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4,631건 ]
수정터널 상부공간 연결(공원화) 사업 준공식 개최
수정터널 상부공간 연결(공원화) 사업 준공식 개최
◈ 9.9. 16:00 『도시활력증진사업』의 일환인 “수정터널 상부공간 연결(공원화) 사업” 준공식 개최 ◈ 오거돈 부산시장 “주민협의회 및 공동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될 감고개공원 커뮤니티센터...지역상권 활성화 및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큰 도움 될 것” 부산시(시장 오거돈)는『도시활력증진사업』의 일환인 ‘수정터널 상부공간 연결(공원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9월 9일 오후 4시에 가야 감고개공원에서 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수정터널 상부공간’은 2001년 수정터널 개통으로 지역생활권단절, 소음, 분진 등의 환경악화에 따른 주민불편이 가중되어 온 지역에 공원과 주민참여형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 녹지‧문화‧복지 환경을 개선하고자 중심시가지재생사업으로 추진된 문화공간이다. 수정터널 상부공간 공원화 사업은 2013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사업으로 선정되어 2014년 관련예산을 확보, 2015년 12월에 실시설계 완료 후 2016년 3월 도시관리계획으로 공원시설로 결정·추진되었다. 2016년 4월 총 사업비 218억 원을 투입하여 공사를 시작, 2019년 8월 조경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번 준공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상부공간에 조성된 감고개공원은 6,443㎡ 면적에 대왕참나무 등 교목 13종 316주, 영산홍 등 관목 10종 22,670주, 애란 등 지피식물 12종 11,360본, 잔디(평떼) 1,181㎡, 휴게쉼터 및 운동시설 등 16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상부공간에 조성된 감고개공원 커뮤니티센터에 관해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되는 마을카페, 작은 도서관, 강의실 등은 주민협의회 및 공동체의 자율적 운영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자치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주홍 위원장, 농어민을 위한 법률개정안 3건 대표발의
황주홍 위원장, 농어민을 위한 법률개정안 3건 대표발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9월 6일,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김치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먼저,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전기요금의 감면 및 할인근거를 법률에 명시하고, 조문의 각 호로 전기요금 할인대상을 정하는 안이다. 개정안은 농·어업계 일각에서 줄곧 요청해온 농수산물 저온보관․건조․제빙․냉동시설과 미곡종합처리장 등을 포함하고 있어, 농어가 전기요금 감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으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자치단체 조례로 위임되어 있는 가축사육 제한 규정을 대통령령으로 상향하고, 현행법 신설 이전부터 설치․운영 중인 축사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의무를 이행하는 경우 허가취소․폐쇄 등의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안이다. 가분법 개정안은 신규 축사 설치를 허용하고 유예기간을 부여받지 못한 축산농가에 시설 개선 기회를 부여하는 등 축산인들의 염원을 담아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김치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김치산업진흥계획을 식품산업진흥계획과 통합 수립하고, 김치의 날 제정 근거와 국가명 지리적표시 도입 근거를 신설하는 안이다. 개정안은 김치의 가치와 김치문화 그리고 김치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김치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며, 동시에 저가 외국산 김치가 더 이상 “한국 김치”나 “Korea Kimchi”로 둔갑하지 못하도록 하여 세계 김치 시장에서 공정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농어민, 축산인, 식품업계를 위해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황주홍 위원장은 “앞으로 ‘대한공국’을 ‘대한민국’으로 바꾸기 위한 입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농어민들의 든든한 뒷배경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주홍 위원장, ‘장류산업 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황주홍 위원장, ‘장류산업 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9월 6일(금)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오제세 의원, 한국장류협동조합, 사단법인 소비자권익포럼 등과 공동으로“식생활 트렌드의 변화와 소비자요구에 부응하는 장류산업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우리나라 장류 세계화를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박기환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와‘장류의 가치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미생물 연구 방향’(홍승범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연구사) 등 두 가지 주제 발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은 노봉수 서울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 남윤기 한국장류협동조합 전문, 김태집 충북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이강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과 과장, 이용직 농림축산식품부 산업진흥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외식산업의 가파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외면 받고 있는 장류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해외여행에서는 우리 고추장의 중요성을 새삼 절감하지만 국내에서는 그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점을 꼬집었다. 또한 황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장류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며 식품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웰빙문화와 함께, 장류산업도 활성화되기를 바라면서 전통 식문화를 이어가는 장류산업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박지원 의원, 추석 앞두고 태풍피해 현장, 전통시장, 복지시설 방문
박지원 의원, 추석 앞두고 태풍피해 현장, 전통시장, 복지시설 방문
박지원 의원(목포. 국회 법사위)은 추석을 앞두고 목포시 내 태풍피해 현장, 전통시장,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추석 인사와 함께 태풍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민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지원 의원은 5일 목요일, 지체장애인협회, 성모 재가노인복지원, 공생원, 공생재활원, 아동원, 동민영아원 등을 방문해 추석 인사를 전하고, 함께 소통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7일 토요일에는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동부시장, 연동 주택가 등지를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을 위로, 복구대책에 관해 의견을 모았다. 8일, 일요일에는 청호시장, 중앙식료시장, 동명동종합수산시장 등을 방문하여 추석 인사를 드리고, 추석 경기를 점검하며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지원 의원은 “태풍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가 우선이고, 이번 추석에는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도 좀 웃는 일들이 많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지표가 매우 안 좋은 데다 서민경제가 바닥인 상황에서 정치권이 민생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어 죄송하고 안타깝다."면서 "서민경제 활성화에 대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민선 7기 공약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 2024년 준공 향해 ‘첫삽’
