데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체불임금 신고센터 운영 등 시민생활 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오거돈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며 “보다 세심한 대책을 수립, 시민들과 부산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안전과 생활민원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시의 대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추석명절을 대비하여 체불 사전 예방 및 조기청산 지도, 「체불임금 신고센터」 집중 운영, 관급공사 및 물품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유도하여 시민생활 안정에 노력하고, 「체불임금 대책 상황실」 운영 등 현장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생활 안정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성묘객과 귀성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 철도‧항공의 운행횟수를 당초 1일 2천142회에서 2천437회로 295회 증편하는 한편, 재래시장, 대형마트, 철도역 및 버스터미널 등 57개소에 부산지방경찰청 및 관련단체(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의 협조를 통해 교통관리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도하기로 했다. 안전대책으로는 ▲재난안전관리와 화재 예방을 위해, 8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다중이용시설 463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여 방화관리 등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사전에 유지하는 한편, 화재 발생 대비 특별경계근무(7천677명)를 실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각종 감염병 대응과 연휴기간 중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동아대병원을 비롯한 35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다름없이 24시간 운영된다. 병‧의원 425개소, 약국 1천081개소가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으로 지정되어 지정된 날짜에 운영되고,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연휴기간 내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쾌적한 환경을 위해 ▲구‧군별로 쓰레기 수거일정을 지정,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배출쓰레기 종류, 수거일 및 수거시간 등은 반상회보와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하여 주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맞이「도시환경정비의 날」을 9월 4일 오후 2시 부산시 관문지역, 주요간선로, 전통시장 주변 등 시 전역에서 운영된다. 또한 ▲22개반 220명으로 구성된 기동청소반(순찰반)을 가동, 연휴기간 중 발생한 생활쓰레기 적기 수거는 물론, 주요간선도로 등 쓰레기 무단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단속 및 쓰레기 처리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민생, 귀성, 경제, 응급 4개 분야별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현장을 방문하여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외계층 시설을 방문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부산시는 각종 상황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하여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명절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