민선 7기 공약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 2024년 준공 향해 ‘첫삽’
경기 서남부권과 서울 도심,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등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9일 착공식과 함께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민 교통불편 해소 및 수도권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교통분야 공약으로 내걸었던 ‘신안산선 복선전철 조기착공’이 실현된 것으로,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식’에 참석해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서부지역 발전 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의 큰 발전을 가져올 정말 중요한 사업”이라며 “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협조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지자체장과 여러 국회의원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기나긴 기다림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라며 “오랜 기다림만큼이나 신안산선은 수도권남부지역의 교통혁명을 몰고 올 것이다. 지역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신안산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 한양대역에서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 역에 이르는 30여km 전 구간과 장래역에서 원시, 시흥시청, 광명역으로 이어지는 13여km 일부구간을 포함, 총 44.7km 구간을 잇는 전철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 3조 3,465억원(민자 50%, 국고 35%, 지방비 15%)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정거장 15개소와 차량기지(송산) 1개소도 신설된다. 특히 신안산선은 지하 40m 이하 땅속 공간을 활용해 조성돼 지하매설물이나 지상토지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최대 시속 110km/h로 운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경우,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지하철(4호선)으로 1시간 넘게 걸리던 이동시간이 25분으로 크게 단축되는 것은 물론 서해안 원시역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시간도 1시간 9분에서 36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도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이 완료되면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지난 1998년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포함됐지만, 10여년 째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는 등 차질을 빚어왔다. 이후 지난 2016년 재정사업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부 고시가 이뤄진 이후 총 4번의 고시 끝에 지난해 2월이 돼서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하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박순자, 조정식, 김병기, 김영주, 김철민, 김명연, 백재현, 송옥주, 신경민, 오신환, 이훈, 이언주, 이종걸, 전해철, 함진규 등 국회의원 15명과 박원순 서울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석연휴 복지안전망 강화 및 응급진료 대책 추진
추석연휴 복지안전망 강화 및 응급진료 대책 추진
충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취약계층 지원 및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연휴 대책은 ▲ 취약계층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 사회복지시설 위문 ▲ 비상진료 및 감염병 대책 ▲ 추석성수품,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 등 4개 분야 구성됐다. 취약계층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1만1,300여명의 취약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430명의 생활관리사가 연휴기간 전후 최소 3회 이상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독거노인 전원의 안전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200여 명의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연휴기간 중에도 매일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며, 응급안전알림서비스 관리요원이 응급상황 발생대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연휴기간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6,700여명에 대해서는 명절 연휴 전까지 도시락 배달, 식품권 제공 등을 완료하고,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급식제공, 연휴기간 중 급식제공이 가능한 식당 사전 안내 등 급식이용에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11일까지 어려운 이웃 위문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437개 사회복지시설 12,800여명에게 화장지를 비롯한 6,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다. 각 실국별로 자체 위문계획을 수립해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도 벌이고 있으며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 사랑 실천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및 방역대책 운영 응급진료 참여기관은 총523개소로 그중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20개소(응급의료기관 16개소, 응급의료시설 4개소)이며, 보건소 등 보건기관 196개소, 병·의원 121개소, 약국 186개소이다. 이들 기관은 연휴 기간 중 1일 이상 참여하며, 하루 평균241개소를 운영한다.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119(구급 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부콜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충청북도,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추석연휴기간에도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집단 발생 및 메르스 등 감염병에 대한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추석성수식품,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 식품접객업소, 고속도로휴게소 등 201개소를 대상으로 비위생적 식품취급, 유통기한 경과 사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45건의 수검검사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8.19일부터 9.6일까지 공중위생업소 970개소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느 해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명절에는 평소보다 질환이나 사고 발생이 증가하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인문학 활성화 위해 전주시민인문대학 도입해야!'
‘인문학 활성화 위해 전주시민인문대학 도입해야!'
전주시민들의 생활 속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문학이 중심이 되는 전주시민인문대학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선 전북대 학술연구 교수는 9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19 전주시민인문포럼’의 기조발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전주시민포럼은 전주시가 시민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담론의 장으로, ‘시민인문학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인문학을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민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시민인문대학 도입 및 운영 방안’이란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 이선 교수는 “전주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인 동아리 활동과 시민인문세미나, 인문학 강연들을 통합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인문 과정으로 나아갈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어 “기존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학점제와 학기제로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사+석사+박사 등의 명예시민학위를 제공하는 시민인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시민인문대학은 인문학뿐만 아니라 전주학, 사회경제학, 문화예술학 등으로 교육과정의 내용을 확장하고, 다양한 인문학적 콘텐츠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조발제에 이어 김종선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 국장이 ‘함께하는 지성 서울자유시민대학’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도부터 시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시민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대학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날 시민인문포럼에서는 성기석 인문공간 파사주 대표를 좌장으로 김영진(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서난이 전주시의원, 박은정(인문활동가), 채신자(문탁네트워크), 배옥영(원광대) 등 인문학 전문가 등 5인이 패널로 참여하는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토론도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패널들은 “인문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인문학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인문대학 도입해야 한다”면서 “인문학을 매개해 강의할 수 있는 시민인문강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발제와 토론에 이어 2부 순서로 시민인문세미나를 운영하고, 인문세미나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쓴 인문에세이를 발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인문학을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지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민인문세미나를 육성해서 시민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응급진료 걱정 ‘뚝’
추석 연휴, 응급진료 걱정 ‘뚝’
전주시민들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에 몸이 아프더라도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연휴기간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과 휴일 지킴이 약국, 응급의료기관 등의 위치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 앱을 이용해 치료를 받으면 되기 때문이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가까운 응급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달빛어린이 병원 등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지도 위에 주변 병원과 약국을 표시해주는 의료정보제공서비스로, 사용자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조건에 따라 응급실·병원 등 원하는 응급의료기관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추석 연휴와 휴일 및 야간에 문을 연 응급의료기관을 알려주고, 해당 병원의 진료과목과 이용 가능 병상 수까지 실시간으로 제공돼 응급환자들이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까운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와 응급처치요령도 상세히 소개돼있어 만약의 응급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추석 연휴와 야간 등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고에 대해 시민들의 효과적인 대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응급’ 또는 ‘응급의료’로 검색한 후 내려 받으면 된다.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와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health.jeonju.go.kr)에서도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박지원 前 대표, 대안정치 제3차 국회의원·창당기획단 연석회의 모두발언
박지원 前 대표, 대안정치 제3차 국회의원·창당기획단 연석회의 모두발언
지난 9월 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왜 여당과 제1야당이 합의를 했는지 저는 의심합니다. 한마디로 맹탕청문회였습니다. 한국당에서는 의혹을 제기하며 나경원 원내대표가 호언하던 한방은 없었습니다. 후보는 부인했습니다. 따라서 이제 국회의 시간은 지났고 대통령의 시간과 검찰의 시간만 충돌하고 있는데 우리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로 사실이 규명되길 바랍니다. 저는 개혁에 방점을 찍어서 조국 후보가 법무부 장관이 되기를 지금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이 내린 결정에 대해서 이해합니다. 우리는 호남을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스스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제 호남의 유수한 언론사들이 합동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에 대해서 잘하고 있다가 72%, 잘못하고 있다는 18.8%입니다. 조국 후보가 법무부 장관으로써 적절하다는 55.2%, 부적절하다가 27.6%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합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 한국당은 계속 의혹을 제기하지만 후보자 본인은 부인합니다. 우리가 밝힐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검찰 수사를 주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저의 표창장 사진의 입수 경로에 대해 많은 문의가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도 김학의 동영상을 검찰보다 제가 먼저 입수해서 문제제기를 한바있습니다. 그때도 어떤 경로로 그런 동영상을 입수했는지 추궁하고 묻지 않았습니다. 국회의원이 의정활동에서 필요한 자료를 입수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또 의정활동의 방법으로 청문회석상에서 후보에게 확인하고, 보여주고, 그것이 공개되었다고 하면 제가 답변할 이유가 없습니다. 단, 제가 청문회장에서 조국후보와 후보자의 딸이 가지고 있는 사진이 거기서 입수한 것이 아니라고 한 것이, 마치 제가 검찰에서 입수한 것으로 오해를 하지만 저는 즉각 검찰에서도 입수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검찰이 가지고 있는 것은 흑백이고 제가 가지고 있는 사진은 컬러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검찰에서 저에게 제공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입증될 것이고, 검찰에서 압수수색을 했고, 또 조국 후보가 원본을 가지고 있지 않고 못 찾겠다고 하면 검찰이 찾아야지 제가 밝힐 의무는 없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개혁에 방점을 찍어야합니다. 또 우리가 한국당과 같이 결을 할 수 있는가 에 대해서는 거듭 고민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미 정치게임 논리, 치킨게임으로 갔습니다. 절대 경찰을 폄훼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한국당이 파출소를 공격해서 장악을 했다고 하면 거기서 만세를 부르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에는 청와대로 갑니다. 탄핵과 하야를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도 굉장히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역구 활동을 하면서 청문회 후 완전히 제 지역구 목포와 광주 민심은 바뀌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전 국민의 민심도 참고하면서 우리의 뿌리인 호남의 민심도 대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제가 당에서 결정하는 당론이 있다면 저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우리의 뿌리인 호남의 민심을 대변하는 정당을 표방하면서도 전 국민을 의식하는 당으로 가는 것이 제1당과 제2당의 횡포에 의한 대안정당이 갈 길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